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인터파머스(Interparfums)는 지난해 12월 31일 마감된 4분기와 2019년 경영실적은 매출은 5.6% 증가한 7억 3,350만 달러(한화 약 8,951억 6,000만원)로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0% 증가한 6억 2,200만 달러(한화 약 7,590억 7,000만원)로 발표했다.
인터파머스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북미지역에서 11.4%가 증가하고 중동에서 22.4%가 증가했다. 인터파머스의 가장 큰 브랜드인 몽블랑은 달러의 강세로 지미추(Jimmy Choo)와 코치(Coach)의 성과가 영향을 줬지만 연간 매출은 23%가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의 견고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터파머스는 앞으로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원인은 바로 코로나19 감염증이 전세계 대유행으로 이미 여행 소매 채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인터파머스는 올해 매출목를 하향 조정했다.
CFO 겸 부사장인 러셀 그린버그(Russel Greenberh)는 올해 매출목표 수정에 대해 “지금까지 비즈니스의 성과는 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 위주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우리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의 지속 기간과 심각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많이 있다. 주요 쇼핑과 관광지역의 항공 여행과 소비자 트래픽의 급격한 감소와 같이 최근에 확인된 결과로 특정 제품 출시를 연말로 연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19의 확산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여서 회사의 영향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반기 중에 안정될 경우 올해 순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코로나19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 이상일 경우 올해 계획은 대폭 수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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