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유통사의 자체 브랜드(PB) 제품 대량 발주와 국내외 신형 채널로의 물량 확대를 통해 올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을 통해 2024년에도 이익 양질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NH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09억 원, 영업이익은 257% 급증한 134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 4분기 실적 리뷰 (단위 : 십억원, %)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통사의 PB 제품 대량 발주, 국내외 신형 채널로의 물량 확대, 가동률 상승이 주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69억 원, 영업이익은 164% 늘어난 50억 원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사업 확장에 따른 생산 품목 증가와 국내 인디 브랜드의 북미(아마존, 세포라), 한국(올리브영, 다이소), 일본(돈키호테, 엣코스메) 등 유통채널 확대로 관련 생산 물량 낙수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고마진 제품 믹스 개선과 잉글우드랩 코리아 법인과의 시너지 발현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률 상승을 예상했다.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40억 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84억 원을 추정했다. 특히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로컬 브랜드의 저가 스킨케어 대량 주문으로 가동률이 70% 수준으로 상승하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봤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초(머드팩) 카테고리 중심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 역시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원, 배, %)
코스메카코리아는 내년 역시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을 기반으로 이익 양질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처방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의 발주 증대, 내년 2분기 중국 Sun 제품 출시, 내년 하반기 미국 OTC Sun 제품 출시 등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이 지속 가능하다는 판단이다”며, “현재 주가(12월 8일, 37,350원)는 2024F 순이익 기준 1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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