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에 따라 화장품원료의 높은 해외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화장품 산업 성장 속 원료 산업은? 화장품(Cosmetics)의 정의는 인체를 청결, 미화해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 모발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약사법 제2조 제4호에 의한 의약품 해당 물품은 제외, 화장품법 제2조)을 말한다. 화장품 산업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의 선도적 모델이지만 ▲취약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생태계 구조 ▲FTA 체결, 나고야의 정서 발효, EU의 동물실험 금지 등 대외환경 변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 ▲수출을 저해하는 국내외 규제 ▲ 해외 브랜드 인지도 취약 등 열악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의 제조부터 판매 단계까지 원료 개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품의 효능효과, 가격,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가 설립되고연말까지 사단법인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 관계자 20여명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오비즈타워 3층 회의실에서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인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사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협회 설립의 필요성과 목적, 방향성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이날 최성철사장은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의 설립 목적과 추진 배경,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최성철 사장은 "일반 화장품과 다른 특성을 갖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천연, 유기농 화장품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관련 있는 업체들이참여해 협회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와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상근부회장 김두경)은 3월 12일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양재동 회의실에서 회원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와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침체돼 있는 KOBITA 회원사 제품의 중국 시장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KOBITA 회원사의 중국 이창시 자유무역구 전자상거래센터 진출에 대한 여러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입주기업의 임대료, 창고사용료, 관리비용의 무상사용과 면제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자유무역구 전자상거래센터에서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진출 창구 역할을 수행중이며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회원사의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중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이창시 자유무역구는 화중지방의 대표적인 중심지역으로 후베이성 제2의 경제도시로 장강경제벨트의 주요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일대일로 등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월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의경 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이라는 중대한 변화와 함께, 소득 양극화 심화와 고용지표의 악화, 고령화 현상 가속화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의경신임 식약처장은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처장은 ▲식품과 의약품 안전은 사회 안정의 근간이라는 점 ▲식품, 의약품 안전문제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 ▲국민소득 3만불 진입과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식약처도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처장은 ▲국민을 섬기는 인식 ▲정책의 국민 관점 계획과 실행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역량강화 ▲현장 소통 ▲창의적 조직문화 등 6가지 방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이사장 윤주택)가 올해 세계 3대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19(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전세계 72개국에서 3,0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52주년을 맞아 한국관을 포함해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호주, 영국, 브라질, 일본, 아랍 에미리트 등 약 32개 국가관을 형성, 이전보다 더 많은 국가관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한국국가관 110여개 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가장 큰 국가 파빌리온 형태로 참가한다. IBITA 단체관은 국가관인 19홀을 비롯해 각 섹터 14홀(코스모프라임존), 18홀(코스모팩), 28홀과 29홀(에스테틱)에 자리한다. KOTR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가관은 16A홀과 29B홀에 110개 유망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네오팜, 단정바이오, 아이소이 등 화장품 기업들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올해는 고용 유지율, 기업 신용평가 등급 등 기초적인 고용안정 요건을 충족한 우수 강소기업 중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근무환경 관련 3개 부문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총 1,127개이며 ▲네오팜 ▲단정바이오 ▲라파스 ▲에이치엔에이파마켐 ▲에이피알 ▲엠케이유니버셜 ▲원앤씨 ▲이디케이스파솔루션 ▲익스플즌 ▲자연인 ▲코씨드바이오팜 ▲큐젠바이오텍 ▲엘앤피코스메틱 ▲위시컴퍼니 ▲이스트힐 ▲인터케어 ▲씨티케이코스메틱스 ▲하임바이오 등 18개 화장품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심사 기준 3개 전 부문에서 모두 인증받은 기업은 308개 뿐이며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단정바이오 ▲라파스 ▲에이치엔에이파마켐 ▲에이피알 ▲자연인 ▲엘앤피코스메틱 ▲위시컴퍼니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이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전 부문서 우수한 평가를 받…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조업자로부터 화장품의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품질관리기록서를 받아 보관하지 않은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아이아이컴바인드2, 에델스타인, 영광상사, 예스프리, 갤럭시인터내셔널, 나인위시스, 카오리온코스메틱스, 베리맘, 랩앤컴퍼니 등 9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월 28일 밝혔다. 