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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미국 여성 59%, 화장품 구매 전 성분 확인”

그린뷰티지표 조사 전성분 확인 후 구매 ‘천연 제품’ 지출 증가



▲ 그린뷰티지표는 향후 미국 천연 뷰티 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 iafria)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과반수 이상의 미국 여성들이 화장품 구매 전에 성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아프리카(iafria)는 8월 11일 “미국 여성의 59%가 뷰티 제품 쇼핑 시, 잠재적 유해 성분 점검을 위해 구매 전 제품 라벨을 체크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린뷰티지표(Green Beauty Barometer) 조사에 따르면, 구매전 제품 라벨을 체크하는 소비자들에 따라 확인 이후 거의 40% 정도 천연 뷰티 제품 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천연 뷰티 브랜드 카리 그란(Kari Gran)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론조사 참가자의 29%가 의도적으로 특정 성분을 피하기 위해 제품 라벨을 점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파라벤(parabens) 22%, 합성향료(synthetic fragrances) 18%, PEG화합물(PEG compounds) 15%, 미네랄오일(mineral oil) 11% 등 순으로 제품 라벨을 통해 유해 성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35~54세 여성 65%는 제품 라벨을 통해 성분 목록을 점검하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34세 여성 역시 약 63%가 제품 라벨을 점검하며 45~54세 사이도 59%가 제품 라벨을 체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55~64세 사이 여성들은 비교적 제품 라벨 체크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2년 안에 모든 뷰티 제품을 천연 제품으로 교체하겠다고 응답한 여성들은 39%로 미국 내 천연 제품 구매지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밀레니엄세대인 18~34세 사이의 여성들 절반은 향후 2년 안에 모든 제품을 천연 제품으로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천연 퍼스널 케어 글로벌 시리즈 조사 기관은 클라인(Kline)은 2013~2014년 사이에 천연 화장품 시장이 10.6%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진행된 닐슨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6%가 천연 제품 구매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그린뷰티지표 조사는 미국 내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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