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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코스닥 시장 입성 "K-브랜드 확장 플랫폼 성장"

신규 물류센터 구축 자동화로봇시스템 투입 등 사업저변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한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기업 실리콘투(대표 김성운)가 9월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실리콘투 대표이사 김성운, 부사장 손인호, 부사장 최진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닥 입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실리콘투는 온라인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역직구로 판매하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김성운 대표는 “앞으로 카테고리 확장, 해외거점 확대와 신규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를 선도해 나가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실리콘투는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7,2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식품과 패션 등 신규 사업을 위한 물류센터 확장과 기존에 구축된 자동화로봇시스템(AGV)의 추가도입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리콘투는 지난해 매출 99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에 최적화된 콘텐츠 기획으로 플랫폼 방문자 수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B2B 사업을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브랜드에게 판매부터 영업, 배송,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판로 개척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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