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태국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소비 변화가 뚜렷하고베트남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이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시장 동향을분석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 따르면,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태국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증가했다. 또 베트남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주목해야 할 점은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이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하면서 뷰티 사업장의 영업이 중단되고 사무직 노동자는 재택근무를 권고받아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게 됐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 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 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간접적으로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화상 회의를 위해 가벼운 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에이오에이(AOA), 엔플라잉(N.Flying), 에스에프나인(SF9)을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류스타 AOA(설현·지민), 엔플라잉(유회승·이승협), SF9(로운·영빈) 등 3개 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인들에게 음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 소비재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류 홍보대사는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와 한국 제품 홍보영상을 전달하고 희망 티셔츠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CSR)에도 참여한다. 한편,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공연은 한국시간 기준 6월 13일 오후 6시, 6월 14일 오전 2시에 각각 1시간씩 KOTRA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전 세계 127개 무역관에 구축한 ‘공동물류 네트워크 서비스’가 전자상거래 수출업계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OTRA는 지난해 9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84개 국가 127개 무역관 소재지로 확대하고 입출고·보관·포장·교환·반품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올해 모집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이미 작년 지원기업 수를 넘어섰다. 해외 공동물류 인프라를 이용하려는 기업이 크게 늘면서 KOTRA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공동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전자상거래 수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상시 보유하고 판매하는 방식인 ‘스톡세일(Stock Sale)’은 빠른 전자상거래 배송을 위해 꼭 필요하다. 수출첫걸음 기업이 처음으로 거래 물꼬를 터도 다음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던 고질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그동안 KOTRA는 한정된 예산으로 120개 국내 기업에 소액을 지원해 왔다. 늘어난 업계 수요를 감당하기가 버거워지면서 사업확대와 예산확보가 절실했다. KOTRA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에 필요한 현지 스톡세일도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지난달 25일부터 2주 동안 ‘동남아·대양주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행사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 128개사를 비롯해 방콕, 하노이, 싱가포르, 시드니 등15개 해외무역관에서 유치한 181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코로나19로 기업이 직접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대응해 KOTRA는 온라인(buykorea.org) 상에서 동영상으로 우수상품을 홍보하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유통망 입점까지 지원한다. 이번 동남아·대양주 온라인 상품전에는 식품, 뷰티용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헬스케어, 반려동물 제품 등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소비재가 선을 보였다. 유아용품 제조기업 A사는 “제품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주로 도움을 받았다”며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남아·대양주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은 지난 4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6월과 7월에는 CIS, 일본, 서남아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우수상품전이 개최되며 품목도 소비재에서 I…
[코스인코리아닷컴이효진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국내 기업의 수출시장과 공급망 다변화, 현지 중간재 자급률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신승관)이 발표한 ‘코로나19, 대베트남 경제의 파급 영향과 원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수요와 공급이 위축되면서 베트남 수출입과 제조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의 올해 4월 수출과 수입은지난해 4월 대비 각각 27.1%, 16.4%나 감소했고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011년 이후 최저치인 32.7을 기록했다. 아세안 국가별 글로벌 가치사슬(GVC) 전방(Forward) 참여도 (단위 : %) 아세안 국가별 글로벌 가치사슬(GVC) 후방(Backward) 참여도 (단위 : %) 이에 대해 보고서는 “2018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액 비중은 198%로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2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면서도 “속을 들여다보면 수출은 미국(23.2%)과 유럽연합(15.7%) 등 대규모 소비시장에 집중돼 있고 수입도 중국(29.8%), 한국(18.5%) 등에 편중돼 글로벌 수요와 공급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럽 소비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영국, 폴란드, 노르웨이, 터키,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10개국 바이어 14개사와 국내 38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루마니아 등 유럽 16개국에서 헬스케어 기기와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체인지센터, 영국의 유통 전문기업인 노벡스 그룹 등이 참가했다. 루마니아 체인지센터의 예니코 스족스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의 건강식품과 헬스케어 제품의 인지도가 유럽 시장에서 점차 올라가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럽 내 한류의 인기를 반영하듯 바이어들은 한국산 화장품과 건강식품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헬스케어 기기, 생활용품, 조명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도 이루어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왔다. 