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미국의 유명 화장품 소매 체인점 얼타뷰티(Ulta Beauty)는 2019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얼타뷰티는 올해 기대치를 뛰어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소매업체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1,682.5백만 달러(한화 약 201억원)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2018년 같은 분기 7.8%와 비슷한 폭의 성장을 보여 줬다.
2019년 11월 2일 종료된 9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5.4% 증가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폭은 7.5%였다. 이러한 지난 3분기의 결과로 얼타는 2019년 회계연도 전망을 업데이트했으며 지난해 사업계획 시 예상했던 9~12% 범위의 성장으로 연간 매출이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결과와 관련해 최고책임자인 메리 딜론(Mary Dillon)은 “우리의 차별화된 모델은 시장에서 승리하고 있다. 얼타뷰티팀은 현재 미국 화장품 부문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과제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최고 매출, 총마진 확장, EPS 성장의 4분의 1을 제공했다. 우리는 모든 주요 뷰티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과 더 강력한 관계를 형성하고 더 좋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리더십 위치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이러한 긍정적 결과는 얼타뷰티의 침체를 끝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메리 딜론은 텔레 컨퍼런스(Earnings Call)에서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 동안 회사는 스킨케어와 같이 더 강한 성장을 경험한 카테고리들을 통해 작년 한해 동안 30개 브랜드가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고 얼타뷰티의 스킨 바 모델을 10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하며 얼타뷰티의 침체를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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