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착안한 아이메이크업용 소재개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2001년 책정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 :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후속 조치로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에 기재된 2030년까지 지속이 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국제 목표이다. 17가지 목표와 169개 타깃으로 구성되어 지구상에 ‘단 한 사람도 소외 되지 않는(leave no one behind)’ 것을 결의하고 있다. SDGs가 개발도상국만이 아니라 선진국 스스로가 추진하는 유니버셜(보편적)한 것이며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대처가 본격화하고 있다. 물론 화장품 업계에서도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에서 우리는 특히 아이메이크업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SDGs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소재의 개발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그림1 미나베 · 다나베의 매실 시스템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에 사용되는 흑색 안료로는 주로 흑색산화철이나 카본블랙이 거론된다. 한편, 숯은…
#여성다크서클 증상연령대별 추이 다크서클이란 눈 주위, 즉 상하 눈꺼풀 혹은 그 일부가 검은 빛을 띠어 보이는 상태1)로 간주된다. 눈 밑의 피부는 0.3~0.6㎜ 정도로 매우 얇고 그 외관은 피부 중헤모글로빈이나 멜라닌 등의 색소나 노화에 의한 피부, 눈두덩 주위의 구조적 형상 변화에 의한 음영 등 여러 인자의 영향을 받는다2)3). 일반적으로 다크서클은 의학적으로 우려되는 증상은 아니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피로나 스트레스 등 다수의 인자가 관련되어 있다고도 한다4).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나타나 있으면 ‘피곤해 보인다’, ‘늙어 보인다’와 같이 인상 연령을 크게 좌우해 여성에게 있어서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신경이 쓰이는 피부 고민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림1 육안평가의 범위 다크서클 증상은 일반적으로 색조 등의 차이에 의해서 분류되고 있지만5)6) 통일된 평가법은 없고 연령증가에 따라서 각각의 분류가 어떻게 변화하는가 하는지를 정리한 보고는 적다. 따라서 20~60대 일본인 여성의 맨얼굴 이미지를 이용해 다크서클 증상을 분류함과 동시에 연령대별 변화를 검토했다. 평가대상은 2017년 1월~2019년 12월 아오하루 클리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6월호는 특집 ‘눈 화장과 케어’를 주제로 ▲ 여성의 다크서클 증상의 연령대별 추이 ▲ SDGs에 착안한 아이메이크업용 소재의 개발 ▲ 신규 탄성 폴리우레탄에 의한 눈 주위의 특성에 대응한 제제 개발 ▲ 엘라스틴 섬유와 눈둘레근에 주목한 눈가의 항노화 메커니즘 ▲ 의약부외품 · 유효성분 레티놀에 의한 개선 효과 ▲ 쌍꺼풀이 가져오는 시각효과의 심리학적 검토 - 아이라이너와의 비교와 남녀 차이 검토 등을 구성했다. [칼럼] 급변하는 세상 따라잡기 [테마기획] 2020년 화장품원료, 부자재 기업 105개사 경영실적 분석 [특집] 눈 화장과 케어 1. 여성의 다크서클 증상의 연령대별 추이, Changes in female eye dark circles by aging, 로토제약 스킨케어 제품개발부(ロート製薬 スキンケア製品開発部) 楯 裕美子, 로토제약 헬스사이언스 연구기획부(ロート製薬 ヘルスサイエンス研究企画部) 蔀 美和子 · 青柳寿枝, 세키카이 아오하루클리닉(青輝会 アオハルクリニック) 小柳衣吏子 2. SDGs에 착안한 아이메이크업용 소재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1년 6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6월호는 특집 ‘눈 화장과 케어’를 주제로 ▲ 여성의 다크서클 증상의 연령대별 추이 ▲ SDGs에 착안한 아이메이크업용 소재의 개발 ▲ 신규 탄성 폴리우레탄에 의한 눈 주위의 특성에 대응한 제제 개발 ▲ 엘라스틴 섬유와 눈둘레근에 주목한 눈가의 항노화 메커니즘 ▲ 의약부외품 · 유효성분 레티놀에 의한 개선 효과 ▲ 쌍꺼풀이 가져오는 시각효과의 심리학적 검토 - 아이라이너와의 비교와 남녀 차이 검토 등을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토대로 2020년 화장품원료, 부자재 기업 105개사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차이나 리포트 섹션에서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618 쇼핑데이’와 떠오르는 신규 브랜드, 위챗을 활용한 홍보 방법에 대해 다뤘다. 마케팅 섹…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정화(日本精化)는 제10회 CITE JAPAN 일본 화장품 기술전시회에서 ‘Nature & Future’를 주제로 지속가능성과 코로나19 대책 등 다양한 원료를 전시했다. 또세미나를 통해 처방과 새로운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 일본주간장업(週刊粧業)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첫째 날인 5월 19일에는 '마스크 마찰에 대비하는 피부, 매끄러운 모발로 만들어 주는 Neosolue₋DiSM'을 소개했다. 