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새로운 NMPA 관련 법규가 정식 시행되면서 중국 정부가 위법 화장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 위법 사례를 적발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위법 사례 가운데는 온라인 플랫폼에 허가증 없이 수입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중문 라벨이 없는 수입 화장품의 경우도 포함돼 있어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을 진행 중인 국내 업체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강서성(江西省)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2년 간 생산 허가증을 받지 않고 생산한 공장, 금지 원료를 사용해 화장품을 생산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에 허가증 없이 수입 화장품 판매 혹은 중문 라벨이 없는 수입 화장품 등 위법 화장품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벌을 단행했다. CCIC KOREA는 “강서성 약품감독관리국에서 적발된 사항들을 통해 위법 화장품의 구체적인 예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서 XX 실업유한공사는 금지 사용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NMPA에 적발됐다. NMPA는 해당 업체에 생산 금지 명령을 내리고 불법 생산된 화장품을 몰수했다. 또 한화 약 1억 6,8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내는 행정처벌을 해 공안부에 이관 처리했다. 펑성 XX 전자상거래 유한공사는 허가증이 없고…
[코스인코리아닷컴 Olivia 인도 통신원] 달판 상비(Darpan Sanghvi)가 2017년에 설립한 마이글램은 600여 가지의 크루얼티 프리(Creulty-free, 동물성원료, 실험이 배제된 제품)와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퍼스널 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D2C(Direct-to-consumer) 뷰티 브랜드 마이글램은 최근 17억루피(한화 약 267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으며회사 가치는 1억 달러 이상(한화 약 1,100억 원)으로 평가된다고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C’의 주요 투자자는 어센트 캐피털(Ascent Capital), 아마존(Amazon),위프로 컨슈머(Wipro Consumer)이며아마존의 인도 뷰티 브랜드에 대한 첫 투자 사례이다. 2017년 달판 상비(Darpan Sanghvi)가 설립한 마이글램은 600여 가지의 크루얼티 프리,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퍼스널케어 제품을 인도 70개 도시의 1,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25,000개의 판매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8월 마이글램은 프리양카 길(Priyanka Gill)이 설립한 디지털 컨텐츠 플…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7년 전 설립된 프랭크 바디는 호주 커피 스크럽 시장, 특히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구자가 됐다. 지난 1년 동안 프랭크 바디는 전년 대비 연평균 성장율이 50% 증가한다고 보고했지만국제적인 확장은 경이적인 실적이었다. 현재 총 판매액의 50% 이상이 울타뷰티와 타겟, 어반 아웃핏츠 등과 같은 소매업체와 직접 소비자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 올해초 프랭크 바디는 영국 시장에 진출해 350개부츠매장에출시했다.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롤리, 브리 존슨, 제스 하트지스, 알렉스 보파의 다음 목표는 중국 시장이다. 프랭크 바디는 중국 사모펀드 회사인 에버이 캐피탈에서 투자를 받았으며이 계약으로 브랜드 가치는 1억 호주 달러(한화 약 860억 원)가 됐다. 설립자는 지배 지분을 유지하고유니레버의 벤처 캐피탈(사모펀드 부문인 투자자 유니레버벤처스)와 에버이 캐피탈 관리 파트너인 수전 슈이셴 린은 이사회를 구성했다. 에버이 캐피탈은 이전에 많은 뷰티 브랜드에 투자했다. 이 사모펀드는 이전에 가장 많이 팔리는 중국 네일 브랜드인 리틀 온딘의 지분을 보유했지만2020년 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IP…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의 화장품 라벨 관리 방법이 바뀐다. 화장품 라벨은 반드시 표준 중문으로 작성해야 하며해외 기업 명칭이나 주소, 웹사이트 등 기타 문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제외된다. 이 같은 새로운 화장품 라벨 관리 방법은 무료 테스트용, 증정 샘플 등에도 적용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6월 3일 화장품 라벨 관리 방법 시행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5월 1일부터 모든 허가등록 제품은 반드시 해당 규정의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전에 허가, 등록된 제품의 경우 2023년 5월 1일 이전까지는 모두 신규 규정의 내용대로 라벨 갱신 작업을 해야 한다. CCIC KOREA는 “이번에 확정된 라벨 관리 방법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의견수렴안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들이 제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2022년 4월 30일까지는 기존 라벨 관리방법 규정과 새로운 라벨 관리방법 규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2022년 5월 1일부터는 반드시 새로운 라벨 관리방법 규정대로 진행해야 하며이전에 기존 라벨표기법을 적용한 모든 제품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새로운 라벨 관리방법 규정대로 갱신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사무엘 안 캐나다 통신원] 세포라 캐나다는 향후 3년 동안 50개신규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는계획이다. 