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 제주 연수원이 제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제주도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고시문’을 발표했다.

제주 투자진흥지구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따라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됐다.

리만코리아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5,824㎡ 부지에 121억 원을 투자해 회원을 위한 연면적 2,082.82㎡의 리만코리아 제주연수원을 건설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로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문을 연 리만코리아 제주연수원은 교육장과 숙박시설, 수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회원들이 교육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대리점장과 내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박3일의 커리큘럼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 원료와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연간 최대 약 1만여 명이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의 헤리티지 원료와 연수원의 가치를 제주의 자연과 연관시켜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리만 제주연수원 내에 병풀 스파와 카페를 갖춘 브랜드 체험관을 추가 건립해 제주도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다질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단지에 소재한 리만코리아의 계열사 에스크베이스는 국내산 병풀과 제주 용암해수를 이용해 ‘인셀덤’의 주요 원료인 병풀잎수를 생산하고 있다. 모회사인 에스크컴퍼니는 지난 9월 국내 최초 병풀 신품종을 등록, 향후 제주용암해수를 활용한 재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는 “제주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자사 회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교육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제주연수원을 헤리티지 원료 스토리와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는 발신지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