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주 지역협력혁신사업 R&D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와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 코스메틱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시·도간 혁신자원 공유를 통한 초광역 협력 R&D 사업으로 지역 간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주관 연구개발 기관인 유씨엘은 공동 연구개발 기관인 웰그린, 단정바이오, 제주테크노파크, 인하대하교 산학협력단과 사업화 지원 기관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초광역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 주는 오리진 성분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과제는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 개발은 물론 제주, 충북, 강원의 기술 역량과 공동 기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원료 개발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대량 생산 조건 확립 및 원료화 ▲동물대체 시험법 및…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개관했다. 나라꽃으로서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9일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 여주 시의회 정병관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심경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원예학과 김기선 명예교수 등 무궁화 연구의 권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콜마에서는 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 윤상현 부회장과 사장단이 참석했다.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은 한국콜마가 경영과인재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여주아카데미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2층 약 276평(911.78m2) 규모로 ▲역사관 ▲문화관 ▲영상관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은 고조선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훈화초, 근화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무궁화의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일제 강점기하 독립운동의 상징이었던 무궁화의 흔적을 발굴, 복원해 전시했다. 우호익, 남궁억, 한용운과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삶 속에서 찾은 기록 등 다양한 무궁화 관련 사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 김태원)가 이층상 메이크업 리무버 화장품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 : 10-2021-0168063)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유분과 수분 비율 및이층상의 분리 속도가 적절하다는 특징이 있어 제형 사용 시 유분과 수분이 따로 놀거나 과하게 섞이지 않아 빠른 시간 안에 메이크업을 지워줄 수 있으며자극을 유발하지 않아 눈과 입술 등의 예민한 부위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마스크 착용 규제가 완화되면서 색조 메이크업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진해진 메이크업을 잘 지워줄 수 있는 클렌징 제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해당 특허기술은 가벼운 피부 화장부터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줄 수 있는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우코스 연구진은 “나우코스의 메이크업 리무버 관련 처방은 업계에서 꽤 높은 수준으로이미 국내외 브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해당 특허를 활용해립 앤 아이 리무버 단일 제형 뿐아니라 건성피부, 민감성 피부 등 세분화된 피부 타입에 따라서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30조 원 규모의 중동 화장품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낸다. 한국콜마는 UAE BPC(United Arab Emirates Business Point Consultancy)에 화장품 PB(Private Brand) 제품을 개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최초의 성과다. UAE BPC는 UAE의 수출입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이다. UAE 인증제도 운영기관인 ESMA(표준인증청)에서 화장품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해 설립했다. UAE BPC 측은 한국콜마의 융합 기술력, 글로벌 인프라, 품질 관리 수준 등을 높게 평가해 제품 개발, 생산의 전 과정을 독점으로 맡겼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제품은 UAE BPC에서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샵을 통해 중동 전지역에 유통될 예정이다. 7일 UAE BPC 압둘라 알 마이니 회장(전 ESMA 청장), UAE BPC 아흐메드 알 알리 대표,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이사장 등은 한국콜마를 방문해 중동지역 PB제품 출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동과북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출시 예정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올해 하반기 그룹 내 화장품을 포함한 각 부문별 수주회복에 수혜를 입고 이익개진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기됐다. 30일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최근 역동적인 그룹 변화 방향을 공유하는 등 하반기 이익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익 비중이 높은 국내 제조자 개발생산(ODM) 부문의 수주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고객사 풀이 이커머스 상위 고객사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국 국경절과 광군절 행사로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고객사향 기초 전용 라인을 확보, 본격 가동해 상반기 대비 가동률이 상승하며 캐나다 중심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31% 오른 4,9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2% 오른 271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 대비 소폭 낮은 수치로 상장사 연우의 자회사 편입을 반영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한국콜마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루바브뿌리추출물로 갱년기 여성 건강 건기식 시장의 판을 키운다. 