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4월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과 연세패키징포럼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가 주관한 ‘제2회 화장품 패키징 세미나’가 화장품 업계 패키징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화장품 포장 기술 발전의 국내 동향과 이에 따른 향후 발전 방향, 미래 에측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세미나에 앞서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실시했다. 정전기 원리를 이용한 파우더형 용기, 짤주머니형 마스크팩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독특한 상상력의 용기를 출품한 대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 박장서 단장은 축사를 통해 “화장품 패키징은 ‘첫’과 관련이 많다.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으로, 첫만남만큼 강렬하고 첫키스만큼 짜릿한 것이 화장품 패키징이다”는 강렬하고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이번 세미나를 주최, 주관한 김재능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연세패키징포럼회장)는 인사말에서 “화장품 패키징 분야는 특히 산업계와 학
조완구, 김은희, 차영권 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 건강기능식품학과, (주)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 본 연구에서 우리는 유기자외선차단제와 왁스를 함유하고 Tween 80과 Span 80의 혼합계면활성제를 이용한 o/w 나노에멀젼에서 자외선 흡광도의 상승에 대해 연구하였다. Tween 80/Span 80 유화시스템에서 칸데릴라 왁스를 함유하고 PIC (Phase Inversion Composition) 방법으로 제조된 나노에멀젼의 입자는 50nm 이하였다. Tween 80/Span 80/칸데릴라 왁스/유기자외선차단제의 농도를 4.5:0.5/3.0/2.0 wt%로 고정하고 다양한 유기자외선차단제를 각각 첨가해 에멀젼을 제조한 결과, ParsolMCX와 Escalol 587에서 안정한 나노에멀젼이 형성되었다. 또 동일 시스템에서 Parsol MCX와 칸데릴라 왁스의 비율은 2.0 미만일 때 안정한 나노에멀젼이 형성되었다. 자외선 흡수 효과는 Parsol MCX와 칸데릴라 왁스를 혼용하였을 때 높은 상승효과를 보였다. 참고문헌 1)H. J. Yang, W. G. Cho, and S. N. Park, Stability of oil-in-water emulsions pre
▲ 김은기 교수 키노트 강연 ‘피부 ; 소통의 장기’ 호응 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수남)는 4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회원과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0회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 정기총회는 △2014 경과보고 및 결산서 승인의 건 △2015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이사회 구성 변경의 건 등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이사로 코스맥스 유희창 부회장, 바이오랜드 김영희 이사, 코스맥스 박명삼 이사,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를 위촉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최상숙 원장과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이사는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전주대학교 조완구 편집위원장은 부회장과 편집위원장을 겸임한다. 또 아모레퍼시픽 강병용 학술위원장은 국제위원장으로, 경희대학교 황재성 분과위원장은 학술위원장을 겸임한다. 반면 바이오랜드 김기호 국제위원장, 코스맥스 김한곤 이사,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 등은 면직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춘계학술대회는 △개회식 △키노트 강연(Keynote Lecture) △동암화장품과학자 시상식 △동암세션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5년 05월 창간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소재 신원료 소개] 모발 침튜력을 강화한 무실리콘 헤어 컨디셔닝제 개발 이경관, 이민혜 (주)지에프씨 생명과학연구원 1. 서론 모발은 자외선이나 열 등에 의해 모발 성분이 변화하거나 빗질, 염색 펌 등과 같은 물리, 화학적 처리에 의해서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이나 노화에 의해 모발이 손상되면 모발 내부의 단백질 및 지질이 용출되어 다공성화되고 모발이 거칠어지면서 윤기를 잃게 된다. 또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탄력이 감소되며 쉽게 끊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케라틴 및 지질, 아미노산 등의 성분을 외부로부터 채워주는 헤어 케어 제품이나 모발 표면에 광택 및 부드러움을 개선하기 위한 컨디셔닝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리콘 오일은 건조 시의 광택 부여, 빗질 시 마찰력 개선, 부드러움 및 탄력 개선 등의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실리콘 오일은 모발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모발의 큐티클 층을 코팅하여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윤기를 주며 촉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은 두피와 모발과의 밀착력이 높아 제대로…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5년 5월 창간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네임이 너무나 중요하다” 최근 한국으로 관광을 다녀오는 중국인 여행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에 관광을 다녀오는 중국 소비자 중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한국으로 관광을 다녀오는 중국인 여행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에 관광을 다녀오는 중국 소비자 중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국 내에서 현재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는 한국 브랜드의 구매가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부 브랜드는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중국에서 인기를 더 끌고 있다. 과거에는 화장품과 같은 기호품에 국한되던 상품 범주에서 벗어나 지금은 다양한 제품군에서 이런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 ~~~ ※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5년 5월 창간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 민 수 메타브랜딩&디자인 총경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이름고을 대표 역임, (주)삼양사 식품기획전략팀, (주)메타커뮤니케이션즈 P
▲ 태평양동맹 4개 회원국. (출처: 태평양동맹 홈페이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앞으로 중국 시장과 더불어 중남미 화장품 시장에도 촉각을 세울 필요가 있다. 최근 중남미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4개국이 자유무역과 경제통합을 목표로 태평양동맹을 결성했다. 이들은 전 세계 GDP의 2.8%, 중남미 전체 GDP의 36.9%를 차지하는 주요 전략시장이다.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역시 태평양동맹 가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제무역연구원은 태평양동맹 결정에 따른 이들의 시장성에 주목해 최근 경제 동향과 소비시장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네 나라는 현재 중국과 더불어 큰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로 중산층 인구 역시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어 향후 거대 소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보았다. 게다가 보호주의와 정부주도형 경제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과 달리 이들 동맹은 시장친화적이고 친기업적 성향을 띄고 있어 외국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분석됐다.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피부와 화장품, 두발관리 등 개인