이 소재는 끈적임이 없는 액상 오일로높은 수분보유특성을 나타내며 세정 후의 보습과 표피 개선효과 등을 나타낸다. 또피부장벽 기능도 높고마스크 마찰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소개했다. 둘째 날인 5월 20일에는 ‘체내의 항산화 시스템을 개선하는 리피드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 ~ 대기오염물질에 의해 산화를 받은 피부의 노화억제효과 ~ '를 발표했다. 인지질의 포스파티딜 이노시톨(PI)을 고비율로 배합한 식물 유래의 ‘PrimeLipid PI’는 보습,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보이며 화장품, 의약부외품, 중국 규제에 대응한다. 이번에는 새로운 연구 성과로대기오염물질에 의한 Ah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비에스티는 2021년(사)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참여해 천연 항갈변제 개발을 위한 복합브로콜리추출물(BABA-GN 2.0)의 항산화와갈변 억제 효과를 구두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을 반영해5월 27일온라인 웨비나(Webinar)로 진행됐으며15개발표주제로 이뤄졌다. 비에스티는 2번째 섹션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비에스티임석희 박사는 이날 구두발표에서 화장품의 갈변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 Vitamin E acetate나 BHT 등의 합성첨가물을 대체하기 위해 식물에서 유래한 천연 갈변 억제제, 항산화제인 복합브로콜리추출물 (BABA-GN 2.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복합브로콜리추출물(BABA-GN 2.0)은 식물유래의 천연 원료로 구성되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원료이며특허출원과COSMOS 인증을 받았다. 비에스티 발표자료 내 BABA-GN 2.0의 Vitamin C 갈변 억제 테스트 결과(45℃ 조건) 해당 연구에서는 복합브로콜리추출물(BABA-GN 2.0)을 3~5mg/mL첨가 시 우수한 항산화와갈변 억제 효과를 확인됐고로션과토너 제형에 BABA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양동수 박사와 박선영 박사를 포함한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일곱 빛깔의 천연 무지개 색소를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지난 5월 25일 字 온라인 출판됐으며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우리 생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각종 색소는 식품과 같이 직접 섭취되거나 화장품과 같이 피부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색소 중 대부분은 석유 화합물로부터 생산되는 합성 색소이며색소의 사용이 실생활에 널리 활용되는 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뿐아니라 합성 색소를 이용해 각종 옷감을 염색하면서 발생하는 폐수가 전체 산업용 폐수의 17~20%를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합성 색소는 수질오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건강 문제와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해 천연색소를 생산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으나값비싼 생산 공정 및 낮은 수율로 인해 산업화가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현재까지 빨강, 주황, 노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자생 식물 중 하나인 황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은 무궁화속(히비스커스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황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섰고 황근의 안티폴루션, 항산화, 항염, 항주름과항알러지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해당 원료는 국제화장품성분사전(ICID)에 등재(INCI명 :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 Golden Hibiscus Extract) 됐으며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 10-2018533)과PCT 출원(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 최근에는 황근 추출물이 함유된 바디워시와바디로션을 풀무원건강생활과 공동 개발해 제품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우리나라 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화장품 분야 뿐아니라 식품과제약 분야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0년10월 공개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0년 10월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140건으로 9월 134건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해외특허는 48건으로 9월에 비해 8건 늘어서 10월 공개된 전체 특허에서 해외특허는 약 34%를 차지했다. 10월 공개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마스크 팩, 마스크, 미용시트’ 분야와 ‘구강 케어’ 분야가 각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샴푸, 린스, 세정제’ 분야가 9건, ‘발모, 육모, 탈모방지’ 분야와 ‘화장원료,…
