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글리세린(Polyglycerin)을 이용한 신규 오일 점증제의 계면 거동 수용성 점증제와 오일 점증제는 화장료, 식품, 도료, 윤활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화장품 분야에서 수용성 점증제는 사용감의 조정이나 안정성 개선 등의 목적으로 많은 원료가 개발, 출시되어 폭넓은 카테고리에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오일 점증제는 기능성이나 안정성의 관점에서 처방화가 어렵고 제한된 제제에 한정되어 있다. 오일 점증의 메커니즘으로 카드하우스 구조(CardHouse Structure)를 이용한 ‘왁스겔(waxgel)’1)2) 과 수소 결합을 이용한 ‘오가노겔(organogel)’3) 이 알려져 있다. ‘왁스겔’은 결정구조를 이용한 점증 메커니즘으로 독특한 사용감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시어(shear)를 통해 1도 겔 구조가 붕괴되면 다시 점도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고형상의 제제에 이용되고 있다. 또적당한 점도를 부여한 유동성이 있는 제제의 제조가 어렵고 화장품에서는 심미성(審美性)의 관점에서 제제의 투명성이 요구되므로 ‘왁스겔’의 제조는 어려웠다. 표1 각종 유성 성분에 대한 TAISET OG-C 2% 배합 시의 점증 효과 한편
#보골지열매추출물(Psoralea Corylifolia Fruit Extract)의 피부 건조에 의한 잔주름 완화 작용 일본 화장품공업연합회 홈페이지(https://www.jcia.org)에 매년 게재되는 화장품 통계 중에 소개되는 ‘화장품의 수출입 금액’에 대해 수출, 수입 모두 장기간에 걸쳐 약간 증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그 내역은 일본으로의 수입금액이 일본에서의 수출금액을 5년 전까지 상회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수출금액이 급증하면서 2016년 처음으로 일본화장품 수출금액이 수입금액을 초과했다. 또한 2018년 이후에는 수출 금액이 수입금액의 약 2배의 신장을 보였다. 이것은 Made in Japan의 안심, 안전, 고품질 화장품이 특히 피부의 특성이 같은 중국, 홍콩에서 받아들여진 것으로 또한 한국, 대만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태국에서 일본제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이러한 성공 요인의 하나는 경제산업성과 일본 화장품공업연합회(JCIA)가 2013년부터 제휴해 일본 화장품의 매력을 발신(発信)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JAPAN Beauty Week’를 세계 각지에서 전개해 온 결과이며 물건을 만드는 일본의 진면목, M
#식물 유래 풀러린 이용한 화장품 원료 풀러린은 1985년 발견된 주로 탄소 원자 60개로 이루어진 구상의 탄소 동소체이다1). 풀러린은 우수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지만 물에 녹지 않으며 기름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용해되지 않는다. 풀러린을 화장품에 배합하는 데 있어 당사에서는 이 과제를 해결했으며 당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용해 수용성이면 수용성 고분자인 폴리비닐필로리돈(PVP)을 이용한 물 분산, 유용성의 경우 스쿠알란을 매체로 한 유분산 등 화장품 원료로서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해 풀러린 화장품 원료로 제공해 왔다2). 풀러린은 강력한 항산화력, 풍부한 에비던스를 갖추고 있으며 높은 안전성도 널리 알려져 있어 화장품 원료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한편, 풀러린은 자연계에도 존재하는 화학물질이나그 존재량은 적고 화장품 원료용 풀러린은 화석연료에 의한 합성에 의존하고 있었다. 따라서 화학적인 이미지도 강해 식물, 천연 이미지를 표방하는 화장품에 적용되는 일은 적었다. 그림1 풀러린 화장품 원료의 제조 공정 2030년까지 세계가 대응해야 할 17가지 목표로 2015년 9월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SDGs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소비자도 제조사가 SD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고부가가치의 화장품 촉매물질로도 알려진 ‘필라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유기물 변형 합성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화학과 나명수 교수, 백승빈 연구교수, 충북대학교 화학과 김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금속-유기물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변형하는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골격체 구조를 의도적으로 끊어 새로운 금속 이온을 끼워 넣는 방법이다. 이 합성 기술로 팔라듐이나 코발트 금속 등을 MOF에 끼워 넣으면 재활용 가능한 촉매 등을 만들 수 있다. 합성된 팔라듐 촉매는 5번 이상 재사용을 해도 유사한 성능을 유지했다. 팔라듐은 의약품, 화장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화합물 합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촉매물질인데, 차량용 배기가스 감축 촉매 수요가 늘면서 최근 가격이 금값의 1.5배로 폭등한 귀금속이다. 특히 연구진이 변형한 MOF는 MOF-74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결합해 다공성 구조 골격을 이루는 물질이다. 구멍이 많아 촉매 지지체나 가스 저장 소재로 주목받는다. MOF-74는 MOF 중 합성이 쉽고 매우 안정하다는 장점이…
