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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부자재

대봉엘에스, '에피나코나졸 신규 제조방법' 중국 특허등록

이온성 액체 매개 '에피나코나졸' 원료시장 성장 기대,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이온성 액체를 매개로 한 에피나코나졸의 신규 제조방법’ 특허가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청 심사를 통과했다.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는 지난 2019년 에피나코나졸을 제조하는 공정에 반응 용제로 이온성 액체를 사용해 반응 중 생성되는 불순물을 감소시켜 고순도, 고효율로 제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현재 미국, 유럽과 인도에서도 심사 중에 있어 곧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피나코나졸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주블리아’라는 손발톱 진균증 치료제에 사용하는 약물의 명칭으로 오리지널사는 일본 카켄제약이며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동아ST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다.

 

주블리아는 경구제 수준의 치료 효과와 사용 편의성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 연매출 300억 원의 블록버스터로 동아에스티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4상 연구 결과에서 진균학적 치료율이 약 94%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후발 제약사들은 ‘주블리아 특허’의 특허 회피가 성공하면 곧바로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져서 소극적 권리 확인 심판청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극적 권리 확인 심판이란 ‘내 기술이 선 특허권자의 권리 침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특허 회피가 성공하면 후속 제약사들이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에피나코나졸 원료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에피나코나졸은 현존하는 국소 도포용 항진균제 중 탑으로 이미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의약품이다.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역량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프로모션 중에 있으며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할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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