우수한 점증 능력과 사용감을 갖는 식물유래 화장품용 천연점증제 'BST-glucan NT1000' 1. 서론 일반적으로 화장품에는 작업성과 유동학적 성질 등을 조절하기 위한 기능성 첨가제로서 수용성 폴리머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수용성 폴리머는 많은 양을 첨가해야 점증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화장품 제형에 제약이 따르고 피부에 도포시 사용감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점이 있다. Sclerotium gum은 Sclerotium rolfssi균을 사용해 배양 생산된 천연고분자로써 상업적 제품은 scleroglucan으로 불린다. β-(1-3)-D-glucose 주사슬에 β-(1-6)-D-glucose가 곁사슬인 구조의 비이온다당류로써 낮은 농도에서도 3차원 네트워크 또는 겔을 형성한다1~2). Sclerotium gum은 화장품 제형의 유화 안정화제와 점증제로서 사용되며 독성이 없고 피부에 적용했을 때 자극을 일으키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제형내에서 뛰어난 사용감을 갖고 있어 화장품에 널리 쓰인다. 또 Sclerotium gum은 면역 관련 사이토카인을 자극해 면역 자극제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보고됐다3~5). Xanthan gum은 Xanthomonas
Refined-SCFTM 추출법으로 유효성분을 극대화시킨 피부 톤업 소재 1. 서론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공해는 자외선과 더불어 피부 흑화를 가속시키는 인자로 알려졌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공해가 가속화 됨에 따라 피부 흑화의 요인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화사한 피부톤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선호도와 외모 가꾸기의 트렌드에 따라 피부 톤업 화장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부 톤업은 멜라닌 색소의 침착으로 전제적인 피부톤이 어두워지거나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각질이 불규칙하게 발생해 빛이 산란되면서 피부의 광채를 잃는 등의 기전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피부 흑화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고 피부 각질을 균일하게 하여 피부 거칠기를 개선함으로써 맑고 광채나는 톤업 피부로 만들 수 있다. 피부 톤업 화장품이란 피부의 과도한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하거나 기존의 침착된 멜라닌 색소의 색을 옅게 하여 기미나 주근깨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맑고 화사한 피부톤으로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말한다. 피부 톤업 소재의 타깃은 멜라닌 생성 단계에 따라 멜라닌 생성 전, 생성, 생성 이후 단계에 따라 나뉜다. 생성 전 단계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 '티멜리아 추출물' 특징 최근 화장품의 사용 목적은 자신을 아름답게 보이는 것, 특히 노화의 대표적인 징후로서 알려진 기미와 주름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잡티 없는 투명감 있는 피부는 어느 시대나 여성의 동경이었으며 ‘색이 흰 것은 7가지의 재난을 피하게 한다’라는 일본의 속담으로 대표되듯이 일본에서는 예로 부터 미인의 대명사로 일컬어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소비자의 수요는 크며 최신 연구 성과를 응용한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으며 그 작용 메커니즘도 이제는 다방면에 걸쳐 이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의 안전성 우려나 합성 유래 기피 움직임, 그리고 SDGs나 서스테이너빌리티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어 천연 소재에서 유래된 원료가 주목받고 있으며 천연 성분으로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원료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그림1 T. hirsuta의 외관 이번에 야마카와(山川)무역에서는 쓰쿠바대학 지중해북아프리카 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튀니지산 식물인 Thymelaea hirsuta(이하 T. hirsuta)를 유래로 하는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를 가진 원료 '튀니 브라이트'를 개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