오는 6월 10일에는 ‘미주시장 소비재’를 주제로, 17일에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신남방 진출’을 주제로 수출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에게 듣는 미국 의료용품 수출절차 웨비나’를 서울과 워싱턴에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된 이번 웨비나는 미국 현지 로펌 케이엔엘 게이츠의 마이클 힌클 변호사, 로펌 리드 스미스의 박성원 변호사,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문정환 워싱턴센터장, 한국무역협회 무역상담창구 트레이드SOS 김효진 위원이 FDA 신청과 승인절차와 품목별 고려사항, 긴급사용승인제(EUA)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마이클 힌클 변호사는 “FDA는 제품 또는 기기 자체보다는 만들어진 이유 혹은 용도에 따라 규제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FDA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도 허가를 내리는 것이 EUA”라며 FDA의 권한, 규제 대상, 허가 요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효진 위원은 “범용 또는 산업용 개인 보호 장비로서의 마스크, 가운, 장갑 등은 EUA와 재량적 집행 지침 대상”이라면서 대상 품목 리스트와 미국 전자수입통관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FDA 전문가에게 듣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면상담을 대신해 더욱 빠르고 쉽게 전화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KTR은 안내전화 연결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코로나19 유행에 맞춰 안전하고 편하게 시험인증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립적인 전화상담 전용공간과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콜백(Call Back)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통화 품질과 편의성 제고를 추진한다고 6월 2일 밝혔다. KTR은 먼저 과천 본원에 전화상담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4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연구원 상담번호인 1577-0091과 02-2164-0011의 대표전화를 이용한 전화상담을 전담해 처리하도록 했다. 또 분야별 상담자를 지정해 ARS로 분야를 선택하면 빠르게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콜백(Call Back) 기능을 새로 도입해 담당직원이 통화중일 경우 통화 종료 후 해당 고객에게 회신이 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상담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그동안 KTR 전화상담 서비스는 전담인력 부족으로 전화 연결을 위해 고객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 왔다. 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세계인의 관심을 한류와 연계해 우리 소비재 수출활력을 살린다. KOTRA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말까지 ‘2020 글로벌 한류 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0 GLOBAL)’를 개최한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KOTRA는 한류 마케팅 사업을 비대면 형태로 전환했다. 또 한류스타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으로 협업했다. 이를 통해한류 공연을 전면 온라인으로 기획하는 동시에 중계 전문성을 확보했다. 한류 박람회는 올해 11년째로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홈뷰티, 화장품, 홈쿠킹, 건강식품, 청정가전, 의료용품, 위생용품, 디지털장비 등 7대 유망 소비재 분야와 보건의료, 에듀테크 등 서비스산업 부문에서 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1:1 화상상담, 글로벌 유통망 협업 온라인 판촉전,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CSR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13일 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28일 ‘한-베트남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화장품과 유아용품, 가공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는 국내 지방 기업 10개사, 베트남 바이어 23개사, 통역사까지 3자 원격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기업과 바이어는 각 회사 사무실에서, 협회의 품목별 매칭담당자와 통역사는 코엑스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줌과 스카이프 등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 호치민 지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 4월 16일 이후 6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어 방역 대응 우수국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전염병 종식 분위기에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면서 현지 시장도 빠르게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의 한국 식품 전문 벤더 골드스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교역과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품질의 한국 제품 공급처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협회는 그동안 축적해온 해외 네트워크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전면 가동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국제 통상환경을 점검하고 다자주의 통상질서 회복을 위한 국제 공조를 논의하는 화상 국제 컨퍼런스를 5월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 대표로 나섰고 앨런 울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 부회장(전 USTR 부대표), 메리 러블리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안덕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등 국내외 통상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리더십 부재와 팬데믹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국경간 상품과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다자 무역체제가 전 세계적 위기 극복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여러 중견국가들과 협력해 WTO와 다자주의 기능 강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 또다른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무역투자 가이드라인’ 제정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와 토론자로 나선 국내외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함께 신북방 진출 유망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5월 27일 행복한백화점(e-biz 지원센터 1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수출기회로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브랜드K, 소재, 부품, 장비 등 유망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유관기관 협업으로 진행하는 화상상담회로 지난 4월 23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신북방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소비재 중소기업 60개사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6개 국가의 유력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5월 27일에는 26개 기업이 4개 국가 11개 바이어와 매칭 상담을 완료했다. 러시아 등 신북방 지역은국내 중소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 내외로 높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능성 높은 시장이다. 또 K-POP 등 한류 열기나 온라인 시장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