뷰티 소매업체 세포라는 나르시티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수 년간의 확장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2021년 캐나다에 8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그 중 3개는 이미 오픈했다”고 말했다. 세포라는 2021년 3개신규 매장을 오픈한 후 현재 캐나다 전국에 8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세포라는 캐나다 쇼핑객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쇼핑몰외에 다른 곳에서 매장을 오픈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메이크업 소매업체인 울타 뷰티도 캐나다 확장을 계획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지연됐다가좋지 않은 소매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누티 코스메틱은 베트남 화장품 유통 선두 기업 중 하나로 국제 브랜드들의 화장품 유통을 위한 전력적 파트너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 설립 후 누티 코스메틱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유명한 화장품 매장 중 하나가 됐다. 호치민시에 첫 번째 매장으로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누티 코스메틱은 호치민시와 하노이, 응에 안의 시내에 9개 매장을 오픈했다. 누티 코스메틱은 현재 로레알, 유니레버, 존슨앤존슨,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무라드, 바이오더마, 타임리스 스킨케어, 코스메디카 스킨케어, 폴라초이스 등 300개 이상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등과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일본, 대만, 유럽, 미국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제품들이누티 코스메틱에서 판매되고 있어고객들은 안심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수 년간의 유명 브랜드들과 협력을 노력한 후 누티 코스메틱은 전 세계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누티 코스메틱은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우수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할인과 선물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누티 코스메틱 매장에 들어가면 고객들은 개성있고 전문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화장품 2위 기업 보치카리오는 브라질 남부 포르토 알레그리 대도시 지역 카노아스에 본사를 둔 기술기업인 GAVB를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GAVB는 직원 200명을 두고 있으며인공지능, 빅 데이터, 클라우드와 데브옵스와 같은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브라질 방게치 보도에 따르면, 보치카리오 그룹은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업체인 GAVB를 인수하면서 혁신과 기술에 또 다른 중요한 투자를 했다면서 GAVB를 통해 보치카리오그룹은 디지털화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데이터, 정보와 디지털 제품을 브랜드와 자사의 채널 에코시스템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VB는 구글, AW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 햇과 UiPath와 같은 공급업체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프로젝트와 협력한다. Advanced IT, Develop IT,Sicredi와 같은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전문가인 구스타보 브라토가 2014년설립한 GAVB는 매우 앞선 기술적인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달 동안 비아 바레조, 방코 BV, 메르카도 파고와 방코보토랑칭과 같은 회사의 데이터…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정부가 화장품의 허위, 과대광고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처벌을 대폭 강화해 시행에 나섰다. 6월 1일부터 시행된 관련 시행령에 따르면, 화장품이 약과 같은 치료 효과가 있는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이 화장품이 의약품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허위, 과대 광고는최대 4,000만 동(한화 약 200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구체적으로 문화와 광고 분야의 행정 위반 처리에 대한 시행령 38/2021/ND-CP 제51조 제4항에 따라 화장품이 약과 같은 치료 효과가 있다는 오해를 일으키도록허위, 과대 광고를 실시하는 경우 3,000만동(한화 약 150만원)~4,000만동(한화 약 200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6월 1일부터적용된 시행령 158/2013/ND-CP 제69조 제3항에는 화장품이 약과 같은 치료 효과가 있는 광고를 하면 1,000만동(한화 약 50만원)~2,000만동(한화 약 100만원)의 벌금형을 처하도록 명시했다. 