#초고분자량체 함유 수용성 PAG(polyalkylene glycol) 유도체 개발과 화장품 용도 응용 화장품에는 목적으로 하는 기능, 감촉에 맞춰 다양한 보습성분이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유지(油脂)나 탄화수소 등의 유성원료, 글리세린이나 부틸렌글라이콜 등의 다가 알코올, 아미노산 등의 천연보습인자, PAG 유도체 등을 들 수 있다. PAG 유도체는 폴리에터(polyether)라고도 불리며 아래에 나타낸 구조의 복수의 에터 결합을 포함하는 화합물이다. RO-(POA)n-H R:알킬기 등, POA:폴리옥시알킬렌 유닛 폴리옥시알킬렌(poly oxy alkylene, POA) 유닛으로는 친수성 폴리옥시에틸렌(poly oxy ethylene, POE) 유닛, 친유성 폴리옥시프로필렌(poly oxy propylene, POP) 유닛이나 폴리옥시부틸렌(poly oxy butylene, POB) 유닛을 들 수 있다. 이들 POA 유닛의 조합이나 유닛 수를 변경함으로써 보습제의 친수, 친유성이나 점도, 감촉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그림1 분자량 분포의 비교 예를 들어 친수성 유닛과 친유성 유닛을 조합해 비율이나 부가형태 등을 제어함으로써 물에도 기름에도 용
#실리콘프리 처방 위한 천연유래 에몰리언트 에스터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은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에 배합하면 모발 표면에 부착해 머리에 윤기를 주고 스킨케어 제품에 배합하면 감촉을 향상시키거나 내수성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그렇지만 실리콘은 생분해성이 낮은 성분이며 환경(특히 물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또 휘발한 실리콘이 공기 중에 흩어져 그 공기를 흡수한 기기(機器)류가 정상적으로 운전할 수 없게 된다고 하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그 결과, 유럽 시장에서는 옥타메틸사이클로테트 라실록세인(D4: octamethyl cyclotetrasiloxane) 또는 데카메틸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 decamethyl cyclopentasiloxane)이 0.1% 이상 함유되어 있는 씻어 내는 화장품은 2020년 1월 31일 이후 유통 판매 금지가 됐다1). 일본 국내에서는 2020년 2월 화장품공업연합회에서 자체적인 기준이 발표되어 씻지 않는 두발용 화장품과 전기 면도용 화장품에 휘발성 실리콘을 배합하지 않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2). 그림1 Liponate™ CCC MB의 휘발속도 미국에 본사를 둔 Vantag
#표피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커뮤니케이션에 착안한 바이올렛라이트, 블루라이트에 의한 노화 억제제 최근 자주 듣는 ‘블루라이트’, 실은 바이올렛라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바이올렛이란 제비꽃색, 파랑에 가까운 자주색을 가리킨다. 바이올렛라이트의 파장은 대략 380~440nm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블루라이트’의 파장 범위인 380~500nm 중 자외선에 더 가까운 파장이다. 나머지 약 440~500nm는 그대로 블루라이트라고 부른다. 바이올렛라이트(이하 VL이라 생략)와 블루라이트(이하 BL라고 생략)는 우리들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를 투과해 망막까지 도달할 만큼 강한 에너지를 지닌 빛이다. 그리고 이 강한 에너지를 가진 빛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물론 눈만이 아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시되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외선 UVA 에 가까운 파장이므로 진피층의 섬유아세포에까지 대미지를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감소 다시 말해 주름, 처짐의 원인으로 이어지는 것 외에 기미, 칙칙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발생1)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림1 VL/BL 노출에 의한 주름 · 처짐 형성 메커니즘 태양광에도 포함되어 있는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의 유화 특성 시대가 흐름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는 다양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계면활성제 프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 우리는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의 유화 특성에 주목해 연구를 수행해 왔다.연구를 거듭하는 가운데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는 단독으로 내상의 비율이 높은 W/O형 유화물을 제조할 수있음을 발견했다. 또 음이온성 수용성 고분자와의 병용으로는 복합체 형성에 의한 O/W형 유화가 가능하며 계면활성제 프리의 O/W형 유화물을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 본고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갖는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인 ‘아미낙톨 OLH(AMINACTOL OLH)’의 유화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그림3 염을 첨가한 처방의 유화 상태 아미낙톨 OLH는 올레일 아민과 ε-카프로 락톤 으로 이루어진 아마이드 알코올이다(그림1).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는 알코올이면서 지방산과 같은 분자 사이의 수소결합이 아마이드 기끼리 발생하기 때문에100℃ 이상의 높은 융점을 갖는 것이 많다. 그중에서 아미낙톨 OLH는 올레일 기가 있으므로 약 60℃로 취급하기 쉬운 융점을 갖는 백색 고체이다. 아미낙톨 OLH는 물과의 상용
