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화장품 회사 e.l.f. 뷰티는 프로젝트 유니콘(Project Unicorn) 계획을 통해 100만 파운드 이상의 포장재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에 처음 시작된 이 계획은 혁신적인 제품 패키징 효율화를 통해 브랜드의 제품 특징과 존재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e.l.f.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여러 카테고리의 200개 이상의 제품에 걸쳐 2차 상자, 진공 성형 트레이와 종이 삽입 카드를 제거해 2차 포장을 줄였다. e.l.f.의 베스트 셀러인 클리어 립 래커(Clear Lip Lacker)만 해도 66,000파운드(3만 킬로그램)의 포장을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e.l.f.의 2020년 노력으로 약 65만 파운드(29만 킬로그램)의 폐기물 제거를 달성했다.

e.l.f. 뷰티의 애슐리 로즈브룩 CCO는 “우리는 이 계획을 유니콘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왜냐하면 신화 속의 생물처럼 아무도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워크로 일해 실제로 가능함을 증명했다. 우리는 틀에서 벗어나 생각할 때 그 틀을 제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l.f. 뷰티의 타랑 아민 회장이자 CEO는 "유니콘 프로젝트가 우리의 핵심적인 목표이다. 우리는 100만 파운드의 이정표에 도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패키지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모든 브랜드의 여정에서 우리가 이루고 있는 진보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더 깨끗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l.f. 뷰티는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190만 달러(한화 약 1,078.8억 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따라 11분기 연속 순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이름의 e.l.f. 브랜드와 웰피플 브랜드, 앨리샤 키스의 키 소울케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22 회계연도에 3억 6,400만 달러(한화 약 4,273억 원)에서 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343억 원) 대의 연간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