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화장품 기업 환켈(FANCL)이 ‘대개혁’이라는 칼을 뽑아 들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013년 6월 창업자인 이케모리 켄지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비즈니스 현장에 복귀한 후 지난 4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환켈은 사업부문을 화장품 부문(환켈화장품)과 건강식품 부문(환켈헬스사이언스) 나누고 새로운 판로 구축과 고객과의 친밀성 강화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스타크산틴이 겨울철 고민인 입술 터짐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고세는 천연 유래 미용성분 아스타크산틴에 거친 입술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2015년 3월 출시하는 신제품에 응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일본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침체된 경기 조건 하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지경제가 발표한 ‘기능성 화장품 마케팅 요람 2014’ 자료에 따르면 베이스 메이크업 분야는 2013년 대비 3.4% 증가한 271억엔을, 헤어 케어 역시 두피 케어 상품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7.5% 증가한 345억엔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슬람교도 여성이 사용하는 할랄(halal)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일본 화장품 기업들도 할랄 인증 화장품을 들고 16억명에 달하는 이슬람 시장을 뚫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슬람교도 수는 약 16억명, 2030년에는 약 22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구 감소가 현저한 일본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일본을 대표하는 잡화 전문 쇼핑몰 도큐 핸즈(TOKYU HANDS)의 인기가 대단하다. 문구, 인테리어, 주방용품, 식료품 등 다양하고 유니크한 아이디어 제품이 유명한 핫플레이스 도큐 핸즈는 지난 9월, 11월 싱가포르에 두 개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손에 넣으려 하는 도큐 핸즈는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선택된 핵심 제품만으로 구성된 편집매장으로 동남아시아의 쇼핑몰 구도를 뒤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 최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전면 개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관련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런민왕(人民網) 일본어판은 상하이시 자딩구(嘉定区)의 신공장이 가동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생산능력은 현재의 10배 규모로 증가할 것이며 향후 ‘마몽드’를 비롯한 보급형 상품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환추왕(環球網)의 기사를 인용 12월 3일 보도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와 실적을 가진 제15회 일본 드럭스토어쇼가 2015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일본 컨벤션센터(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셀프메디케이션! 15회째 도전! 스스로 찾자, 미와 건강'이라는 테마로 일본 현지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건강하는 드럭스토어의 매력을 뽐낸다.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은 화장품과 미용, 건강식품 등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 드럭스토어쇼에 대한 현지는 물론 해외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대인기다.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이 석권하고 있었던 외국 브랜드 시장에서 한국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일본경제신문은 12월 2일 한국의 추격을 받고 있는 일본 브랜드가 긴장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국 화장품이 약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TV 드라마나 음악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한류’ 아이돌이나 여배우의 메이크
이업종 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이 활발한 일본에서 마요네즈로 유명한 큐피(Kewpie)도 출사표를 던졌다. 1980년대부터 히알루론산을 연구하고 있는 큐피는 분자가 작은 ‘저분자형 히알루론산’은 각질층까지 침투하고 분자가 큰 ‘고분자형 히알루론산’은 피부 표면을 막처럼 덮는 기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착수했다. 큐피는 첫 스킨케어 브랜드인 큐토피아(Cutopia) 이름으로 미스트 형태의 화장수 ‘모이스처 미스트(Moisture…
가네보화장품이 자사의 미백 제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 피해자에게 최대 900만엔의 보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가네보가 아직까지 증상이 회복되지 않은 피해자 중 경중을 따져서 100만~900만엔 수준의 위자료를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백반증상이 남아있는 피해자 수는 약 10,127명(10월 말 시점)에 달하며 1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담당자가 개별 방문해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유사 상표 신청 등을 방지하지 위해 내년부터 기업의 상품명이나 로고 등 상표권을 더욱 강화한다고 11월 27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특허청은 국내외에서 등록된 상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적재산을 관리하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상표정보 공유화에 합의, 11월 27일 공식발표한다.
자사의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 문제로 물의를 빚은 일본 가네보화장품이 2015년 3월 미백 화장품을 포함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리뉴얼 대상이 된 미백 화장품은 백반증 피해의 원인으로 여길 만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던 제품이지만 일본에서는 가네보의 행동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산케이신문과 TBS 등 일본 주요 언론은 11월 26일 가네보 화장품의 백반증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