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지난 3월 9일 ‘디지털 수출지원 전담반’을 발족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일한 수출지원 수단으로 떠오른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화상상담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KOTRA는 비대면 마케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사내 본부별로 비대면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인력을 모아 전담반을 구성했다. 화상상담 뿐 아니라 온라인 B2B 분야 인프라 혁신과 사업개발, B2C 기반 해외 직접판매 통로 확대 등 디지털 수출에 힘을 쏟는다. KOTRA가 화상상담 총력 지원을 시작한지 3주가 지나면서 상담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 165개사, 바이어 125개사 사이에서 222건 상담이 진행됐다. 3월 중 추가 확정된 상담도 400건에 달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KOTRA는 기존 목표인 3개월 내 1,000건을 초과해 2,000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상상담이 양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KOTRA는 앞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일례로 혁신산업 분야에서도 연속 화상상담 효과가 나고 있다. 마이크로 전기차 생산기업 D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불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8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내일부터 시행되는'마스크 구매 5부제'을 앞두고국민들의 적극적인협조를 당부하는 한편공직사회부터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 마스크가 긴급한 의료현장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등에 우선적으로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의 '대국민 담화문'은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마스크가 절대량이 부족하고 긴급한 의료현장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하게 된 데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정 총리는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을 서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8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인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에 즈음하여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담화에서 "개정된 마스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적판매 마스크의 1인당 구매 가능 수량, 공적 판매처와 기관, 식약처 신고와 승인이 필요한 거래 기준 등에 대해 3월 6일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3월 6일 개정, 시행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세부사항을 정한 것이다. 생산업자는 3월 6일부터 당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일로부터 2일 이내에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판매업자가 마스크 3,000개 이상을 공적 판매 외로 판매하는 경우 다음 날 낮 12시까지 온라인 신고시스템에 신고해야 하며 1만 개 이상을 판매하는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적판매 마스크를 공급받은 약국은 구매자의 신분과 중복구매 여부 등을 확인한 후 판매하고 수량도 제한한다. 또 약국은 공적판매 마스크가 입고되는 경우 온라인 시스템(요양기관 업무포털서비스)에 수량을 입력해야 한다. 공적 마스크 판매 3월 9일부터 요일별 5부제 판매 시행 공적 마스크는 1주당(월요일~일요일)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경과기간 동안(3월 6일~8일)에는 예외적으로 3일간 1인당 2매까지 구입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3월 5일)에 따라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 현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도 원주시)을 점검하고 마스크 구매 관련 소비자 안내를 위해 애쓰는 정부민원콜센터(경기도 과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마스크 5부제 판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준비 중인 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 시스템이 공적판매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운영을 당부하는 한편,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적 판매에 동참하는 약국 등 현장 문의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현장 점검에 앞서 일선 약국을 방문해 시스템(요양기관업무포탈)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시스템 관계자들을 만나서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 과천 정부민원콜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구매 관련 전화 응대를 위해 애쓰는 상담사분들은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따뜻한 안내를 부탁했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들께 3월 9일부터 시행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됨에 따라 3월 4일부터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부처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3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각 부처에 당부한 사항으로 방역 뿐 아니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와 법무부, 국방부 등 현재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있는 부처는 비상대응기구의 책임자를 기관장(장관, 처장, 청장)으로 격상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한편, 비상대응기구는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담당자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조직 내 인력을 골고루 활용해 근무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중대본, 중수본, 방대본 등 범정부 대응기구와 비상연락망 공유, 정보공유체계 유지 등을 통해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진영 중대본 2차장은 “코로나19의 이례적인 높은 감염률로 우리 방역체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관련 부처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권한대행 조정권)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 중국 수출입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감염증 예방, 진단 관련 벤처, 스타트업 등 수출혁신 기업의 신규,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추가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지난해 대 중국 수출 또는 수입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100개사와 코로나19 등 감염증 예방, 진단 관련 업종과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 또는 스타트업 기업 45개사, 브랜드K 선정기업 등 기타 수출혁신기업 117개사 등이다. 지원규모는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35억 원, 코로나19 등 감염증 에방, 진단 관련 벤처, 스타트업 기업 15억 원, 브랜드K,규제자유특구, 스마트공장기업 53억 원 등 총 103억 원이다. 