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로더가 2013~2014년 회계연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 리테일 디테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에스티로더가 높은 순이익과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리테일 디테일(retail detail)은 8월 19일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의 뉴욕 본사는 에스티로더가 순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매출 성장은 4분기 마다 기록을 깨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티로더는 2013~2014년 회계연도에 12억달러의 당기순이익과 1,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회계연도를 마감했다. 이같은 매출액은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순이익 1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은 화장품 전체 시장의 주요 경쟁업체인 로레알(L'Oréal),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 코티(Coty)에 비해 8%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스티로더 이외에 클리니크(Clinique), 맥(MAC)과 같은 29개 화장품 브랜드 회사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분기에 매출 성장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화장품 브랜드는 스킨케어 부문 7%, 메이크업 부문은 9%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수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14억3,000만달러 매출로 9%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헤어 제품 역시 5억1,56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에스티로더 CEO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는 “이번 회계연도는 에스티 로더가 우리 회사 주주에게 우수한 결과를 게시한 한 해”라며 “이러한 성공의 토대는 에스티로더의 강력한 브랜드, 혁신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전체 화장품 시장은 이번 회계연도에 6~7% 매출 성장을 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