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김강립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 집행이사(식품의약품안전처장)는 지난24일에서 오는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WHO 제150차 집행이사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차기 WHO 사무총장 후보자 지명 절차, 지난해 개최된 세계보건총회 특별회기(2021년 11월 29일~12월 1일)의 결과 보고, WHO의 지속가능한 재정에 관한 회원국 간 실무그룹 논의 결과 보고 등이 주요 의제로 진행됐다. 이번 집행이사회는 34개 집행이사국만 스위스 제네바 현장에서 참석하고집행이사국이 아닌 회원국은 화상으로 참석하는 혼합형(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은 WHO 서태평양지역 집행이사국(2020년~2023년)이자 집행이사회 부의장국(2021년~2022년)으로 제네바에서 현장 참석했다. 김강립 집행이사는 회의 2일 차인 1월 25일차기 사무총장 후보자 지명 절차에 참여하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가진 후 귀국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조선대학교(총장 서채홍)와 함께 ‘국산 대나무의 최적 가공과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 두피케어 샴푸 등 친환경 고부가 상품화에 매진하고 있다. ‘국산 대나무의 최적 가공,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개발’은 산림청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7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그동안 전남대 이형우 교수와 박충년 교수 연구팀은 대나무 통대의 안전한 건조를 위해 저온 열처리 기술을 개발해 원통형 대나무에 적용한 결과 갈라짐 현상이 방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대나무 마디를 포함한 원통형 대나무의 평판화 장치를 개발해 벽재, 바닥재 등 생활 인테리어 자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대나무류에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 7종을 새롭게 분리 동정했으며친환경보존제 선발시험을 통해 항곰팡이 효능을 확인해 대나무류 발생 곰팡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선대 신현재 교수 연구팀은 대나무 수액과 대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대나무 샴푸인 ‘풀른’을 개발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과 (주)에스크컴퍼니(대표 안중현)는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주)에스크랩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주)에스크랩스는 생명연이 보유한 ‘루테인 및 제아잔틴의 생산성이 높은 신규 미세조류’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리골드 유래 루테인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연 미세조류 세포공장 중개연구단(단장 김희식 박사)에서 출자한 기술은 미세조류에서 눈 건강에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생산하는 기술로 고함량의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에스크컴퍼니는 광합성 세포공장 기반의 유용 바이오 소재 생산과 식품과의약품 분야의 바이오 소재로서 상업적 가치 창출을 이루기 위해15억 9,000만원의 자본금을 출자함으로써 대규모 연구소기업을 설립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나 출연(연)의 상업적 잠재력이 있는 실험실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의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바른손, 엘에스일렉트릭(주), 교보생명(주)등 총 62개사의 운영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기업 20개사 내외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일정 비율로 총사업비를 분담해 왔는데올해는 운영기업의 분담비율을 낮췄다. 먼저, 중소기업은 33%에서 20%로 완화되며중견기업과 공기업은 50%에서 30%, 대기업은 60%에서 40%로 낮아지게 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신설된 사업으로 2022년도 1월현재까지 사내벤처팀 595개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기업 공모는 사내벤처 운영 규정, 별도 지원부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벤처 지원에 필요한 전반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대‧중견‧중소‧공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3개 트랙 운영 선정된 운영기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올해 첫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상담회에는 중화권 주요 소비재 유통 바이어 21개사와 국내 제조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다음달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며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이 7개사 참가했고 식품, 미용제품 등 기업도 다수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도 해외 한류콘서트,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월드 IT 쇼 등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한-중 베트남 수교 30주년 등 국제 이슈를 활용한 수출 상담회를 연중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우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연중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와기타 지원사업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매칭, 화상 상담장비, 통역, 샘플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공, 민간에 산재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이하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2022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을 과학적, 효율적으로 안전관리하고 국민, 산업체,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 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 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나각 데이터를 연결, 분석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향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 식·의약 데이터 통합, 표준화 시스템 구축 ② 과학적 행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기능 개발 ③ 국민, 산업체,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 개발 등이다. 식·의약 관련 공공, 민간 데이터를 체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해외에 진출한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꼽은 해외 진출 목적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서비스의 론칭인 것으로 조사됐다. KOTRA(사장 유정열)가 2021년 12월 한 달간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29개국에 소재한 한인 스타트업 198개사의 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와 고객층을 늘리기 위해서 진출했다는 응답은 39%, ‘해외 투자유치가 용이해서’와 ‘해외파트너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각각 4.5%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4개사 중 1개사는 북미에 진출하고이 중 60%는 실리콘밸리를 선택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46%는 한국에 모기업 없이 해외에 바로 창업한 본글로벌(Born Global) 스타트업으로 집계됐다. 