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잡화 전문 쇼핑몰 도큐 핸즈(TOKYU HANDS)의 인기가 대단하다. 문구, 인테리어, 주방용품, 식료품 등 다양하고 유니크한 아이디어 제품이 유명한 핫플레이스 도큐 핸즈는 지난 9월, 11월 싱가포르에 두 개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손에 넣으려 하는 도큐 핸즈는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선택된 핵심 제품만으로 구성된 편집매장으로 동남아시아의 쇼핑몰 구도를 뒤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 최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전면 개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관련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런민왕(人民網) 일본어판은 상하이시 자딩구(嘉定区)의 신공장이 가동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생산능력은 현재의 10배 규모로 증가할 것이며 향후 ‘마몽드’를 비롯한 보급형 상품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환추왕(環球網)의 기사를 인용 12월 3일 보도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와 실적을 가진 제15회 일본 드럭스토어쇼가 2015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일본 컨벤션센터(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셀프메디케이션! 15회째 도전! 스스로 찾자, 미와 건강'이라는 테마로 일본 현지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건강하는 드럭스토어의 매력을 뽐낸다.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은 화장품과 미용, 건강식품 등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 드럭스토어쇼에 대한 현지는 물론 해외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대인기다.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이 석권하고 있었던 외국 브랜드 시장에서 한국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일본경제신문은 12월 2일 한국의 추격을 받고 있는 일본 브랜드가 긴장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국 화장품이 약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TV 드라마나 음악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한류’ 아이돌이나 여배우의 메이크
이업종 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이 활발한 일본에서 마요네즈로 유명한 큐피(Kewpie)도 출사표를 던졌다. 1980년대부터 히알루론산을 연구하고 있는 큐피는 분자가 작은 ‘저분자형 히알루론산’은 각질층까지 침투하고 분자가 큰 ‘고분자형 히알루론산’은 피부 표면을 막처럼 덮는 기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착수했다. 큐피는 첫 스킨케어 브랜드인 큐토피아(Cutopia) 이름으로 미스트 형태의 화장수 ‘모이스처 미스트(Moisture…
가네보화장품이 자사의 미백 제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 피해자에게 최대 900만엔의 보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가네보가 아직까지 증상이 회복되지 않은 피해자 중 경중을 따져서 100만~900만엔 수준의 위자료를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백반증상이 남아있는 피해자 수는 약 10,127명(10월 말 시점)에 달하며 1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담당자가 개별 방문해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유사 상표 신청 등을 방지하지 위해 내년부터 기업의 상품명이나 로고 등 상표권을 더욱 강화한다고 11월 27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특허청은 국내외에서 등록된 상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적재산을 관리하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상표정보 공유화에 합의, 11월 27일 공식발표한다.
자사의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 문제로 물의를 빚은 일본 가네보화장품이 2015년 3월 미백 화장품을 포함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리뉴얼 대상이 된 미백 화장품은 백반증 피해의 원인으로 여길 만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던 제품이지만 일본에서는 가네보의 행동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산케이신문과 TBS 등 일본 주요 언론은 11월 26일 가네보 화장품의 백반증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아직…
일본 화장품 브랜드 가네보는 자사 미백 화장품을 썼다가 피부 백반증(흰 얼룩)에 걸린 피해자 4천명에게 보상금을 선지급을 해주기로 했다고 지난 6월 20일 밝혔다. 가네보는 이미 피해자들에게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도 1년 가까이 치료를 받는 피해자에게 1차 보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세 인상으로 경기가 얼어붙은 일본 유통·서비스 업계가 화장품, 식료품, 주류 등이 면세 품목에 포함되는 10월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면세 제도의 대상은 가전이나 의료품, 가방 등이지만 오는 10월부터 대상 품목에 화장품이나 일용품, 식품 등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변경되자 이를 취급하는 디스카운트 스토어나 드러그 스토어 등이 대응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각사는 면세 대응 매장 수를 늘리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
체내 엽록체로 광합성을 하는 편모충류 ‘유글레나(연두벌레)’가 식품은 물론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지난 9월 8일 일본 철강 대기업 고베제강소(神戸製鋼所)의 자회사 고베환경 솔루션이 대량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유글레나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유글레나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작은 플라스크(Flask)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고베환경의 양산 기술을 적용하면 1㎥(1,000리터)의 배양조에서 안정적인 생
일본 화장품 메이커들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파운데이션 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소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신소재 성공 여부가 파운데이션 시장의 향후를 점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어필하고 있다. 내수 침체에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라는 악재가 겹치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일본 화장품 업계는 안정성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제품 만들기에 분주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