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감염증 대책으로는 치료약물, 백신, 소독약, 손 씻기, 마스크 등을 들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보건기구(WHO)는 같은 해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팬더믹(세계적인 대유행)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각국이 감염증 대책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4월 현재에도 코로나19는 전혀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증 대책이 되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어 실용화에 이르고 있다. 저자들은 아염 소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연구해 새로운 소독약 개발을 추진하고 하고 있다1). 표1 MA-T의 바이러스 평가시험 결과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마쓰우라 젠지 교수 팀의 평가) MA-T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얻기까지는 소독약이 아닌 제균제로서 ‘잡화품’ 또는 ‘화장품’의 상품 분야에서 판매할 수밖에 없어서 아직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다. MA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팀장] 최근 화장품업계에서 ‘친환경(Eco-Friendly)’을 필두로 한 ‘ESG경영’ 활동이 화두다. ‘ESG경영’은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를 뜻한다. 2020년 들어서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3가지 핵심 요소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아울러 ESG 기준에 따라 기업의 미래 금융 성적(투자 수익과 위험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욕구와 취향 그리고 급변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장품업계는 ESG 경영체제 구축과 더불어 국내외 화장품 수요시장의 주요 타깃층인 MZ세대의 사회적, 환경보호적 가치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들을 제품에 입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 전략은 ‘기업 운영체계의 변화’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2030년 달성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공개, ‘그린사이클’ 캠페인 확대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그린사이클…
#인체피부존재하는 바이러스생존기간해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의 감염 확대에서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접촉 감염(접촉 전파)은 인체의 피부를 통한 바이러스 운반과 체내에의 침입에 의해 성립한다. 따라서 인체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의 안정성(생존시간)을 밝히는 것은 SARSCoV-2 접촉 감염의 리스크 평가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제어 방법의 구축에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피부 표면을 포함한 다양한 표면에 존재하는 SARSCoV-2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한다1)2). SARS-CoV-2로 인한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팬데믹으로 되어 전 세계에 엄청난 경제적, 인적 손실을 주고 있다. 각 물체 표면에서 SARS-CoV-2의 안정성(생존시간) 해명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감염 제어에 공헌하는 매우 중요한 지식을 제공했다3)4). 그림1 병원체 안정성 평가 모델 SARS-CoV-2 감염 확대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접촉 전파는 인체의 피부를 통한 바이러스의 운반과 체내로의 침입에 의해 성립하므로 인체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 안정성을 밝히는 것은 SARS-CoV-2의 접촉 전파의 리스크 평가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제어 방법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 ‘감염증과 화장품과학’을 주제로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을 해명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소수성 유성원료의 젖음 현상을 이용한 모기 기피 방법 ▲마스크로의 색 번짐을 방지하는 높은 화장 지속성을 가진 립스틱 기술 ▲가습마스크 착용에 의한 코, 목의 점액 선모 수송기능 향상 ▲바이러스, 꽃가루, PM2.5를 억제하는 신규 다기능성 폴리머 ▲인간과 환경을 배려한 손 위생을 실현하는 아미노산계 퍼스널 케어 소재 등을 구성했다. [칼럼] 새로운 화장품 핵심 키워드 ‘민감성과 저자극’ [테마기획] 화장품업계 ESG 경영 현황 분석 [특집] 감염증과 화장품과학 1.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을 해명, Elucidation of the survival time of viruses existing on human skin, 교토부립의과대학 (京都府立医科大学) 廣瀬亮平 2.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1년 7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 ‘감염증과 화장품과학’을 주제로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을 해명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소수성 유성원료의 젖음 현상을 이용한 모기 기피 방법 ▲마스크로의 색 번짐을 방지하는 높은 화장 지속성을 가진 립스틱 기술 ▲가습마스크 착용에 의한 코, 목의 점액 선모 수송기능 향상 ▲바이러스, 꽃가루, PM2.5를 억제하는 신규 다기능성 폴리머 ▲인간과 환경을 배려한 손 위생을 실현하는 아미노산계 퍼스널 케어 소재 등을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최근 화장품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경영 활동 현황을 다뤘다. 세미나 지상중계에서는 지난 6월 23일 코스인 주관으로 개최한'제7회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제주화장품 전문기업 더로터스(주)(대표 오유진)가 피부 모공의 노폐물 세정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천연화장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7월 7일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더로터스(주)와 공동 연구개발한 '연꽃 추출물 또는 예덕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염증, 항알러지용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이 최근 결정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특허 등록이 결정된 것은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개발한 제주의 식물자원인 백련잎과 예덕나무 껍질 복합추출물이다. 