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미국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인 세포라(Sephora)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량 감원조치를 실시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세포라는 미국 전역의 매장이 문을 닫고 이에 따라 매장에 근무하던 3,754명의 파트타임과 임시직 직원을 정리해고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세포라의 쟝 안드레 루젯(Jean Andre Rougeot) 사장 겸 CEO는“매장을 폐쇄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 하지만 사업에 변화를 주면서 직원들에게 변화의 의미를 알려 줘야 했다. 물리적인 매장 비즈니스가 많은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전례 없는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USA 투데이는 보도했다.
세포라는 매장 직원들에게 6주 동안 급여를 받을 것이라는 통보와 함께 짧은 전화 회의를 통해 일제히 해고 됐다는 메세지를 게시했다.
LVMH 소유의 세포라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폐쇄되는 동안 큰 충격을 감당해야 하는 소매업체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의 이러한 코로나19 대응 방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영향들이 주요 언론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홍보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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