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호바오일효능과 초음파 캐비테이션 프로세스를 이용한 에멀젼 원료 호호바오일은 호호바(학명 : Simmondsia chinensis) 종자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인체에 유용한 다양한 효과가 인정되고 있어 많은 화장품에 이용되고 있다1). 세계 호호바오일(유도체 포함) 시장은 2015년~2020년에 걸쳐 약 5%의 CAGR(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하고 향후에도 시장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 Vantage사(미국)는 북반구와남반구(미국,아르헨티나)의 2곳에 호호바 종자 재배, 수확지를 보유하고 있어 호호바오일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며 COSMOS와 ECOCERT 등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호호바오일 자체는 새로운 화장품 원료는 아니지만 효과를 검증할 때마다 양호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본고에서는 이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또Vantage사에서는 호호바오일을 초음파 캐비테이션 프로세스에 의해서 유화한 원료의 개발을 했기 때문에 동원료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림1 피지량의 감소 효과 호호바(학명 : Simmondsia chinensis)는 석죽목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미국 남부에서 멕시코 북부의 건조 지대에 자생하
#오토파지주목한 항노화 원료개발 - 아마의 꽃 스웨르티신(Swertisin)피부재생목표 노화 제어를 실현하는 과학적 관점의 하나로서 세포 내에 있어서 불필요한 물질의 축적을 막고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오토파지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2016년에는 효모를 이용한 오토파지 연구 성과로 오스미 요시 노리(大隅良典, Yoshinori Ohsumi) 명예교수는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나이 든 피부에서는 오토파지의 활성 저하에 따른 인체 섬유아세포의 I형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의 생성 저하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피부의 오토파지를 활성화하면 노화에 따른 피부의 외관 변화를 억제하거나 젊어지게 할 수 있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1). 우리는 오토파지 활성화를 통해 피부의 외관 변화를 억제하는 원료를 식물로부터 개발하려고 생각하고 다양한 검토를 해 왔다. 그림1 DAPGreen으로 처리한 진피 섬유아세포의 형광 이미지 아마(Linum usitatissimum)의 씨는 식용유, 줄기는 섬유로 활용돼 온 인류 최고의 유용 식물이다. 최근에는 건강지향이 높아짐에 따라 아마인유(아마씨오일)에 포함된 오메가3(n-3)계 지방산이 주목받아 과거
# 천연유래 폴리글리세린주골격으로 한 신규 오일 점증 겔화제기능과 응용 2015년국제연합총회에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가 채택됨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산업, 제품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화장품 업계에서는 천연 유래 화장품 원료와 화장 품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글리세린은 야자, 팜 등의 식물성 유지의 비누화 분해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천연 유래의 다가 알코올이다. 무색투명하고 거의 냄새가 없고 또한 인체에 유해성도 없기 때문에 화장품, 의약부외품의 보습제로서 널리 이용 되고 있다1). 또글리세린의 중합체인 다이글리세린(diglycerin)이나 폴리글리세린(polyglycerin)은 안전성이 높고 보습성이 뛰어난 화장품 원료로서 주목받고 있다2). 그림1 각 오일에 대한 겔 강도와 외관 [BED-102의 배합량] 겔 강도 : 5 wt% 외관사진 : 2 wt% 이 폴리글리세린은 분자 내에 수산화기를 다수 가지므로 에스터화 등의 유도체화가 용이하며 이용하는 지방산의 사슬 길이나 반응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O/W 계면활성제, W/O 계면활성제,…
#동결 건조 과일 파우더에 의한 새로운 발상의 내외 케어 원료 지속가능성, 환경 배려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폐기되는 식물 소재나 미이용 자원의 유효 활용에 주목한 업사이클 원료 개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일본산,지역 밀착형 원료 개발은 지역 순환형 생산 사이클을 만들어 내고 지역 활성이나 테루아(Terroir)1)의 추구로 이어진다. 또제조법에 대한 환경부하정도를 의식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 더욱 내추럴하고 환경부하가 적은 제조법을 도입한 원료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당사도 10여 년 전부터 생산 거점인 야마가타현의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원료의 개발을 실시해 왔으며 식물 유래 원료를 개발하는 경우 추출한 추출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추출 시 정제 공정이나 추출 후 잔여물의 폐기가 환경부하를 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당사에서는 과일을 군더더기 없이 유효 활용하기 위해 동결 건조 제조법을 이용한 과일 파우더를 개발했다. 그림1 파우더 외관과 불용성 파이버의 관찰 사진 과일 파우더에 사용하고 있는 과일은 당사 생산 거점인 야마가타현의 특산품인 체리(품종 : 베니사야카), 라 · 프랑스(서양 배), 쇼나이 감 이렇게 3종이다. 동결 건조…
