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팝슈가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최근들어 최소화한 메이크업과 민낯 사이의 중간점인 '스키니멀리즘'이 2021년 최고의 뷰티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지금까지 해온 뷰티 관련 루틴은 잠시 미뤄두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예상은 정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트렌드에 따라 실제 피부가 거의 들여다 보일 정도로 커버력이 약한 제품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킨 틴트'라는 개념이 나오기 시작했다.

많은 브랜드에서 완벽한 스킨 틴트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나 화장품 용기에 라벨을 꼭 붙일 필요는 없다. 스킨 틴트는 비비크림, 틴트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이나 모이스처라이저를 혼합한 각자만의 파운데이션 형태로 출시할 수도 있다.

조제 방법에 상관없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스킨 틴트가 가까운 미래의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변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라 로벨로는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있으므로 완전히 커버하는 파운데이션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며 "온라인 줌(Zoom)을 해야 한다면 본인만의 틴트 모이스처라이저를 만들기 위해 프라이머와 가지고 있는 파운데이션을 섞어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대중적이고 사회적인 환경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어지면서 풀 메이크업을 잠시 내려놓고 좀 더 자연스러워 보이면서 피부를 향상해주는 가벼운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다. 수분 공급이 되지만 근무 시간 중에는 약간의 커버력도 들어가 있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진 제품을 원한다면 '스킨 틴트'는 완벽한 대인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벨로는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을 가진 프라이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만약 직접 DIY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판매하는 상품 중 가장 베스트셀러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