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Olivia 인도 통신원] 코로나19로 인한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은 인도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반면, 코로나19 이후에는 목욕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오프라인 판매가 온라인 채널 판매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채널 판매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화장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점유율 30% 차지하고 있는 나이카(Nykaa)는 2020년 회계연도 기준 전년 대비 60% 증가한 매출 1,860만 루피(한화 약 211억 원)를 기록했다.
인도의 화장품 시장은 유니레버(Unilever)와 로레알(L’Oreal)과 같은 소수의 대기업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인도 신생 브랜드들이 생겨나면서 소비자들에게 천연 원료와 유기농 제품 등 다양하고 저렴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8% 하락한 반면, 인도의 화장품 시장은 0.7%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며, 인도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 6,5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의 한 뷰티업계 종사자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인도 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해짐에 따라 더 많은 해외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더 많은 인도 브랜드들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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