콜마비앤엔이치는 지난 2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건기식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기식 원료로 주목받는 루바브뿌리추출물 원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윤여원 공동대표와 김병묵 공동대표를 비롯해 20여개 건기식 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갱년기 여성 건기식 시장의 트렌드와 차세대 원료로 주목받는 루바브뿌리추출물의 효능과시장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연구한 이 원료는 홍조, 불면증, 발한 등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을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기조 연설을 맡은 주재영 식품과학연구소장은 “루바브뿌리추출은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다른 기능성 원료에 비해 적은 섭취량으로도 갱년기 증상 개선 평가지수(MRS) 11개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며, “다양한 제형으로 변주가 가능하고 복합 기능성 원료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콜마비앤에이치는 루바브뿌리추출물의 SCI급 논문 인체적용시험 5건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콜마홀딩스는 관계사인 연우와 협력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전세계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에 적극 대응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인수한 연우와 함께 친환경 용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와 연우는 한화솔루션과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부사장,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화학소재, 화장품 용기와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생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PE(Polyethylene)을 활용한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앞장선다. 한화솔루션은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연우에 공급하고연우는 이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해 모든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재생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사에 적극 제안해 2030년까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 용기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와 그린바이오가 손잡고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급 사이클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판교에 위치한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기현 코스메카코리아 부사장과 이용환 그린바이오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 원료를 코스메카코리아의 화장품 용기 개발 노하우에 녹여내는 것이다.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는 EL724 인증을 받은 만큼 양사의 업무협약이 화장품 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L724 인증 : 매립 후 58°C 고온의 흙에서 180일 이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수지에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 기존 생분해 제품의 단점인 약한 내구성과 낮은 내열성을 그린바이오의 기술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사는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상호 연대를 확고히 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화장품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K-뷰티의 재도약을 위한 원동력을 찾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니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는 새로운 화장품 소재 플랫폼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기능성 원료 플랫폼과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송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전달체를 화장품에 적용할 것이다”고 말하며 “기존 화장품 활성성분의 피부 전달의 획기적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화장품 원료의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은 2000년설립된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코스닥(KOSDAQ)에 상장됐다. 케라힐, 케라힐-알로, 카티라이프 3종의 세포치료제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사용한 유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생산에서 유화제(emulsifier)는 빼놓을 수 없는 원료다. 수용성 원료와 지용성 원료가 잘 섞인 상태인 에멀젼(emulsion)을 만들 때 사용한다. 대표적인 유화제가 계면활성제다. 이 화학 유화제를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피부 미생물(EPI-7)로 대체했다. 이번 개발로 화장품업계의 숙원이었던 순수 천연 화장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일반적인 유화물 제조 방식과 달리 화학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거나 기계의 도움 없이 인체 유익 미생물만으로 유화물을 만들 수 있는 공정이다. 이는 천연 공정과 성분만으로 화장품 제조 시대를 열게 된 것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흡수력과 사용감 향상은 물론 피부 개선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증권가에서 한국콜마에 대해화장품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이 전해지면서특히 코스메틱 분야의 이익증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16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공시된 한국콜마의 20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0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영업이익은 336억 원으로 57.7% 늘었다. 이에 대해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98억 원을 상회했다"며, "지난 4~5월 중국 락다운 때문에 로컬 화장품 수요 둔화, 오더 지연 등으로 중국 북경과 무석법인 매출 역신장이 불가피했지만타사가 생산이 중단되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매출 감소세는 전년 동기 대비 19%에 그쳐 선방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향 화장품 수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지면서 이에 업황 회복 수혜의 비중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중국향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로컬 수요가 개선 중이라는 현지 분위기를 감안할 때 중국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업황이 약하게나마 회복 기조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무석법인이 성장기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가 2022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62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59.5% 감소한 수준이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83.6% 증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고객사 오프라인 유통 제품 매출 감소로 인해 2분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했다. 반면,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감소했던 화장품 매출이 1분기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특히OTC(Over-the-Counter) 화장품 매출 성장으로 2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7.2%를 기록할 수 있었다. 모기업 잉글우드랩의 별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285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고객사와글로벌 고객사의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오프라인 유통 중심의 주요 고객사 수주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 별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7% 감소한 1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8%이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