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성분이 지속가능한 혁신의 길이 될 수 있을까?

화장품 산업은 퍼스널 케어 제품에서 지속가능성, 투명성, 안전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힘입어 ‘천연’ 성분으로의 강력한 전환을 맞고 있다. ‘천연’ 성분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친환경적이고 순한 제형을 약속하기 때문에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 퍼스널 케어 성분 플랫폼인 코발로(www.covalo.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천연(Natural)’은 다른 필터에 비해 8배나 증가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필터로 강력한 매력을 강조한다. COSMOS(www.cosmos-standard.org)와 NATRUE( www.natrue.org)와 같은 천연, 유기농 인증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입증하며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원료 조달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낸다.

‘천연’이 지속 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에센셜 오일과 같은 성분은 과도한 수확, 자원 과소비, 서식지 손실로 인해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예이다. 따라서 브랜드는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성분의 전체 생애 주기를 평가해야 한다. 또 생명공학 기술은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지속가능한 실험실 재배 성분을 제공하는 유망한 대안을 제시한다.

본 글에서는 ‘천연’ 성분의 이점과 한계를 논의하며 책임 있는 원료 조달의 중요성을 옹호하며 보완적인 접근 방식으로 생명공학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천연’ 성분과 생명공학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화장품 산업은 소비자의 기대와 환경적 책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뷰티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천연’ 트렌드는 현실이다. 지속가능성, 안전성, 효능을 강조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천연’ 성분이 퍼스널 케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성분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천연’ 옵션(naturaloptions. ‘natural’은 화학적 처리가 적거나 없는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이나 제품을 의미하고 ‘options’은 여러 가지 선택이나 대안을 뜻함)은 순하고 최소한의 생태 발자국(ecological footprint : 인간활동이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개념으로 자원 소비와오염, 생태계 파괴 등을 포함해 지구가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필요한 자원의 양을 나타냄)으로 여겨져 인기를 얻고 있다.

‘천연’ 성분에 대한 관심 증가는 환경적 책임과 장기적인 웰빙에 대한 집중이 커짐에 따라 더 깨끗하고 투명한 제형을 향한 광범위한 움직임을 반영한다. 브랜드들은 이러한 추세를 인식하고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천연’ 성분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천연’ 필터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최대 퍼스널 케어 성분 플랫폼 코발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필터였다. 6,000개 이상의 소비재와 뷰티 브랜드들이 매일 코발로의 데이터를 사용해 성분을 검색하고 공급업체와 연결하며 제품 개발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발로에서의 검색 행동은 가장 인기 있는 성분 유형과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 주는 강력한 지표이다.

필자 
Covalo Data & Insights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