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국의 한한령(韓流 制限令, 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뷰티업계의 대중수출도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화장품 관련 주가 강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화장품 30여 개 사의 주가가 최소 1%에서 최대 10% 이상까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장품 관련 주의 현황으로는 토니모리 13.54%, 글로본 9.41%, 한국화장품제조 7.68%, 바른손 6.97%, 마녀공장 6.51%, LG생활건강 6.50%, 제닉 6.37%, 뷰티스킨 5.64%, 청담글로벌 5.39%, 아모레퍼시픽 4.75%, 코리아나 4.69%, 한국화장품 4.53%, 넥스트아이 4.42%, 에이블씨엔씨 4.13%, 코디 3.53%, 제이준코스메틱 3.45%, 콜마홀딩스 3.41%, 삐아 3.01%, 잇츠한불 2.84%, 오가닉티코스메틱 2.58%, 리더스코스메틱 2.38%, 셀바이오휴먼텍 2.37%, 세화피앤씨 2.36%, 아모레G 2.28%, 신세계인터내셔날 2.04%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화장품 주가 시세 (전일대비 +3.04% 상승)
색조화장품와 화장품 OEM‧ODM 등에서의 강세 또한 두드러졌다.
아우딘퓨쳐스 1.81%, 에이에스텍 1.65%, 콜마비앤에이치 1.62%, 아이패밀리에스씨 1.50%, 대봉엘에스 1.50%, 컬러레이 1.37%, 네오팜 1.37%, 코스맥스 1.20%, 아이큐어 1.105, 승일 1.06%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는 지난 19일 중국 정부의 ‘중 현지로의 외국인 투자 안정 행동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인 중국중앙TV(CCTV)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마련한 '2025년 외국인 투자 안정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증권가는 “경제 회복이 시급한 중국이 외국계 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규제를 잇달아 철폐하겠다고 나서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터주와 화장품, 여행주 등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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