#피부 후각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표피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발효 장미 대사물 생체 모방 복합체 후각 수용체(OR)는 18개의 유전자 패밀리와 300개의 서브 패밀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膜) 관통형 G 단백질 결합형을 코드하고 후상피에 존재한다1)2).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해 전립선, 혀, 심장, 고환, 뇌, 내장, 모발, 피부 등 다른 장기에서의 OR 이소성 발현이 발견되고 있다3)~5). 인간의 표피에서 몇 가지 OR 전사물(OR2AT4, OR6M1, OR5V1, OR11A1, OR6V1, OR51E2)의 발현이 보고되고 있다6)7). OR2AT4의 활성화는 케라티노사이트의 이주와 증식을 촉진하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6). 케라티노사이트에서 이소적으로 발현하는 OR은 냄새 자극에 반응해 아데닐산시클라제- ATP-cAMP 의존성 신호전달 경로도 활성화한다8). 복수의 감각 뉴런이 표피의 케라티노사이트에 근접하게 배치해 그것들과 교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에 의해 중추 신경계에 감각 자극이 전달된다. 이 메커니즘은 케라티노사이트가 화학 감각 지각을 매개하는 침해 수용 경로에 관계한다9). 그림1 킹스 키친 가든(베르사유) 피부에는 세균,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비타민C 유도체에 관하여 당사는 2012년부터 일본으로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의 공급을 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배양액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믹스처 원료를 중심으로 공급을 해 왔다.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조합할 수 있는 소재 중비타민C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비타민C는 미백, 항산화, 콜라겐 생성 촉진 등의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상호 보완적, 상승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비타민C에는 화장품에 처방하는데 있어 몇 개의 결점이 있다. 우수한 항산화 기능으로 다른 화장품 성분과 반응해 처방에 따라서는 갈변 등의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그래서 화장품으로 사용되는 경우 비타민C의 활성 부위인 2위와 3위의 수산기를 치환하는 등 안정화된 비타민C 유도체로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림1 Pentide-C의 피부 투과성에 관한 시험 결과 당사가 2021년부터 공급을 개시하는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의 복합 원료로 사용하는 Pentide-C는 3위의 수산기에 펩타이드를 결합시킨 비타민C 유도체이다. 기존의 비타민C 유도체와 크게 다른 점은 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화장품화공계열 졸업생들의 연구 논문이 국제 저널 'polymers'에 게재됐다고 4월 14일 밝혔다. 올해 화장품화공계열을 졸업한 엄재영, 이승현, 조석근 씨는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인 'polymers'에 발표했다. polymers(폴리머즈)는 고분자 분야를 발전시키는 논문을 출판하기 위한 다학제 간의 포럼을 제공하는 국제 저널이다. 하이드로젤이란 수분을 함유 가능한 삼차원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Conductive Blended hydrogel)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물질과 2가지 이상의 하이드로젤을 혼합해 전기적, 기계적 생물학적 특성이 우수한 하이드로젤을 말한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개발된 전도성 혼합하이드로젤 구동기는 기존의 하이드로젤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화장품화공계열에서 다루는 화학,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이다”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바이오 제약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힌편…
#퍼스널케어 제품을 위한 지속가능한 천연 유래 성분 지속가능한 생활은 우리 지구에 있어서, 그리고 미래 세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많은 국가와 기업 조직은 문화, 가치관 또는 목표 설정의 일환으로 어떤 형태의 지속가능성을 실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지속 가능성의 개념은 5년 이내에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스러운 국가 경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한 최신 국가 계획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2020년은 소비자 행동의 많은 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명백한 변화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위생과 안전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 소비자는 재택 셀프 케어,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 구매에 한층 더 의지하고 있다. 그림1 2020 어워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이들 영역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자연파의 소구를 안전이나 건강에 관련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지속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생활에 관한 보다 큰 근저에 있는 매크로 트렌드는 여전히 매우 많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파생된 제품 또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서 자연에서 유래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또 소비자는 원료가 농장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윤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