이번 복합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클렌저 제품의 경우 미세먼지에 대한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 임상실험, 주름개선 효능평가 등을 통해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제주연꽃잎에센스 제품은 해외에서 수상하는 등 제품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특허등록을 통해 제주산 청정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에 대한 과학적 기능성까지 입증되면서 제주산 천연화장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는 청정의 대명사이자 국내 최대 동식물의 자원의 보고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을 통해 유용한 원료 소재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원장 유승경)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남북 접경지역에서 발굴한 천연물 소재인 개여뀌, 솔방울고랭이 등 6건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재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추진한 남북접경 4개 지역(가평, 김포, 연천, 화천) 천연물 소재는 항알러지와항아토피 등 기능성 소재를 포함하고 있는 개여뀌추출물, 까치박달추출물, 누리장나무추출물, 솔방울고랭이추출물, 은사시나무추출물, 참개싱아추출물로 지난 6월 11일 최종 등재 승인됐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그간 자체 연구개발(R&D) 기술을 바탕으로 남북 접경지역 청정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발굴에 주력해 항알러지와항아토피 효능을 가진 활성 소재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왔으며 우수 소재 6건을 선별해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추진해 왔다.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은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0년11월 공개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0년 11월 공개된 한국특허는 모두 130건으로 10월 140건에 비해 10건이 줄었으며 이 가운데 해외특허는 41 건으로 전체 특허의 32%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비율은 10월과 비슷했다. 11월 공개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름개선, 탄력 개선’ 분야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항염증, 아토피성’ 분야가 11건, ‘항노화, 항산화’ 분야 10건, ‘발모, 육모, 탈모방지’ 분야 10건, ‘장치, 기기’ 분야 8건, ‘
#COSMOS 인증 취득 식물 유래 UV 프로텍션 부스터 'PONGAMIA BUTTER 80 PLUS' BIOSYNTHIS SARL사에서는 인도의 마하라슈트 라주와 마디야프라데시주(그림1 상단 지도)에서 비식용으로 재배된 퐁감[Pongamia glabra(Karanja)]의 씨에서 오일을 추출해 거기에 포함된 천연의 자외선 흡수 기능 성분인 퐁가몰과 카란진에서 PONGAMIA BUTTER 80 PLUS를 제조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퐁감의 조유(raw oil)가 연간 약 15,000t 이 생산되며 전통적으로 민간요법이나 피부병 등에 사용되어 왔다. 또현재는 바이오 연료, 도료나 비누, 등화구용 연료, 님오일과 함께 생물학적 살충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림3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의 비교 PONGAMIA BUTTER 80 PLUS에 포함된 퐁가몰과 카란진의 화학 구조식은 UVA 흡수제로서 알려진 아보벤존(그림2)과 같이 벤젠고리를 갖고 있다. 또아보벤존의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의 최댓값이 355nm 인데 반해 퐁가몰은350nm, 카란진은 302nm이다. 퐁가몰과 아보벤존의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을 비교하면 퐁가몰은 아보벤존보다 자외선 흡수율은 낮지만 비슷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 장정호 박사 연구팀은 인체 유해성이 없는 비불소계 소수성 세라믹 코팅 기술을 이용하여 ‘메조다공성 실리카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수성은 물과 친화력이 적은 성질이다. 메조다공성 실리카 소재는 유리나 모래의 주성분인 산화규소(SiO₂)가 무수히 많은 미세 기공으로 이루어져 있어 약물, 단백질 등의 기능성 바이오 물질의 담체와 약물전달체 등으로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다. 또 각종 오염원의 흡착제와 촉매 등 산업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소재이지만 친수성을 갖고 있어 발수 성능이 필요한 산업의 적용은 어려웠다. 현재 많이 활용되는 소수성 코팅기술은 테프론과 같은 다양한 불소계 소재들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 갑상선질환, 암, 알츠하이머 등 인체에 유해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테프론은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불소수지로 내화학성, 내열성, 내마모성 등을 가지는 소재로써 주방용품, 의류의 코팅, 윤활유 등에 활용된다. 이에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비불소계 알킬실란 소재를 이용해소수성을 갖는 메조다공성 실리카 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알킬실란은 불소 작용기가 없는 탄소와 수소…
#실크 나노 파이버로 오일겔화 '바이오매스 나노 파이버(BiNFi-s 실크)' BiNFi-s 실크(이하 BF 실크)는 오일겔화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나노 파이버이다. BF 실크 겔화 기능의 특징에는 높은 오일 농도의 겔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나 오일의 종류(탄화수소계, 유지, 왁스, 실리콘 오일 등)의 선택성이 넓은 점과 상온에서 조제가 가능해 점도 조정이 용이한 점을 들 수 있다. 또BF 실크의 제법을 개량해 보다 실크에 가까운 유백색의 나노 파이버로 되어 있다. 이 개량으로 실크가 지닌 색감을 살리면서 실크 나노 파이버의 기능성을 도입하기 쉬워졌으므로 실크의 이미지를 살린 제품으로의 전개나 용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BF 실크와 다가알코올의 조합으로 실리콘 오일이나 스쿠알란, 유동파라핀 등의 오일류를 겔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그림1 BF 실크의 외관(FE-SEM에 의한 이미지) 견직물의 원료로알려진 실크는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는 천연 소재로 세리신(수용성)과 피브로인(불용성)의 2가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BF 실크는 피브로인을 워터제트로 해섬(fibrillated)하는 것으로 유백색으로 슬러리 성상을 나타낸다. BF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담수 생물소재를 활용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모발성장, 탈모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콩제비꽃 추출물에 대한 특허를 기술이전 받은 (주)메가코스(대표 김영호)가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튠나인(TUNE9)’을 개발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주)메가코스가 개발한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튠나인’ 제품은 샴푸, 트리트먼트 등 7개 품목으로 ‘콩제비꽃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자연유래 원료 함유로 두피 밸런스를 유지해 주고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이다. 한편, 최경민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담수생물의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아 화장품 소재로활용도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담수 생물소재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