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이사회(GCC) 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말 전격 타결된 한-GCC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걸프협력이사회(Gulf Cooperation Council)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6개국 간 체결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우리와 GCC 국가들 간의 협력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분야에서 최근 제조, 방산, 의료, 컨텐츠 등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며지난해 말 협상 타결을 선언한 한-GCC FTA를 통해 상호 간의 협력 분야가 더욱 확대될 뿐 아니라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정 본부장은 “2008년 개시된 한-GCC FTA 협상이 지난해 말 타결되는데 있어 주한 GCC 대사단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하며, “한-GCC FTA의 혜택을 양측 국민과 기업들이 조속히 누릴 수 있도록 정식 서명과 발효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 GCC 차원에서 각별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5일) 화장품 관련 기관, 협회인 (사)대한화장품협회와(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등과 함께 ‘2024년 제1차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와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중국, 미국 등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 등 글로벌 규제변화에 국내 화장품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자료 제출 의무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2023년 화장품 원료 안전성 입증 의무를 부여해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 안전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별 그간 추진 사항과 올해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안전성평가 역량 강화에 필요한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외 안전성평가 조화를 위한 국제 포럼 개최 ▲한중 규제기관 간 기술교류 협력 강화 ▲안전성평가 정보집 마련 ▲주요 수출국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임무지향형 도전적 R&D 추진,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혁신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 5본부 3실 15단 1센터를1추진단 3센터 1사업단 2사무국으로 지난1일 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전·혁신형 국가전략 R&D 추진조직,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및 디지털헬스 육성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조직 등을 신설했다. 먼저, 국정과제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추진조직을 신설했다. 포스트 펜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추진 체계를 이끌어 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은 원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한국형ARPA-H프로젝트추진단(10년, 1.9조 원 규모)은 산하에 총괄지원센터, PM센터, 필수의료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한다. 또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 공공데이터, 라이프로그 등을 통합한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개방 사업을 추진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2개 특화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1일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에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미래융합사업본부장에는 장대교 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4일) 오전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앞서 제주TP는 제주지역 바이오와 디지털, 에너지융합 산업분야 육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를 총괄하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에너지센터와 미래산업센터를 총괄하는 미래융합사업본부 등 5개 특화센터, 연구소를 2개 본부로 통합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용환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제주대학교 생물학 박사로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원예생명공학팀을 거쳐 제주TP에서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팀장과 소장으로 재직하며아열대 생물다양성 자원은행 구축, 천연자원 유래 바이오산업 소재화 기술개발과 제주 바이오기업의 성장 지원을 선도해 왔다. 장대교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미국 뉴햄프셔대학교 지식재산권 석사다.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전산사무관, 중소벤처기업부 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이하 코비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함께 국내 유망 중소기업 20개의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 수출상담회를 지난27일(리야드)과 29일(두바이)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12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의 첫 후속 지원이다. 또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시 양국 정상의 임석 하에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경제협력 MOU의 두 번째 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마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류 열풍으로 수요가 높은 뷰티, 식품,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해인근 중동지역 바이어 140여 개사(리야드 79개사, 두바이 61개사)와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관단체로 선정된코비타의 김성수 회장(코이코 대표)은 국내 뷰티기업의 선정과현지 수행사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코비타는 현지 수행사를 통해참가사의 사전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권리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기업 발전을 이끌 충북화장품산업협회의 신임 회장에 김홍숙에이치엔씨피앤피 대표가 선임됐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오늘(28일) '2024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오후 4시 오송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송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권영주 국장을 비롯해 지역 화장품 기업대표 50명이 참석했다. 김홍숙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자체, 회원사, 대학, 연구소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서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임을 밝혔으며 충북이 K-뷰티 화장품의 중심지로서 회원사들의 성장을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행사에서 충북화장품산업협회의 올해 사업 목표와 방향도 발표됐다. 협회를 통해 화장품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 수립 참여 등 화장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충북 지역의 역량있는 중소기업 회원 유치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시에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9개 기관과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도 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9개 기관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전북자치도-KIST 유럽연구소 소재 대학 연계 방안 및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개발(R&D)분야 국제 가이드라인 등재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는 지난 1966년 2월설립돼 독일 자르브뤼켄(자를란트주의 수도)의 위치해 있으며 유럽연합 강점분야인 에너지, 환경,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연구 현지 수행, 유럽연합과국내 연구자 상호 연계를 통한 전략기술 연구개발, 전문 인력 교류와연구인력 교육 훈련 등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소재 정부출연연구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육성과 선도기술 역량강화,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협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증가율이 전분기대비 확대되고 총자산증가율도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전년 동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 3분기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73개사의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성장성과 안정성은 확대됐으나 수익성은 약화됐다고발표했다. 성장성 면에서는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0.6%로 2분기와 비교해5.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분기 마이너스 전환(-4.8%) 이후 4분기 만에 플러스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약(3.4→6.8%)과 화장품(0.3→ 4.4%)의 매출액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으며의료기기(-33.4 → -24.1%)는 3분기 연속 감소세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 주요 성장성 지표(단위 : %)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4.6→13.4%)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8%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했고중소기업(-3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도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와해외 화장품 판매장을운영할 수행기관을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신흥시장과유망시장 발굴 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과 수출 성장성이 확인된 전략국 대상 수출 본격화 지원단계의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은 신흥국 대상 화장품 기업의 현지 시장성 확인을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판매장‘ 지원사업은 화장품 기업의 현지 제품 인허가, 물류통관, 전시판매 등 현지 수출지원 거점 역할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운영기업(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참여기업(중소, 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팝업부스는 최소 7개 사 이상, 판매장은 최소 15개 사 이상 화장품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지원할 수 있다. 대상국가는 ‘팝업부스‘의 경우 4개국 주요 도시, ‘판매장‘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전략국가가대상이다. 2024년 중소화장품 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영업자(제조, 책임,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4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오는 3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A에서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업계에서 궁금해하는 ▲화장품 분야 2024년 주요 정책 방향, 법령 개정 사항 및 규제혁신 과제 ▲영업자 준수사항 ▲화장품 품질 안전 기준 ▲화장품 원료관리 ▲표시 광고 기준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적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활동 및 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미국 화장품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 등 수출지원 사업을 설명하고추가로 관련 기관, 협회가 화장품 수입절차 등 영업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는 화장품의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앞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인증제도가폐지되는 등 현행 24개 인증제도가폐지되고 유사하거나 중복적인 인증제도 8개는 통합된다. 또 인증 비용과 절차 등이 과도한 66개 인증제도는 기업의 부담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정부 당국은 오늘(27일)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개최된 제3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하고 소관 부처에 통보해 개선토록 했다. 이날 정부는 257개 법정 인증제도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189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기업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연간 1,527억원 규모의 기업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기대된다. 정부는 우선 현재 운영 중인 257개 법정 인증 제도를 재검토해 실효성이 낮은 24개 인증을 폐지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천연 화장품 분야에서는 이미 유럽의 ‘코스모스(COSMOS)’ 인증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국내 인증은 기업에 이중부담을 근거로 폐지한다. 2015년 도입 이후 단 한 번도 인증 사례가 없었던 차(茶) 품질 인증과 규제 범위가 불명확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피부가 얇고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가급적 색조 화장을 피하고 색조 화장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꼼꼼히하는 등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사용 부위, 사용 목적 등에 따라 화장품 유형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색조 화장용 제품류에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 크림, 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제품 등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색조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변패 또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색조 화장품에는 색상을 내기 위해 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