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초오일타액 분비 촉진작용과 구강 내 세균에의 효과와 오럴케어 제품응용 초고령화 사회 일본에서 고령자의 구강 허약(frailty)은 식생활을 갉아먹을 뿐아니라 여러 가지 감염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1). 이들 감염증은 구강 내 상재균인 잇몸 병균이나 충치균이 비위생적인 구강 환경에서 이상 증식해 오연(誤嚥, 모르고 잘못 삼킴) 등으로 폐나 혈중으로 옮겨져 본래 존재하지 않는 장기로 병변(lesion)을 형성함으로써 야기된다1). 당사에서는 구강 허약함을 예방하기 위해 식물 유래 소재(추출물)를 공급하고 있다. 하나는 구강 내 상재균에 대해 항균 활성을 나타내는 ‘소엽씨추출물(Perilla Frutescens Seed Extract)’, 두 번째는 건조 구강(입 마름)에 대해 개선 작용을 나타내는 ‘화초오일(Sichuan pepper oil)’이다. 전자는 20년에 걸친 롱셀 러(long seller) 제품이며 후자는 2019년에 출시한 제품이다. 본 고에서는 이 중 화초오일(SalivaMoist Ⓡ-5)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 그림1 타액의 분비 기구와 Hydroxy-α-sanshool의 작용점 타액의 작용은 물리적, 화학적, 생화학적 작용으로나
# Methyl Carboxymethylphenyl Aminocarboxypropylphosphonate의 오럴케어 응용 2013년본 저널에서 다고 아키오(多胡彰郎)의 ‘에이징 케어에 유효한 신규 아미노산 유도체와 그 작용 메커니즘’의 표제로 카르복시메틸페닐아미노카르 복시프로필포스폰산메틸(Nahlsgen, 나르스겐®)에 대해 아래의 내용이 보고됐다1). 교토대학 화학연구소의 히라타케 준(平竹潤) 교수가 선택적 GGT(Gamma Glutamyl Peptidase)저해 활성을 가지는 신규 화합물(후에 나르스겐®이라고 상표 등록됨)을 합성했다2)~4). 오사카 시립대학(현 오사카 공립대학)의 고지마 아키코(小島明子) 준교수들과의 공동 연구 중에서 나르스겐 ®이 피부 섬유아세포 내의 섬유상 단백질인 콜라겐, 엘라스틴, Heat Shock Protein(HSP) 47등의 생성을 항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5)6.그 작용 메커니즘은 GGT 저해에 기인하는 섬유아세포 내에서의 글루타티온(glutathione, GSH)양 감소가 세포 내에서 일과성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키기 때문에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Transforming Growth Factor β(TGFβ)가 유발된다.…
# 식물추출물배합한 마우스 워시오럴케어에서의 유용성 구강 내의 대표적인 질환으로서 치주병과 충치를들 수 있으며 치아를 잃는 원인의 9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1). 거기에 더해 사회생활에서 청결지향 이나 에티켓 의식의 높아짐에 따라 구취(口臭)방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취나 치주 병의 발병에는 모두 치아 표면이나 잇몸에 부착된 플라크(plaque)가 깊게 관여하고 있다2)3). 그림1 플라크가 잘 달라붙는 부위 플라크는 단순한 음식물의 남은 찌꺼기가 아니라 구강 내의 세균이 다당체 등 세균의 대사물과 함께 형성한 바이오필름(biofilm)의 일종이며 입을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부착물이다4).플라크에 포함된 세균수는 1mg당 약 108~9개로생체 내 세균 중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균 덩어리라 할 수 있다5). 최근에는 플라크를 비롯해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야기되는 면역반응의 영향이 전신(全身)에 미치는 것으로 신체 상태의 악화를 일으키는 일도 보고되고 있어6)~8) 구강 내와 전신의 건강유지를 위해 플라크 컨트롤에 의한구강 내를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크는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 녹조류 Codium fragile 추출물과 CPC의 병용에 의한 새로운 구강 바이오필름 케어 충치, 치주염, 구취 등의 구강질환은 타액 중의 구강 세균이 구강 표면에 복합적으로 부착과 증식해 거대한 바이오필름 ‘덴탈 플라크(Dental plaque, 치아 표면 세균막, 치태)’를 형성함으로써 발생한다. 이러한 구강 바이오필름은 2개 그룹의 구강 박테리아가 차례로 구강 표면에 결합함으로써 다음에 나타내는 흐름에 따라 형성된다(그림1). 그림1 덴탈 플라크의 형성 메커니즘 1) 초기 부착균이 치면에 부착. 2) 초기 부착균이 타액 중의 당류로부터 다당류를 합성해 초기 바이오필름이 형성된다. 3) 초기 바이오필름에 대해 후기 부착균이 부착한다. 4) 균의 급격한 증식에 의해 바이오필름이 비대화한다. 구강 세균은 부착 부위에 따라 그 균총은 크게 다르지만 치면 부착의 관점에서는 초기 부착균과 후기 부착균의 2개 그룹으로 크게 나뉜다.초기 부착균에 속하는 균은 충치의 원인균으로 유명한 S. mutans로 대표되는 연쇄상구균이 많고 치주 병원성 세균은 적다. 