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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글로벌 브랜드 '레브론', 화장품사업 매각 나서나?

새로운 성장 돌파구 노동절 이후 화장품 사업 전체 또는 브랜드 매각 공식발표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리포터 김윤정] 레브론(Revlon Inc)이 회사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의 일환으로 화장품사업 전체 또는 브랜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와 M&A 전문가에 따르면, 레브론은 올해 노동절 이후 마케팅 프로세스를 시작해 회사 전체 또는 주요 브랜드 구매자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레브론은 회사 전체 또는 주요 브랜드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회사 내부적인 사항으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사안의 중요성으로 볼 때 회사의 작은 브랜드만을 매각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레브론은 미국 노동절 주말 이후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들에게 연락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아직은 검토단계로 회사 전체 또는 브랜드만을 판매하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도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레브론의 최대 소유주인 맥 앤드류 앤 포비스(MacAndrews & Forbes Inc.)는 회사를 사적으로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화장품 산업의 내부 또는 외부 관련자가 인수자로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브론의 재무고문인 골드만 삭스 그룹(Goldman Sachs Group Inc.)의 도움을 받아 잠재적인 구매자들과의 공식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레브론의 입장에 대해 재무고문 골드만 삭스와 최대 주주 맥앤드류 대표는 언급을 거부했다.

 

억만장자 로날드 펄리만(Ronald Perelman)이 후원하는 맥앤드류(MacAndrews)는 에스티로더(Estee Lauder)와 다른 작은 브랜드 화장품 사업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규모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판매 감소를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로 화장품 사업을 전환하려는 노력으로 이번과 같은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레브론은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과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를 포함해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아덴(Arden)은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 증가로 2분기 매출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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