#업사이클 원료독자적으로 정제한 토마토씨오일특성 ‘독사과’, ‘수상한 식물’, ‘금단의 과실’ 등 예전부터 토마토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 이유는 토마토의 생존전략에 있다. 토마토는 동물이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잎이나 줄기에서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또잎이나 줄기에는 토마틴이라고 하는 알칼로이드계 독소를 함유하고 있다. 과거 인류는 토마토의 선명한 빨강에 끌려 열매 뿐아니라 잎과 줄기도 먹어 치웠다. 그래서 설사나 구토 등 토마틴 중독을 일으켰다. 그런 배경으로 토마토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불리며 두려움을 샀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러나 인류는 그런 토마토를 두려워하면서도 16세기경에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 식물, 약초로서 재배했었다1). 그림2 PAO-SO에 의한 정제 전후의 항산화성 평가 t-test, n=3, N.S. : not significant 토마토가 우리에게 익숙한 식용 채소 중 하나가 된 것은 18세기경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일찍이 영국에서는 토마토는 ‘Love apple’이라는 명칭으로 과학적인 문헌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었다2).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는 만능 소스의 재료’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내수성과 SPF 부스팅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의 생분해성 피막 형성제 폴리머는 레올로지 조절제, 점증제, 피막형성제로서 화장품 제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된 성능이 좋은 폴리머 대부분은 석유에서 유래되어 생분해성이 없었다. 소비자가 더욱 천연 유래의 환경친화적인 퍼스널 케어 제품을 찾는 경향이 많아짐에 따라 Ashland는 성능과 관능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에 노력했다. 신제품인 antaron™ soja glyceride는 내수성이 있는 천연 유래의 생분해성 피막형성제인 동시에 SPF 부스터로서 앞에서 언급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다. 대두유와 같은 천연 유기 오일을 바탕으로 촉매나 개시제를 사용하지 않고 중합시킬 수 있었다. 그림1 antaron™soja glyceride의 구조식 골격인 무수물 관능기에 글리세린과 옥틸도데칸올(Octyldodecanol)이라는 두 가지 천연 유래 모노머를 부가시켰다(그림1). 또미관이 뛰어나고 제제에 조합하기 쉬운 액체 형태이다(그림2). 유기성분과 무기성분 모두에 상용성이 있는 antaron™soja glyceride는 선케어 제품에
# 두피염증(붉은색), 가려움,건조에 대한 2-O-글리세릴-3-O-옥틸아스코빅애씨드(GO-VC)작용 두피의 염증(붉어짐)은 모발의 얇아짐과 탈모의 발생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1)~3) 많은 육모,발모제에는 항염증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두피의 가려움증은 긁는 동작을 유발하고 두피에 손상을 주어 염증이 생기게 한다. 염증이 생긴 두피에서는 염증 메디에이터가 방출돼 가려움이 더욱 증폭되는 부정적인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염증 뿐아니라 가려움을 억제하는 것도 모발의 얇아짐과 탈모를 막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림1 2-O-글리세릴-3-O-옥틸아스코빅애씨드(GO-VC)의 구조식 INCI : Caprylyl 2-Glyceryl Ascorbate 성분표시 명칭 : 카프릴릴2-글리세릴아스코르베이트 2-O-글리세릴-3-O-옥틸아스코빅애씨드(GOVC)는 비타민 C의 2위에 수용성 글리셀린, 3위에 유용성 옥탄올이 결합된 안정형 양친매성 비타민C 유도체이다(그림1). GO-VC는 항아크네, 미백, 항주름 작용은 물론 표피 장벽 기능 강화 작용이나 표피 재생, 필링 유사 작용,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 등의 다양한 피부 생리학적 효과를 가지는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4월호는 특집으로 화장품의 신원료와 화장품원료의 새로운 기능(1)이라는 주제로 ▲두피의 염증(붉은색), 가려움과 건조에 대한 2-O-글리세릴-3-O-옥틸아스코빅애씨드(GO-VC)의 작용▲내수성과 SPF 부스팅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의 생분해성 피막형성제▲업사이클 원료를 독자적으로 정제한 토마토씨오일의 특성▲동결 건조 과실 파우더에 의한 새로운 발상의 내외 케어 원료▲천연 유래 폴리글리세린을 주골격으로 한 신규 오일 점증 겔화제의 기능과 응용▲오토파지에 주목한 항노화 원료의 개발 - 아마꽃 스웨르티신(Swertisin)으로부터 피부재생을 목표로▲호호바오일의 효능과 초음파 캐비테이션 프로세스를 이용한 에멀젼 