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7월 보그 영국은 K-뷰티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를 집중 소개하는 한편 K-뷰티 인기 제품 8종을 보도했다.

아름다움에 새로운 추세가 있다면 한국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뷰티 시장 영향력을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뷰티 산업 시장에서 한국은 지난 수년 동안 최고의 뷰티 혁신을 이루었으며 심지어 2016년 Condé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서 주요 논쟁 주제 중 하나였다(서울에서 주최 된 주목할 만한 컨퍼런스).

그러나 한국의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방식은 제품에 적용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이런한 트렌드는 현재 서구 뷰티 시장에 너무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 기원이 한국임을 깨닫지 못할 수 있다. 10여년 전을 돌이켜 보면 파운데이션 사용 방법은 튜브나 병용기에서 꺼내 사용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요즘 우리는 파운데이션을 쿠션 팩트라는 용기로 사용하는가 하면, 비비크림이나 씨씨크림과 같이 기초 기능성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시트 마스크가 증가한 것은 Olay에서 Estée Lauder에 이르는 기업들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 버전을 출시하면서 번개처럼 빠르고 광범위하게 발전했는데, 그 중심은 바로 한국이다.

메이크업에서부터 스킨케어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12단계에서 편리한 포장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좋아하는 뷰티 혁신을 이루어낸 한국의 K-뷰티에 감사해야 한다. 그 중심의 8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1 . 비비크림

“비비크림을 매일 사용하십니까?” 2012년 한국 브랜드 닥터자르트(Dr. Jart+) 제품으로 처음 선을 보였던 비비크림은 이제 메이크업 단계에서 그 자리를 굳혔다. 스킨케어 기능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 기능을 갖춘 비비크림은 이제 업계에서 환영받는 라로체 포세이(La Roch-Posay)와 비오더마(Bioderma),그리고 글로벌 유명 브랜드인 맥(MAC)과 바비 브라운과 같은 많은 브랜드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 . 마스크팩

마스크팩은 대한민국에서 마스크팩만 판매하는 매장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 제품이다. 급속한 피부 수분 공급 기능과 단 하나의 제품으로 기초를 대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으로 꾸즌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서구 회사들도 이제는 그들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자리하고 있다.

3 . 달팽이 제품

미용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경우, 달팽이 크림을 기초 제품으로 빼 놓을 수 없다. 한국에서는 시트 마스크에서부터 아이크림에 이르기까지 피부를 탱탱하고 부드럽게 하는 모든 제품에 달팽이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 브랜드인 미존(Mizon)은 달팽이 성분이 함유된 모든 제품을 제공한다.

아직까지 BB크림이나 시트 마스크처럼 아직 서구 시장에 크게 판매 되고 있지 않지만, 달팽이 제품을 매장에서 쉽게 만날 때 까지는 달팽이 점액을 포함하는 미국 브랜드 임무노콜로지(Immunocologi)의 수퍼7 엘리서 페이스 세럼(Super 7 Elixir Face Serum)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4 . 발효 스킨케어 제품

더욱 매끈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얻기 위한 끊임없는 탐구의 일환으로 많은 한국인들은 발효 성분으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했다. 복잡한 화합물을 더 간단한 물질로 분해함으로써 발효 과정은 성분을 피부에 더 잘 침투시킬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바이오틱스는 나쁜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이러한 한국의 발효 제품은 이제 서구 제품 중 모공축소, 주름개선, 보습 등의 기능성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5 . 에센스

한국인은 여러 단계의 기초 제품 사용으로 유명하며 에센스는 이런 여러 단계 중 하나이다. 토너와 혼동해서는 안되며 에센스는 수분을 농축된 액체 형태로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톰 포드(Tom Ford)와 샤넬(Chanel)에서 키엘(Kiehl)과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의 뷰티 브랜드에서 채택되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6 . 쿠션 파운데이션

새로운 응용 기술의 혁신은 한국의 화장품 제품에 새로운 트랜드이며 쿠션 컴팩트는 가장 유명한 혁신 제품 중 하나이다. 랑콤(Lancôme)은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로레알 파리(L'Oréal Paris), 탑샵(Topshop) 등 서구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7 . 파우더 각질 제거제

우리는 한국의 파우더형 각질제거제의 기술과 제품력에 감사해야 한다. 활성 성분이 물로 '활성화' 될 때 활성 성분이 가장 강력하다는 전제하에 파우더 각질제거제는 미세 입자로 보다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제공한다. 한국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의 베이킹 파우더 크런치(Baking Powder Crunch Pore Scrub)는 블로거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서울 방문시 필수 구매 제품이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더 말로 지카의 데일리 마이크로 화이버 또는 로댕의 고급 올리소 루소 페이셜 클렌징 파우더를 사용한다

8 . 슬리핑 마스크

12단계 기초화장을 할 자신이 없다면 수면 마스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활용해도 좋다. 얼굴에 사용 후 잠이 든 사이 슬리핑 마스크는 사용자의 기초 화장을 완벽하게 수행해 놓는다. 다른 마스크 처럼 씻겨 내지 않고 밤새도록 방치되도록 설계된 수면 마스크는 아침에 수분 보급을 늘리기 위해 고안된 젤과 같은 형태로 생산됐다.

한국 브랜드인 라네즈(Laneige) 워터 슬리핑 마스크(Water Sleeping Mas)가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랑콤(Lancôme), 디올(Dior), 가니어(Garnier)는 그 추세를 파악해 자체 수분 공급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