식약처 2월 28일 화장품 행정처분 현황 영광상사는 화장품 ‘조이앤로이플로락컴팩트’에 대해 제조업자로부터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품질관리기록서를 받아 보관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예스프리는 화장품 ‘깨끄미’의 진균수, 세균수 등이 화장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식약처에 적발된 9개 업체 가운데 영광상사와 예스프리를 제외한 7개 업체들은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가 정지됐다. 가장 오랜 기간 화장품 광고업무가 정지된 건 카오리온코스메틱스이다. 카오리온코스메틱스는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매직블랙파우더레쥬비네이팅 마스크’와 ‘후레쉴리 청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스타일테크(Style tech)’는 패션, 뷰티, 리빙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 I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 가상현실,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이 3월 5일 서울 갤러리아포레에서 스타일테크 기업의 동향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스타일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와 함께 운영되는 ‘스타일테크 경험 스튜디오’에 제품을 선보인 뷰티, 패션 테크 기업 중 하나인 ‘큐포라’는 개인 퍼스널 컬러에 따라 화장품을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 플랫폼인 ‘미러 미러’와 AI 스피커를 접목해 음성기반의 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헤어 스타트업 ‘버츄어라이브’는 가상, 증강현실 기반으로 염색, 펌, 컷트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체험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국내에서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상반기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되고 있어제품 구입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해유럽,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 불량 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해 총 132개 제품에 대해 판매차단, 무상수리, 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 132개 제품 중 국내 공식 수입, 유통업자가 판매하는 ATV, 승차식 잔디깎이 등 11개 제품은 사업자의 자발적인 교환과환급, 무상수리가 이루어졌다. 그 외 국내 공식 수입, 유통업자가 판매하지 않거나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운 121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 등을 통해 판매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 차단 조치했다. 2018년 해외 리콜 시정조치 제품 품목별 현황 (단위 : 개, %) 시정조치된 132개 제품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되는 87개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35개(40.2%)로 가장 많았고미국 생산 제품이 23개(26.4%)로 뒤를 이었다. 제조국 미상 또는 정보 미기재 등으로 제조국(원산지) 확인 불가한 제품은 45개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아동·유아용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위생허가를 대체하는 온라인 사전등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국으로의 효율적인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 지원과 중국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3월 18일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등록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 등록제도와 제품 등록에 필요한 중국 경내책임자 위임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위생행정허가 대행 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중국 칭다오와 상해에서 경내책임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경영인증컨설팅(CMCC) 김기현 대표가 ▲중국 수입 비특수 화장품 등록 절차 ▲준비서류 ▲경내책임자 개념 이해 ▲경내책임자 수권 절차와 주의사항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교육한다.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등록 실무교육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참석을 원하는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2월 28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사이프러스 룸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공석인 이사장을 대신해 백재준 전무이사의 진행으로 2018년도 사업보고와 결산의 승인 및 잉여금처분안을 비롯해 2019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의결, 이사회 위임(안), 이사장과 이사 선출, 기타 긴급안건 등의 의안이 심의됐다. 조합은 2018년 소폭이나마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결산 보고했다. 이어 올해에는 27억원의 예산으로 ▲신흥시장 수출 마케팅 지원 ▲경영지원 사업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역량 강화 ▲조합 운영체계 재편성 추진 ▲대외 교류활동 참여 등 5가지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력 추진 사업인 해외 전시회 참가와 관련 ‘두바이 뷰티월드’, ‘춘계 모스크바 인터참’, ‘코스모프로프 인디아’, ‘추계 모스크바 인터참’ 등 정부지원 해외 전시회 국가관(한국관)을 주관한다는 계획이다. 또‘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동경 뷰티월드재팬’,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 엑스포’를 비롯한 해외 전시회에 조합관을 설치하고 참가기업을 파견키로 했다. 특히 신층시장에 대한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의 산업화를 위해 기반 조성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화장품 원료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화장품원료 시제품 개발, 연구 장비구축, 공정기술개발 등 집적화된 기업지원시설 구축해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따라 화장품원료의 수입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능성 원료 시장의 규모는 2015년 3,084억원에서 2016년 3,555억원으로 15.2%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화장품원료 시장에서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할 정도로 원료의 수입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화장품원료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화장품원료의 국산화 대책은 시급한 과제가 됐다.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해외 생물자원 이용에 따른 로열티 비용이 크게 증가한 점과 대중국 등 정책 대응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