원료▲새로운 타입의 타마린드씨검에 의한 보습 기능과 그 응용 예▲맨살느낌과 커버력을 모두 실현하는 새로운 백색 무기 안료▲식물미생물 스킨케어 연구 - 자포니쿰나리꽃 효모추출물 항노화 효과▲화장품 소재로서 폴리에틸렌이민의 기능 ▲자연 유래 지수 100%' 피부에의 침투감을 연출하는 생분해성 휘발 유성성분▲사탕수수 유래 이눌린(lnulin)의 유용성▲소프트 포커스 효과로 피부를 사로잡는 판상 입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영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3년 4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4월호는 특집으로 화장품의 신원료와 화장품원료의 새로운 기능(1)이라는 주제로 ▲두피의 염증(붉은색), 가려움과 건조에 대한 2-O-글리세릴-3-O-옥틸아스코빅애씨드(GO-VC)의 작용▲내수성과 SPF 부스팅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의 생분해성 피막형성제▲업사이클 원료를 독자적으로 정제한 토마토씨오일의 특성▲동결 건조 과실 파우더에 의한 새로운 발상의 내외 케어 원료▲천연 유래 폴리글리세린을 주골격으로 한 신규 오일 점증 겔화제의 기능과 응용▲오토파지에 주목한 항노화 원료의 개발 - 아마꽃 스웨르티신(Swertisin)으로부터 피부재생을 목표로▲호호바오일의 효능과 초음파 캐비테이션 프로세스를 이용한 에멀젼 원료▲새로운 타입의 타마린드씨검에 의한 보습 기능과 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2년 10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2년 10월에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153건으로 전월의 143건에 비해 10건 정도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특허는 26건으로서 전월의 31건보다 5건 감소했고그 비율은 17%를 나타내 전월의 21%에 비해 소폭 줄었다. 전체적으로 10월의 한국 특허는 전월에 비해 공개건수는 소폭으로 증가했으나 해외 특허가 차지하는 비율은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2년 10월에 공개된 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세정제’ 분
# 식물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다 1. 서론 엑소좀(Exosome)은 인지질 이중막으로 구성된 50~200nm 크기를 가진 대표적인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s)로 내부에 여러 생리활성 물질을 담아 세포와 세포 간의 전달체 역할을 한다. 이 엑소좀의 인지질 이중막은 소수성 물질을 담지할 수 있고 외부로부터 담지된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으며 세포막과 성분이 동일하기 때문에 생체 적합성이 높아 세포에 침투하기 용이하며 흡수율이 높다. 현재 의약, 바이오 분야에서 전달체로써의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 미용과 화장품 업계에서도 엑소좀의 이러한 특성에 주목해 엑소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엑소좀은 동물 세포, 식물 세포, 미생물 세포 등을 포함한 살아있는 모든 세포들에서 분비된다. 그 중 식물 유래 엑소좀은 동물 유래 엑소좀보다 세포 독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고 원료 공급 측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비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식물 유래 엑소좀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모아캠에서 식물 유래 엑소좀에 대해 연구 진행하였으며 Phyto-EV…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국내 자생하는 식물오일을 활용해바이오 컨버전 기술로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잘되는 최적의 사용감을 구현한 버터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아르간 오일을 비롯한 여러 식물성 오일과 시어 버터, 카카오 버터 등의 천연 버터들은 뛰어난 보습감과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효능이 있어 화장품에서 에몰리언트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식물성 오일 성분은 공기 중에서 산패되기 쉽고 유분기가 많으며버터는 제형에서 번들거리거나 끈적이는 사용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같은 식물성 오일과버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봉엘에스 천연물연구소는 생물 전환 공정을 통해 오일의 유화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모노글리세라이드, 디글리세라이드,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최적화된 비율로 함유되도록 개발했다. 특히 유자버터는 유자차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를 착유한 유자씨유와 글리세릴 모노스테아레이트를 에스테르화 반응을 통해 얻은 것으로 업사이클링과 클린뷰티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융점(Melting Point)이 높아져 상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