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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올해 '미국, 일본 수출 성장세' 매출 1,200억 돌파 전망

매출 전년대비 21% 증가, 영업이익 25% 증가 317억 기대 "성장 중심 경영 탈바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네오팜(092730)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200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3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도 해외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네오팜은 올해도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의 비중도 17%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며 향후 3년 내에 수출 비중을 매출의 4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73억 원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브랜드의 온-오프라인과 수출이 고른 판로 확장과 수요 창출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하는 수출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5일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네오팜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률은 광고판촉비 등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p 하락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네오팜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증권가 전망에 부합했다"며, "아토팜, 제로이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각 브랜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출에서 고르게 판로를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네오팜 연결 실적전망과 추이 (단위 : 십억원, %)

 

 

채널별 성장률을 보면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하는 수출이 42% 증가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도 각각 17%, 1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더마비와 아토팜이 각각 51%, 30%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제로이드는 5% 증가했다. 반면, 리얼베리어는 전년 대비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1%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더마비는 올영 어워즈에 참여하면서 국내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고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도 90%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 가운데 이중 자사몰의 성장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네오팜 브랜드별 매출비중 추이와 전망 (단위 : %)

 

 

아토팜은 온라인, 수출, 면세가 각각 20%, 80%, 200%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자사몰 리뉴얼과 행사 효과가 더해져 80% 넘게 성장했고 외부몰도 쿠팡 중심으로 10% 중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미국, 러시아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의 신규 런칭이 더해지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병원 매출이 90%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로이드의 경우 MD라인은 한 자리수, 일반라인은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병원용과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품목수 확대, 채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리얼베리어는 올해 1분기 리뉴얼에 앞두고 재고 소진을 우선한데다 일본 시장 진출과 콜라보 제품의 출시 시점이 이연되면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네오팜 영업이익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에 따르면, 네오팜은 향후 3년 내에 수출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마비, 아토팜, 리얼베리어를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1분기에는 아토팜의 중국 위생허가 획득, 제로이드의 중국 병의원 학회 참석 등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브랜드 리뉴얼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 주력 브랜드의 H&B 채널 입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용, 기능성 화장품에 주력해온 제로이드의 경우 MD 라인 신제품 SKU를 런칭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네오팜은 현재 시가총액은 2,100억원,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성장 중심의 경영으로 탈바꿈 중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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