지원신청은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 지원을 위해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선정한다. 선정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바이어 전시회, 사절단, 상담회, 방한 취소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를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3월 3일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 확대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역업계의 언택트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기업 마케팅 역량 재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원사업은 기존의 회사 소개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과 함께▲제품 상세 외국어 카탈로그와 동영상 제작 ▲주력 제품 맞춤형 사진 촬영 ▲패키지 디자인 사업이 추가됐다. 한국무역협회수출기업 마케팅 역량 재정비 지원사업 내용 한국무역협회 15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이후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이며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지원사업 중 기업 소개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업체가 직접 수정이 가능하도록 파워포인트(PPT)형으로 시안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며 업체는 인쇄비만 부담하면 된다. 제품 상세 외국어 카탈로그와 동영상 제작 패키지는 제품 설명 위주의 PPT형 외국어 카탈로그 시안과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로나19 감염증확산으로 품귀 상태인 마스크를 화장품 등에 끼워파는 행위를 집중적으로단속에 나섰다. 공정위는 3월 2일 "지난달 28일 화장품과 생필품 판매업체들이 마스크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끼워파는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불공정 거래 행위, 마스크 수급 불안을 악용한 과도한 판매촉진(판촉) 활동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악용한 불공정 행위들이 적발된 것은 각종 분야에서 상당수다. 공영쇼핑이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 '한지 리필 마스크'는 제조사가 아닌 중간유통업체(벤더)와 계약을 진행해 선보인 것으로 제조사가 상품에 표기된'KIFA(한국원적외선협회) 인증'을 허위기재한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됐다. 이마트 일부 지점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해당 지점을 ‘단골 점포’로 설정하는 등 행사에 참여하면 케이에프94 마스크 10장을 준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최근 “구독료 자동이체를 하면 마스크 세트를 드린다”는 사은 행사를 신문에 공지했다가 빈축을 샀다. 공정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마케팅 수단으로'화상상담'을 통한 해외 수출과 유통망 입점, 마케팅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KOTRA는 최근 화상상담을 시작한지2주 만에 바이어 72개사, 국내 기업 98개사 간 화상상담을 122건을 진행해 기대 이상을 성과를 올렸으며이를 대폭 늘려3개월 안에 1,000건 이상 화상상담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가운데비대면 마케팅 수단을 화상상담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 중국 자동차 제조업 가동 정상화, 부품수출 상담도 화상상담으로 실시 KOTRA는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중화권 집중 화상상담의 날’로 지정하고 중국지역본부 소속 22개 무역관을 활용해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간편식, 스킨케어 제품, 실내용 운동기구 등 품목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상담한 부산의 식품제조 중소기업 A사는 중국 톈진 소재 식품 유통상과 화상상담해 어묵류 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 바로 계약까지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식품류에 대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조기 극복을 위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조 1,5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난 2월 12일 발표한 2,5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보다 12배가 많은 2조 9,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3일부터 지원한 2,500억원을 포함해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조 4,200억 원과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6,25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1조 원)과 기보 특례보증(1,050억 원)을 통해 1조 1,050억원을 지원해총 3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13일부터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을 추진한 중기부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피해를 입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하루 평균 3,483건(1,717억 원) 규모의 자금신청과 상담이 진행되어 현재 38,000여건(1조 8,900억 원)의 신청과 상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78건(81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늘고 있는 손소독제 제조에 식음용과 화장품용 에탄올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21일 손소독제 제조업체들에 대해 공문을 보내 외용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에 한해 식음용과 화장품용 등급의 무변성 에탄올을 사용해도 된다고 통보했다.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 의약외품으로 주로 의료용품 제조사와 의약외품 제조허가를 받은 화장품 업체가 만들고 판매는 전문 유통업체가 맡는다. 이러한 조처는 코로나19 사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손소독제 수요 공급에 발맞춘 조처다. 현행 식약처 규정상 손소독제 원료로는 KP(국내 의약품 기준 규격인 대한민국약전) 인증을 받은 무변성 에탄올만 사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조업체들의 원재료 수급에 걸림돌이 됐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식약처에 식음용과 화장품용 등급 무변성 에탄올도 손소독제 원료로 쓸 수 있도록 한시적 허용을 요청했다. 이를 식약처가 받아들여 해당 조치가 결정됐다. 식약처의 공문 내용에 따르면, 외용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에 한해 95% 에탄올이 발효 주정을 기원으로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인 오늘 처음 생산된 마스크 100만개를 시중에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오늘 0시부터 시행하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함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지역에 마스크 100만 개를 최우선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대구, 경북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이르면 내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 체감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간다는방침이다. 식약처 마스크 판매처, 기관 공고내용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 방역과 의료 활동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