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뷰티 패키지 산업에서 올레이(Olay)의 포괄적 패키지 디자인을 사용해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북미 올레이는 장애인을 위한 사용이 용이한 한정판 프로토 타입 이지 오픈 리드(Easy Open Lid)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패키지는 올레이의 인기 제품인 리제너리스트 마이크로 스컬핑 크림, 비타민 C+ 펩타이드 24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 레티놀 24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 콜라겐 펩타이드 24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에 적용될 예정이다. 뚜껑은 흰색이며 위의 제품들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흰색의 용기와 짝을 이룬다.

이지 오픈 리드에 쉽게 열리는 날개 달린 캡과 추가로 상승된 뚜껑 높이, 고대비 제품 라벨 제품명과 “페이스 크림”이 점자로 새겨져 있어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레이의 크리스 하이어트 수석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로써 모든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고 말했다.

크리스 하이어트 수석 부사장은 "그러나 우리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 뚜껑에 특허를 부여하지 않고 뷰티 커뮤니티에 디자인을 널리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모든 소비자들이 제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패키지 디자인과 개발팀은 이 뚜껑의 사양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올레이, 협업 디자인 프로세스 '패키지 디자인' 공유 

올레이는 이 새로운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팔과 다리가 불편하거나 관절 통증과 시력 장애 등 다양한 조건을 가진 장애인 소비자들을 만났다. 또 외부 전문가들과 만나 장애인들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시켰다.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기자이자 모델인 매디슨 로슨은 "이 접근성은 모든 사람들을 더 좋게 만든다.” 그녀는 올레이가 이 패키지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던 핵심 구성원 중 한 명이다. "제품을 손에 넣거나 무언가를 열려고 해도 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를 특별히 염두에 두고 설계되고 모든 사람의 삶을 더 좋게 만든다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뚜껑은 이제 위에서 언급한 4가지 리제너리스트 모이스처라이저 중 하나를 구매 시 브랜드 사이트에서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올레이, P&G 2025년까지 장애인 패키지 디자인 더 쉽게 개발 '포괄적 뷰티 산업' 만들기

2025년까지 올레이와 P&G는 장애인들이 패키지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올레이의 획기적인 이지 오픈 리드는 스킨케어의 포괄성을 향한 한 단계 발전으로 여겨진다. 올레이는 모든 기업이 참여해 뷰티 산업을 보다 포괄적이고 모두가 접근하기 쉽게 만들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