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웰패션이 화장품과 골프웨어 등 뷰티 브랜드 신설을 통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3월 4일 코웰패션의 기업동향 분석과 관련해 “신규 카테고리와 채널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키움증권 박재일 연구원은 코웰에 대해 “기존 언더웨어에 뿐 아니라 골프웨어와 롱 패딩 등 의류, 그리고 핸드백과 슈즈 등 잡화, 침구류를 필두로 한 생활용품, 화장품 등로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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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사측은 이중에서도 “골프웨어와 더불어 스킨케어와 립스틱 등 화장품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코웰의 브랜드 신설에 따른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코웰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797억 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926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패션사업부의 주요 성장 동인은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매출과 기존 화장품 브랜드 판매 호조 지속이고, 전자사업부는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자동차 시장 호황에 따라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한편, 코웰패션은 올해 연말까지 의류와 화장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골프웨어부터 차례대로 브랜드 외연확장에 돌입한다. 당장 지난 1월 라이선스 계약을 마친 켈빈클라인 골프웨어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2월에는 어그부츠 계약, 4월에는 라코스테, 폴스미스 언더웨어, 페어라이어 골프웨어, 에스에이치리 란제리 판매를 준비 중이다. 화장품 제품군도 기존에 자사가 보유한 3개 제품류에서 최대 7개~10개까지 브랜드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