▲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 소람 한방 병원 의학 연구소와 사업협약 체결(사진 출처 : 대전대학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엄지은 명예기자]대전대학교 LINC 산학협력센터는 소람한방병원 의학연구소, 소람 바이오의학연구소(박사 조원준)의 한방 바이오 분야와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을 비롯한 중소기업 기술 지원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한방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2월 말까지 양 기관은 한약재의 추출과 분리 공정 확립, 한약재에 대한 지표 물질화 유효 성분 확립과 새로운 형태의 한약재의 소재화와 표준화, 산업화 선도에 대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약재 유효성분과 효능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소람 바이오의학연구소 조원준 박사는 “한약재 추출과 유효 성분을 연구하고 신소재 생산과 산업화 추진을 위해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한약재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각종 자료 표준화를 정립하고 이를 활용한 의료 신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전대학교는 최근 한방 바이오 분야에서 기술사업화의 지원을 받은 HLS 글로벌은 한방 화장품을 론칭해 중국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대전대학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 FDA가 ‘천연’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트리뷴(chicagotribune)은 최근 ‘천연이라고 주장하는 뷰티 제품의 최고 판매’ (Beauty products that claim to be ‘all natural’ sell best)를 통해 현재 미국내 천연 화장품에 대한 실태를 보도했다. 닐슨 조사(Nielsen survey)에 따르면 모든 연령 사용이 가능하고 환경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뷰티 제품 ‘천연’이라는 제품 라벨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조사기관인 펌(firm)이 4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리서치한 내용에 따르면 천연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천연 제품 구매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44%는 제품 내 SPF 기능이 포함돼 노화장비 또는 주름 방지, 피부 리프팅, 탄력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천연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첨단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선도하는 머크가 2014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목표와 관련해 큰 진전을 이뤘다. 2014 CSR 연례보고서는 머크의 생태적, 사회적 성과를 입증한 기록이다. 보고서는 다수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장기적 성공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은 보건과 기후변화와 같은 현재와 미래의 도전 과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머크 보드 부회장인 스테판 오쉬만은 “머크는 약 350년 전 창립 때부터 기업의 책임을 생각해 왔다. 이는 성공이 책임 있게 달성될 때만 지속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러한 책임에 더욱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지난해 보건, 환경, 문화라는 3가지의 전략적 행위 영역을 규정했다”고 말했다. 머크는 그룹 차원의 CSR 활동에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2020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년 대비 20% 절감한다는 목표다. 또 2014년 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8% 줄이는 데 성공했다. 환경 보호, 보건, 안전 관련 지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 주목했다. 미국 뷰티패키징(beautypackaging)은 ‘뷰티 여권 : 목적지는 한국’(Passport to Beauty : Destination South Korea)를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대해 보도했다. 뷰티패키징은 “한국의 뷰티 제품은 초자연적인 공식과 벤딩 포장, 뷰티 소비자들이 아름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BB크림 열풍의 발상지로 이러한 흥분은 한국 뷰티 제품을 넘어 세계 뷰티 브랜드에 영향을 끼쳐 새로운 뷰티 제품 콘셉트와 외부 포장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지 쿠션(Easy Cushion) 은 초경량으로 멀티기능 파운데이션이다.(사진출처 : beautypackaging)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 뷰티와 퍼스널 케어 소매 시장은 2013년에 5.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해 미국이 3.9%, 영국이 2.1% 성장한 것과 비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텔의 뷰티&퍼스널 케어 글
안티 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할 때 실제로 효과적인 성분은 무엇일까. 미국 겟더글로스(Get the Gloss)는 4월 27일 ‘실제로 작용하는 7가지 안티 에이징 성분’(7 Anti-Aging Ingredients that Actually Work)을 통해 안티 에이징 화장품 성분에 대해 보도했다. 겟더글로스는 “마치 화학실험실에서 나올 것 같은 성분을 화장품 전체의 라벨에서 해독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안티 에이징 성분이 담긴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에, 이러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성분 목록과 기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겟더글로스는 피부과 전문의인 샘 번팅(Sam Bunting) 박사를 통해 주름, 색소 침착, 잔주름, 질감과 톤 등을 위한 안티 에이징 스킨케어 화장품의 효과적인 성분과 오해하고 있는 성분을 제시했다. 1. 아연 옥시드(ZINC OXID) 이 성분은 콜라겐을 황페하게 만들고 색소 침착에 영향을 끼치는 긴 파장을 가진 UVA 광선에 피부를 보호하는 최고의 썬크림 성분이다. 이 성분은 현재 마이크론 정도의 포맷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피부에 사용할 시에 회색과 같은 변색이 일어나지 않는다. 2. 나이아신아미드(NIACINAMIDE)…
▲ 미국에서 천연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사진출처 :YAHOO beauty)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에서 천연 성분에 대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됐다. 미국 야후뷰티(YAHOO beauty)는 최근 ‘유해한 3가지 천연성분’(3 Natural Ingredients That Could Actually Be Bad For You)을 통해 천연 성분에 대한 잘못된 인식 사례를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뷰티 드럭스토어가 있는 길을 지나가다 보면 ‘천연’이라는 라벨이 붙은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홍보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희망하는 시장에 매우 성공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후뷰티는 이러한 ‘천연’이 붙은 라벨이 안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뉴욕 웨일코넬메디컬센터의 샤리 리프너(Shari Lipner) 박사는 “FDA는 ‘천연’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며 “이것에 대한 의미는 화장품 라벨의 규제 정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