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리포터 김윤정] 미국 월마트(Walmart)는 새로운 '클린뷰티' 라인으로 모든 제품 가격이 10달러 이하인 새로운 라인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클린뷰티' 개념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클린뷰티 제품 라인들은 대부분 고가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엘루어(Allure) 제시카 시아(Jessica Chia) 편집장은 "성분에 민감한 브랜드의 클렌저나 세럼을 구매하기 원한다면, 우리는 이를 위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박스와 할인소매업체는 이러한 고가 시장의 제품을 소비자가 좀 더 편안히 접근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일환으로 월마트는 클린뷰티 브랜드로 '어스 투 스킨'(Earth to Skin)을 출시했다.

어스투스킨(Earth to Skin) 브랜드 이미지는 "고급, 깨끗함, 그리고 심플"이며, 이를 위해서 효과 높은 천연원료를 사용했다. 클린뷰티 정의는 브랜드마다 다르고 소매업체마다 다르지만 어스투스킨의 경우 파라벤, 프탈레이트, 바셀린, 미네랄 오일, 황산염, 글루텐 또는 동물테스트가 없는 제품을 의미한다.

월마트 매장에 진열되어 판매를 시작한 어스투스킨 제품은 소매업체의 저렴한 가격 약속에 따라 제품의 가격은 대략 7달러(한화 약 800원)에서 10달러(한화 약 1,200원)사이다. 출시된 30여개 제품은 주요 성분이 다른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슈퍼 과일, 슈퍼 그린, 꿀, 티 타임 등이다.

슈퍼 과일(Super Fruits) 컬렉션에 관해서 브랜드 관계자는 "빛나는 비타민C와 산화방지제로 만들어졌다"고 말하며 "슈퍼 재생라인은 피부의 윤기를 주어 활기차게 하고 칙칙함과 어두운 반점을 사라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컬러풀한 컬렉션에는 블루 베리 엑스 폴리 에이터 클렌저, 수박 하이 드레이팅 쥬시 세럼, 바나나 브라이트닝 아이 크림, 시트러스 데이 젤 크림, 아보카도 오버 나이트 마스크, 수박과 가시 배 시트 마스크가 들어 있다.

슈퍼 그린(Super Greens) 컬렉션은 케일, 브로콜리, 오이와 녹색 호박 등 말 그대로 녹색 성분이 특징이다. 이 제품들은 각 채소의 "활력과 해독력과 오염, 독소, 불순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들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슈퍼 그린 제품은 영양 클렌저, 비타민 리치 올 오버 세럼, 뉴 리싱 아이 크림, 너리 싱 데이 젤 크림, 너리 싱 나이트 젤 크림, 녹색 호박 효소 껍질, 오이 젤리 마스크가 있다.

꿀 컬렉션은 마누카 꿀과 로열젤리가 핵심 성분이며 보습, 영양, 피부 진정에 중점을 뒀다. 꿀벌 제품 라인에는 마누카 클렌저, 마누카 토너, 마누카 모이스춰 라이징 온 세럼, 로얄 젤리 아이 크림, 마누카 데이 젤 크림, 마누카 나이트 크림, 로얄 젤리와 마누카 시트 마스크가 포함된다.

티타임은 다양한 차 종류(녹색, 검은 색, 흰색, 말차 등)의 피부에 좋은 원료의 특성을 통해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킨다. 이 컬렉션에는 화이트 티 클렌저, 녹차 페이스 토너, 홍차 전혈, 카모마일 아이 크림, 화이트 티 데이 크림, 홍차 나이트 크림, 성냥과 홍차 시트 마스크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