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리포터 김윤정] 독일이 유명 펜슬 화장품 공급업체인 파버카스텔 화장품이 북미 일리노이에 최고의 제조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독일 공급업체 파버카스텔 화장품 마리 본 파버 카스텔(Mary Von Faber-Castell) 대표는 지난 9월 개최된 2018 메이크업 인 뉴욕(2018 MakeUp in New York) 전시회 기간 중에 미국 일리노이주 엘진(Elgin)에 첫 생산공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파버카스텔 화장품 마리 본 파버 카스텔(Mary Von Faber-Castell) 대표는 "이 지역은 세계 최대의 물류 허브 중 하나 인 오 헤어 공항(O’Hare Airport)에 인접해 있어 직항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 우리의 생산공장을 설립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일 것이다"고 밝혔다.

900만 달러의 투자, 4,180평방미터 규모

동부 해안과 서해안 시장과 같은 거리에 위치한 이 공장은 45,000 평방 피트 (약 4,180 평방 미터)의 초기 공간을 차지하며 73,000 평방 피트 (약 6,782 평방 미터)로 파버카스텔의 화장품 솔루션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마리 본 파버 카스텔(Mary Von Faber-Castell) 대표는 “파버카스텔 설립 40주년을 맞아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전하며, “미국의 설비는 미국 공급을 전담하게 될 것으로 이는 미국의 고객에게 현재 유럽과 브라질 등의 시장과 같은 신속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파버카스텔 전무이사인 크리스티나 제크(Christina Zech) 박사는 "파버카스텔 화장품은 북미 고객에게 전 세계와 동일한 프로세스와 시스템, 제조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시설을 임대했으며 이 프로젝트에 약 9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북미 시설을 추가는 우리 회사에 획기적인 이정표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제크(Christina Zech) 전무이사는 "제품생산과 공급은 내년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시장은 우리에게 우선 순위이며 다른 주요 시장과 마찬가지로 민첩성과 시장 출시 속도가 성공의 주요 요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객들로부터 최대한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새로운 제조생산 공장설비로 인해 우리는 더욱 빨리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제품 생산에 대해서 생산관리자는 "우리는 미국에서 나무연필이 유럽이나 브라질보다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플라스틱 연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범위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9월 메이크업 인 뉴욕 '혁신' 제품 '유니버셜 뷰티' 출품 주목

미국 맨하탄 5에베뉴센터 415에서 지난 9월 12일, 13일 개최된 2018 메이크업 인 뉴욕((2018 MakeUp in New York) 전시회에서 파버카스텔 화장품은 모든 뷰티 애호가를 대상으로 최신 출시 준비 컨셉인 유니버셜 뷰티(Universal Beauty)를 선보였다. 다양성과 자기 표현을 수용하기 위해 모든 피부 색조를 위한 혁신적인 질감의 선명한 색상을 도입한 제품이다. 새로운 라인에는 많은 다른 제품들도 포함됐다. 케리비안 브리즈(Carribbean Breeze), 연필 모양의 더 밝은 형광펜 또는 클라우드 코디네이트된 아이 메이크업 듀오 인 라틴 댄스와 같은 제품들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