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고 굵은 눈썹 메이크업 트랜드(사진출처 : Chicago Tribune)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미국에서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 제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은 최근 크로 굵은 눈썹 트렌드로 인해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은 “만약 크고 굵은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 한 패션모델의 얼굴에서도 판매 급증에 대한 의심이 든다면 시장조사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눈썹 메이크업 판매가 이뤄진 지난 12개월 동안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눈썹 메이크업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22% 성장한 수치다.

또 NPD은 “아이 브로우를 위한 메이크업 제품 소비는 1억3천2백40만달러다”며 “이러한 매출은 미국 전체 아이 메이크업 시장 12억달러 중 11%를 차지하지만 업계에서는 다섯 번째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뉴욕을 베이스로 한 데이터에서는 전반적인 아이 메이크업 시장이 지난 6월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으로 약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전체에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는 같은 기간 동안 4%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렌 그랜트(Karen Grant)NPD 부사장 겸 뷰티업계 애널리스트는 “무겁게 드리워진 눈썹과 같은 메이크업은 요즘 패션 트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