본글로벌 스타트업 비중은 2020년보다 9%포인트 늘었다. 아이템으로는 무형의 서비스와 앱, 솔루션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고유형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아이템도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시리즈 A 이하 초기 스타트업이 전체의 74%로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수가 10명 이하인 기업이 전체의 69%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1. 조미김 제조업체 (주)제이케이글로벌은 2021년수출물량 축소를 고심했다. 물류비가 급등하면서 수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이케이글로벌은 정부의 지원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홍콩시장에 안정적으로 조미김을 납품할 수 있었다. 이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10배 증가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2. 분체도료용 기능성 수지 제조 (주)이노폴은 물류바우처로 큰 도움을 받았다.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납기를 정확하게 준수해 구매자(바이어)와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2021년 발주량도 크게 늘었으며수출액 전년 대비 2배 증가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중소기업의 물류난 극복을 위해 전년(2021년 추경으로 편성)보다 10억 원 늘어난 119억 원 규모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이하 물류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해상운임이 5배, 항공운임이 3배 증가하는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2021년 추경예산 109억 원을 긴급히 편성해 물류바우처를 신설한 바 있다.물류비 긴급 지원으로 중소기업 1,080개사는 물류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화장품과 의약품,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년 대비 최고치를 달성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0일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1년 중소기업 수출실적 및 2022년 수출지원계획’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도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6000억 달러 이상을, 중소기업도 1,171억 달러로 신기록을달성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차관은“이번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예를 들면 의약품, 시스템 반도체, 자동차부품, 화장품 같은 중소기업 중심의 품목이 작년에 선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품목의 수출선전 이유로는 케이팝(K-POP) 등을 선두로 한 '한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기반한 케이뷰티(K-Beauty)에 대한 해외 소비수요가 높아진 화장품과 동남아와 유럽 등 진단키트 수출이 늘어난 의약품 등이 상위 품목으로 포함됐다. 2021년 중소기업 수출은 1,171억 달러로 2020년 대비 16.2% 증가했는데수출 증가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2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20일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유기농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장섭 국회의원 그리고 장혜선 IFOAM 유기농국제본부 2022 EXPO 대표,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김정구 충북도민중앙회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시장, 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 유기농 주요인사의 영상응원 메시지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사 이시형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31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했으며전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상임고문으로강지원 변호사 외 4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 외에도 집행위원 선출과 괴산 백봉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새싹 퍼포먼스 등의 행사로 구성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된 조직위 등은 앞으로 엑스포 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22년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주요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1월 21일공고하고 지원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법*‘ 시행령 제정안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은 2,970억 원 규모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1,139개 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지역중소기업 중점 지원사업 올해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중점 세부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기반구축 및 스케일업 기술개발 지원 ▲산업단지대개조 지역기업 기술개발사업 등이다. #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2022년 비수도권 14개 시, 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783억원규모의 기술개발과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예산은 국비 2,010억원, 지방비 773억 원(사업별), 기술개발(R&D) 1,405억 원, 비기술개발(R&D) 1,378억 원이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은 이번 정부가 추진중인 ’지역균형 뉴딜‘의 중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정점을 찍고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 품목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1일 미국 현지 7개 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위드 코로나 시대, 미국 30대 유망품목, 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하면서미국인들이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면 워크레저(Workleisure) 패션, 미용용품, 치과 기자재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워크레저 패션이다. 워크레저는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복장을 말한다. 이런 패션이 유망한 이유는 재택근무로 소위 말하는 ‘집콕’ 패션에 익숙해진 미국 직장인들이 이제는 출근하더라도 딱딱한 느낌을 주는 오피스룩 보다 착용하기 편안하고 직장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옷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넉넉한 핏으로 편안함을 주는 와이드 팬츠, 신기 편하고 사무실에서 착용해도 이상하지 않은 스니커즈 등이 대표적이다. # 대면접촉 확대 '색조화장품, 네일케어 제품, 가발, 헤어피스 제품' 등유망품목 미용용품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지속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