시행령 38/2021/ND-CP는 동일한 행위에 대한 벌금 수준을 높인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법률 조항은 화장품 광고 규정 위반에 대한 벌금 수준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사무엘 안 캐나다 통신원]NPD그룹의 캐나다 뷰티 토털 마켓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캐나다 프레스티지 뷰티 산업 매출이 22억 달러(한화 약 2.5조 원)로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범위한 봉쇄와 매장에서의 판매 제한으로 인해 메이크업(-33%)과 스킨케어(-9%), 향수(-7%) 등 여러 주요 뷰티 카테고리가 급격히 감소했다. 캐나다 뷰티 산업은 올해부터 회복하기 시작했다. NPD그룹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3월 13일 주 마감 기준으로 연간 매출이 3% 증가했으며 이는 2020년 11월 21일 주 마감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가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 매출이 2019년 17%에 비해 2020년에는 56% 증가해 뷰티 산업의 총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NPD그룹의 캐나다 뷰티 산업 분석가인 알렉산드라 한카스는 “뷰티 산업이 회복될 때가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소비자를 만족시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회복의 양상은 카테고리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지만 스킨케어와 향수 카테고리 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연방대법원(STF)은 지난 27일 히오데 자네이로 주에서 화장품, 퍼스널케어와 클렌징 제품의 실험과 테스트에서 동물사용 금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공영통신사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연방대법원 총회에 참석한 관계장관들은 화장품, 퍼스널케어, 향수와 클렌징 제품의 개발, 실험과 테스트를 위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률 조항을 연방대법원(STF) 총회에서 10대 1로 확정했다. 다른 한편으로 다른 주에서 오는 동물실험에서 파생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라벨에 동물실험이 없다고 명시하도록 요구하는 동일한 법률의 일부를 무효화했다. 이번 사건은 브라질 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산업협회가 2018년 법원에 제출한 소송을 통해 연방대법원(STF)에 접수됐다. 브라질화장품산업협회는 히오데 자네이로 입법부에서 승인한 주법 7814/2017이 환경 보호 문제를 다루고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의 유통을 금지하며 라벨링 규칙의 제한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국회의 권한에 속한다. 표결에서 장관들은 보고관인 지우마르 멘데스를 지지했다. 이로써 국가는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조치를 수립할 수 있지만 동물실험을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존슨앤드존슨(J&J)사가 제조,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다가 암 등이 발병했다고 주장한 소비자 전원에게 피해배상을 이행해야한다는 법원판결이 내려졌다. 배상액은 한화로 총 2조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현지시간 6월 1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존슨앤드존슨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여성 22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21억 2,0000만 달러(한화 약 2조 3,500여억 원)를 배상하도록 한 하급심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상고를 기각하는 명령을 내렸다. 미 연방대법원 재판관들은 이날 배상액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는 존슨앤존슨(J&J)의 항고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22명은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파우더와 활석(滑石) 성분을 소재로 한 화장품을 쓰다가 제품에 포함된 석면 성분으로 인해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특히 이들은 존슨앤드존슨이 내부적으로 활석 성분에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섞인 사실을 알고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활석은 베이비파우더나 여러 화장품 재료로 널리 활용되지만 발암물질인 석면 근처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석면 오염 우려가 제기돼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추가됐다. 이후에도 화장품 원료 목록과 금지 원료 목록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어서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5월 28일 ‘화장품안전기술규범(2015년판)’ 제2장에 화장품금지성분표와 식(동)물금지성분표의 내용을 업데이트했으며 목록의 정식 명칭 또한 수정했다. 화장품금지성분표는 ‘화장품 금지 원료 목록’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식(동)물금지성분표는 ‘화장품 식(동)물 금지 원료 목록’으로 바뀌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화장품안전기술규범(2015년판) 업데이트 금지 원료 목록에는 리스트상의 목록 NO.1262번부터 원료 목록이 새롭게 추가됐다. 식(동)물 금지원료 목록은 NO.93번부터 새롭게 추가됐다. CCIC KOREA는 “중국 NMPA는 수시로 기사용원료 목록과 금지 원료 목록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금지원료 목록을 사용해 NMPA 등록된 제품이 있다면 해당 공고의 발표와 동시에 생산, 수입이 금지될 예정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