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뷰티업계에서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화장품과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더 깨끗한 포뮬러로 브랜드를 리런칭했으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최신 향수는 91%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또 가브리엘 유니온과 드웨인 웨이드는 ‘프라우들리’라는 어린이용 클린 퍼스널 케어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이 트렌드는 유아 위생용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장품과 위생용품 업계의 유명 브랜드들이 클린뷰티에 집중하도록 하도록 이끌어 가는 힘의 흐름은 무엇일까?
#1 미국인들은 미국산 제품을 원한다.
세포라의 아이라이너를 선택하는 Z세대부터 메이시스의 향수를 시도해 보는 베이비 붐 세대까지, 메이드 인 아메리카의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제품 쇼핑은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다.
유명인들과의 파트너십과 화려한 포장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다. 2021년 미국 전자상거래 소비자조사(CGS State of the Commerce Consumer Survey)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63%가 개인 제품과 화장품이 미국 내에서 제조되기를 원하며 52%가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를 근거로 들었다.
#2 젊은 세대가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뷰티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비록 모든 세대가 이 운동에 기여하고 있지만, 브랜드들은 떠오르는 Z세대와 친환경적인 밀레니얼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 세대들은 깨끗한 재료를 중시하고 생태적 영향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유통업체와 브랜드의 제품들을 쇼핑하고 있다.
뷰티 패키징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의 44%는 성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국산 화장품과 위생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9%만이 환경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의 거의 4분의 1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미국산 제품을 원한다. 그러나 Z세대와 비슷하게 44%가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젊은 세대들이 친환경 브랜드 쇼핑의 선두에 서 있지만 이 데이터를 보면 그들만이 이러한 트렌드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 이상이 화장품이 지속가능하게 제조되기를 선호하며 모든 여성의 55%가 이에 동의했다.
#3 지속가능성은 전자상거래 경쟁의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가 향후 적합한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추가 조사 결과 미국과 영국 소비자의 40% 이상이 매장이 재개장하더라도 온라인 쇼핑만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자상거래가 계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브랜드들은 배송과 포장 같은 그들의 백엔드 지속가능성 관행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전자상거래 통합으로 백엔드 공급망을 자동화하면 브랜드에 고객의 옴니채널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빠른 속도의 성장을 가능하고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응답자 중 47%가 소매업체들의 배송과 포장이 친환경적인지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성분이 깨끗하고 지속가능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많은 소비자가 쇼핑 선호도의 기준을 향상시킴에 따라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은 재료 출처에서 제품 포장에 이르기까지 엔드 투 엔드 지속가능성 관행을 재평가해야 한다. 이는 고객 경험의 핵심 요소이자 브랜드 충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올해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붕괴가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떠오르면서 미국은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젊은 세대 뿐 아니라 기성 세대들을 위해서 브랜드들은 성분과 제조 공정을 변경하는 것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만약 더 깨끗한 처방과 환경 위해 요소를 줄인다면 미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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