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 CNN이 한국의 남성 화장품에 주목했다.

CNN은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은 이제 남성 화장품 시장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며 “남성의 화장품 사용은 서양권의 아이디어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한국남성은 자신의 피부와 쉐입을 개선하기 위해 화장품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한국은 남성 스킨케어 제품의 세계 최고 인당 소비국 중 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이 한국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에 주목했다. (사진출처 : CNN)

유로모니터는 향후 5년 안에 한국 남성 스킨케어 제품 시장이 약 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CNN은 “한국 남성은 에프터 셰이브 로션 보다 안티에이징 제품 또는 마스크팩, 미스트를 구매한다”며 “이러한 소비 형태는 한국 사람들이 외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등 문화적 관점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쟁사회 초기 고용주들은 좋은 대학을 나온 비슷한 자격을 갖춘 우수한 후보자들을 중 한명을 선택하는 부분에 좋은 인상도 반영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한국에서 높은 급여를 원한다면 스스로의 인적 자본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로 랩 시리즈(Lab Series)와 비오템(Biotherm)을 꼽았다.

유로모니터 김민지 애널리스트는 “현재 지역 기업이 적극적으로 남성 화장품 고객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화장품 브랜드들은 남성용 화장품 라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자체 개발 화장품 브랜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CNN은 “아모레퍼시픽이 천연성분으로 쿨링과 미백효과가 있는 남성용 밀리터리 스페셜 라인을 출시했다”며 “병역 근무시 야외활동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은 한국 군인의 70%가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