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유로모니터의 최근 블로그 기사에 따르면, 전세계 미용과 위생 시장은 2017년 5.0% 성장을 보였다. 미용 업계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이 조사 기관에서는 2018년 이같은 미용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몇가지 핵심 견해를 공유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작년 세계 시장 진화에서 배울 수 있는 주요 교훈 중 하나를 프리미엄 부문의 역동성이다. 이는 프레미엄 부분의 성장이 지난 3년 연속 성장률 측면에서 전체 시장과 업계 전체 성장률을 앞섰다는 점이다. 스킨케어와 컬러 화장품은 프리미엄 시장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됐다(각각 2017년 7%, 9% 성장).
중국 시장, 프리미엄 메이크업 성장 동력
유로모니터는 "소셜 미디어가 주는 영향력과 자기 표현 욕구, 기술적으로 가능해진 메이크 오버 경험을 통해 컬러 화장품이 전 세계 모든 다른 카테고리를 능가했다"라고 전하면서, 메이크업 제품의 글로벌 매출은 2017년 7% 성장해 지난 10년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디지털을 이용한 비즈니스와 빠른 패션 변화의 흐름을 맞추는 혁신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또 중국은 프리미엄 컬러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분야는 지난해 중국에서 립스틱 제품으로 인해 50%가 증가했다. 현재 1인당 소비가 저조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은 2022년까지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컬러 화장품 시장으로 일본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설명했다.
기초 화장품 시장 활기 '되찾다'
수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던 기초 화장품 분야는 2017년에는 경기 침체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6%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 분야의 성장은 건강한 피부는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유지가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주름개선과 미백 제품의 매출 상승이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화장품 프레미엄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10% 성장을 이끌었다. 이 추세는 미생물에 영감을 받은 제품 개발, 깨끗하고 순수한 배합과 피부 보호 기능 (예 : 공기 또는 디지털 공해)에 대한 혁신을 촉진할 때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한국을 넘어서다
한국의 2017년 총 매출은 0.9%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조적으로 일본은 중국 정부에 의한 한국 여행에 대한 제한과 2020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의 증가, 일본의 국내 제품 소비 정책에 맞물려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브랜드에 대한 인기 급상승은 시로( Shiro), 디코르떼(Decorté), 뜨리코스메틱 (Three Cosmetics), 타차(Tatcha), 디에치씨(DHC)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자국 시장을 넘어 영향력을 넓힐 수 있게 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 지속적 성장
유로모니터 뷰티 및 퍼스널 케어 분야의 이리나 바르 발바바(Irina Barbalova)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2년까지 매년 10대 성장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2022년까지 독일, 영국, 프랑스를 제5의 미용 시장으로 몰아 세울 예정이며 인도네시아는 향후 5년 동안 피부관리 분야의 실질 매출 기여자 중 3 위를 차지해 미국과 중국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의 히말라야(Himalaya), 파탄잘리(Patanjali), 이마미(Emami), 인도네시아의 와르다(Wardah)와 같은 지역 브랜드 성장은 아주르베다 (Ayurveda), 허브 및 식물 기반 성분, 할랄 같은 전통적인 지역 컨셉 성분 제품으로 글로벌한 시장으로의 확장 잠재력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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