반면, 후기 부착균에 속하는 균에는 P. gingivalis와 F. nucreatum과 같은 치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소재하는 칸젠은 ‘바르는 보톡스 치료제’의 핵심 기술인 CDP(Cargo Delivery Peptide)와 리포솜을 결합한 차세대 피부 전달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칸젠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차세대 CDP-리포솜 피부 전달체’는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력을 촉진하는 기술로 기존의 리포솜이나 세포투과성 펩타이드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리포솜은 세포막과 같은 인지질 이중층으로 된 공 모양의 낭으로 수용성의 이온, 저분자 물질, 단백질, 약제 등을 운반하거나 세포막을 통과할 수 없는 고분자물질을 세포 내로 도입하는 데 이용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기존의 리포솜은 분자 크기가 커 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렵고 친지성(Hydrophobic) 유효 성분의 리포솜 캡슐링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부 분자 구조의 성분이 외부로 돌출되며 피부와 세포에 튕겨 나가는 문제점이 있다. 칸젠은 리포솜에 CDP를 결합한 ‘차세대 CDP-리포솜 피부 전달체’를 개발해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CDP(cargo delivery peptide)는 칸젠의 특허 기술로세포투과성…
# 필요시 생성형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을 이용한 기능적인 구강 케어 젤의 개발 의료와 간호 현장에서 구강 케어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구강은 의학적으로 소화관과 호흡기의 입구이며 영양적으로는 음식을 섭취할 뿐아니라 음성과 언어를 사용해 감정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문화적인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간호 예방’을 중시할 목적으로 간호보험제도가 개정됐을 때 ‘구강 기능의 향상’을 중요시하게 됐다. 구강기능의 향상은 ‘간호를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할 것’, ‘간호가 필요한 노인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할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간호 예방 서비스 중 하나 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9년 12월부터 신종 코로나19 감염이 유행하기 시작해 사회 활동에 대한 제약이 커졌다. 원래는 감염 확대를 통제할 뿐아니라 구강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구강 케어가 중요시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서 치과 진찰을 줄이거나 의료간호현장에서 구강 케어를 등한시한 것이 현실이다. 그림1 MA-T에서 필요시 생성형 메커니즘 동영상의 한 장면 이와 같은 배경 에서 환자와 의료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감염통제를 고려해 필요할 때
# 치약, 구강청결제와 그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의 코로나(SARS-CoV-2) 감염에 대한 저해 작용 구강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상, 하 기도에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체외에서 체내로 들어오는 침입 경로 중 하나이다. 구강 내 세균에는 세포 내에서 증폭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세포 방출과 관련된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 활성을 가진 것이 있다는 사실과 이 세균들의 배양 상청은 바이러스 세포로부터의 방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1). 게다가 요양 보호가 필요한 고령자에 대한 치위생사의 전문적인 구강 관리와 지도를 통해 인플루엔자의 발병률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보고돼 있으며2) 오럴케어(oral care, 치과의원에서 실시하는 프로케어나 자신이 실시하는 셀프케어)가 상, 하 기도에서 발생하는 감염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림1 SARS-CoV-2의 세포에 대한 감염 메커니즘과 세포 감염을 저해, 억제하는 포인트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SARS-CoV-2)도 상, 하 기도 등에서 감염되며3) 이 감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이어진다. SARS-CoV-2의 세포로의 감염은 우선 바이러스의 피막(en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월호는 특집으로 구강위생에 대한 새로운 어프로치스라는 주제로▲치약・구강청결제와 그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의 코로나(SARS-CoV-2) 감염에 대한 저해 작용▲필요시 생성형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을 이용한 기능적인 구강 케어 젤의 개발▲녹조류Codium fragile추출물과 CPC의 병용에 의한 새로운 구강 바이오필름 케어▲식물 추출물을 배합한 마우스 워시의 오랄케어에서의 유용성▲Methyl Carboxymethylphenyl Aminocarboxypropylphosphonate의 오럴케어 응용▲화초오일에 의한 타액 분비 촉진작용과 구강 내 세균에의 효과와 오럴케어 제품에의 응용▲계란 껍데기 유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의 오럴케어 유효성 등으로 구성했다. [컬럼]다가오는 중국시장 봄 ‘허가증 준비는 어디까지?’ [학회보고]제89회 SCCJ 연구 토론회 [특집]구강위생에 대한 새로운 어프로치 1. 치약・구강청결제와 그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의 코로나(SARS-CoV-2) 감염에 대한 저해 작용, Inhibitory effects of surfactants cont…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영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3년 2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월호는 특집으로 구강위생에 대한 새로운 어프로치스라는 주제로▲치약, 구강청결제와 그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의 코로나(SARS-CoV-2) 감염에 대한 저해 작용▲필요시 생성형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을 이용한 기능적인 구강 케어 젤의 개발▲녹조류 Codium fragile 추출물과 CPC의 병용에 의한 새로운 구강 바이오필름 케어▲식물 추출물을 배합한 마우스 워시의 오랄케어에서의 유용성▲Methyl Carboxymethylphenyl Aminocarboxypropylphosphonate의 오럴케어 응용▲화초오일에 의한 타액 분비 촉진작용과 구강 내 세균에의 효과와 오럴케어 제품에의 응용▲계란 껍데기 유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의 오럴케어 유효성 등으로 구성했다. 챌린…
임성우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 독어학 박사(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2007년~현재), (전)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장, 학생상담센터장, 대외협력처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2년 7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2년 8월에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227건으로 전월의 199건에 비해 28건이 늘었다. 이 가운데 해외 특허는 55건으로서 전월의 39건보다 16건 증가했고 그 비율은 24%를 나타내 전월의 19.5%에 비해 높은 해외 특허의 비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8월의 한국특허는 전월에 비해 공개건수도 늘었고 해외 특허가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2년 8월에 공개된 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습’ 분야가 1
# ‘절구형 모공’ ‘거뭇한 모공’개선하는 아티초크추출물과 ‘늘어진 모공’개선하는 토끼풀추출물 최근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았을 때나 메이크업을 할 때 세대, 성별을 불문하고 모공이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감염증 대책으로서 마스크를 쓴 라이프스타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2월전국의 15~69세의 남성 325명과 여성 321명을 대상으로 미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10~30대의 여성이 마스크를 벗었을 때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 얼굴의 부위는 ‘모공’인 것을 알았다. SNS의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나 코로나 재난의 생활로써 온라인 회의 등이 일상화되고 있어 화면에 비춰지는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피부가 보여 지는 방법에 대한 의식이 보다 높아져 모공에 대한 고민을 가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림1 모공의 형태와 요인 구체적으로는 모공의 열림, 각질 플러그나 거뭇함, 그것들에 의한 화장이 잘 안 되는 점, 파운데이션의 모공 뭉침에 의한 추가적인 모공 두드러짐 등을 들 수 있다. 또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도 피지선이 발달해 있고 분비되는 피지량도 많기 때문에 남성은 여성 보다도 모공이 눈에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