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6 (토)

  • 구름많음동두천 -3.1℃
  • 구름조금강릉 3.9℃
  • 서울 -2.2℃
  • 대전 -0.4℃
  • 흐림대구 5.1℃
  • 구름많음울산 7.2℃
  • 광주 1.3℃
  • 흐림부산 6.0℃
  • 구름많음고창 0.3℃
  • 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2.6℃
  • 구름많음경주시 6.0℃
  • 흐림거제 6.0℃
기상청 제공

미국 천연 화장품서 화학물질 등 유해성분 발견

컨슈머 리포트 1년간 조사 트리클로산 등 발암 성분 함유 지적



▲ 사진 출처 : 미국 KY3 뉴스 ‘소비자 보고서 "너무 ‘천연’하지 않은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최근 판매가 급등한 천연화장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미국 KY3 뉴스는 최근 “숍스마트 매거진의 컨슈머 리포트에 게제된 소비자에 의한 1년간의 조사에 따르면 석탄 타르 색소, 트리클로산, 포름 알데히드와 같은 화학물질 등의 유해성분이 많은 바디케어 제품을 발견했다”며 “화장품 패키지의 ‘천연’이 반드시 천연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성분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암 또는 다른 건강상 문제 증가의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천연 머리 염색 제품이 ‘천연의 재료’라고 하지만 석유 유래 석탄 타르 P-페닐 렌 디아민에는 과산화수소가 포함돼 있다. 이러한 조합은 동물임상실험을 통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m and Hammer(암 엔 헤머)’가 ‘천연 탈취제’라고 말하는 데오드란트의 경우에는 ‘ triclosan’이라는 향균 성분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 성분은 생식기와 건강 발달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르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박테리아 저항에 관한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또 ‘천연’임을 주장하는 바디 세척제에는 quaternium15와 DMDM Hydantoin과 같은 성분이 있다. 이러한 성분이 물과 결합할 경우 발암 물질인 formaldehyde을 생성할 수 있다.

KY3 뉴스 “다행스러운 것은 일부 제조업체와 소매 유통업체들은 관련 제품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용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레이블은 USDA 유기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쇼핑을 할 경우 ‘프리미엄 바디케어’ 스티커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이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은 400개 이상의 위험 성분이 없다는 것은 인증받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소비자 보고서에는 ‘천연’ 화장품을 찾는다면 그것은 ‘피부과 테스트’ 또는 ‘저자극성’이 많은 무게를 두지 않는 경우라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