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부담 적은 식물유래 활성제 'AQUASILOIL™' 최근 SDGs와 지속가능성이 시장에 침투해 클린뷰티를 표방하는 화장품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화장품 원료 제조사도 식물유래 원료인 친환경 화장품 원료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구환경의 변동에 의해 안티폴루션, 자외선 차단과 같은 외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과 같은 기능성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이 트레이드 오프 되지 않는 원료 개발을 추진시키고 있다. AQUASIL™은 식물유와 리신의 생물학적 이점을 조합함으로써 여러 가지 기능을 발휘하는 소재이다.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과 세포막 인지질의 구성 성분인 필수 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높은 보습성을 갖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세정제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와 같거나 그 이상의 기포성이나 클렌징력을 갖고 있어 세정 제로의 전개도 가능하다. 그림1 기원식물의 일람 AQUASIL™은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를 함유하지 않아 저자극성이나 친환경 처방에 적합하고 생분해성이 높은 소재이다. AQUASILOIL™은 서로 다른 식물유를 함유하는 7종의 제품 라인업(그림1, 표)을 갖고 있으며 콘셉트나 용도에 따라 선택할…
천연 다당류 보습 원료 'PoLevan S' 다당류는 생물에 의한 생합성의 산물로 얻을 수 있는 바이오 폴리머로 식물유래의 셀룰로오스나 펙틴, 갑각류 유래의 키틴, 조류 유래의 아가로오스(한천)나 카라기난, 미생물이 생성하는 잔탄검 등이 존재한다. 이들 다당류는 보습제나 증점제로 화장품에도 이용되고 있다. 레반(프룩탄)은 프룩토오스(fructose)로 이루어진 다당류이며 염부추(락교, 염교)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등의 식물에 포함되어 있다. 공업적으로는 이전부터 발효법으로 제조되고 있었으나 Gan Shmuel사의 연구에 의해 효소법에 의한 레반(프룩탄)의 제조가 확립되어 더욱 유효성분의 분자량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림1 PoLevan S의 보습 효과 발효법으로 제조된 것은 레반(프룩탄)의 함유량이 1~2%인데 반해 사탕수수를 출발 원료로 한 효소법으로 제조된 PoLevan S는 레반(프룩탄) 함유량이 30% 가량 된다. PoLevan S는 성분의 약 80%가 평균 800달톤 이하의 저분자로서 히알루론산보다도 침투성이 우수하다. 또 나머지 약 20%는 고분자이며 피부에서 보습막을 형성해 감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효과에 대해서는 보습효
O/W형 오가닉 유화제 'A60014 Organic Emulsifier Blend 60' 최근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COSMOS 인증이나 USDA-NOP 인증을 취득한 소재 또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뛰어난 소재 등을 사용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화장품이 요구되고 있다. Arbor Organic Technologies사(이하, AOT사)가 제조하는 Organic Emulsifier Blend 60은 USDA-NOP 인증을 취득한 천연 유화제이며 천연 오가닉 처방의 응용에 확대시킬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Organic Emulsifier Blend 60은 USDA-NOP 인증을 받은 천연 유화제이다. AOT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되는 본 제품은 쌀겨추출물과 구아검으로 이루어져 있고 O/W형 유화제에 적합한 소재이다. 쌀겨추출물은 원래 친수성기와 소수성기를 가진 물질이며 주로 유화기능의 역할을 한다. 그림1 관능시험 결과 구아검은 수용성의 다당류로 처방 중 점도 증가, 감촉 향상과 유화물의 분리를 막는 역할을 한다. 쌀겨추출물에 의해 미셀이 형성되어 구아검에 의한 중력이나 브라운 운동 등
피부 장벽 기능 강화를 통한 민감성 피부 진정과 가려움증 완화 'Citri-BarriUP5' 1. 서론 최근 미세먼지, 낮은 온도, 자외선, 장시간 마스크 착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피부가 민감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인사이트코리아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민감성 피부 화장품’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다. 민감성 피부란 피부 장벽 기능이 무너져 다양한 자극에 의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 과도한 반응은 피부염증, 홍반(붉어짐), 가려움, 따가움 등을 말한다. 이러한 염증 반응에 의해 유발된 피부 손상은 피부장벽을 무너뜨리고 가려움증을 일으켜 다시 피부장벽을 무너지게 만든다. 따라서 민감성 피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너진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이다. 피부장벽 기능 강화를 통한 민감성 피부 진정과 가려움증 완화 소재 개발을 위해 (주)모아캠에서는 한약재 지실을 연구했다. 지실(枳實)은 탱자나무(Poncirus trifoliate)의 익지 않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예로부터 지실은 한의학에서 피부의 작은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운 증상을 치료하고 종기 등의 상처에서 새살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수분해 케라틴 펩타이드에 의한 스킨케어 연구 피부는 흔히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정적인 장벽이라고 본다. 피부의 기능 회복을 주제로 한 피부 구조와 생체역학 연구에 중점을 두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피부를 모델화 또는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경우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피부의 생물학에 초점을 맞출 뿐 아니라 그 동적인 조직의 기계적 특성과 구조를 이해하는 것도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라틴 단백질은 피부 외층의 주요한 구조 성분이다1). 본 연구에서는 스킨케어에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된 양모(羊毛) 유래의 새로운 가수분해 케라틴을 소개한다. 양모 유래 가수분해 케라틴의 국소 도포로부터 피부의 수분 보유력과 탄력성을 평가하기 위해 장기간의 in vivo 연구를 실시했다. 그림1 피부의 보습성 양모의 85~95%는 강도, 불용성, 수분 회복 등 피부에 유익한 특성을 가진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케라틴 단백질의 다양한 종류의 복잡한 고분자 구조는 각각 특정한 기능과 특성이 있다2). 다양한 원재료에 유래하는 단백질 가수분해물은 피부나 모발의 퍼스널케어 제품에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으며 호환성, 감촉, 보습성을 향상시키고 피부와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감염증 생활변화와 화장품 사용은어떻게 변화했나?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감염증의 영향으로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가 강요되고 있다. 그것은 식사와 여행 같은 것도 있고 학교 행사나 사회에서의 이벤트 등도 있어 그 내용은 다방면에 걸친다. 그리고 감염 예방으로서의 마스크 착용이 암묵적인 규범이 되고 있는 것에 연동해 마스크 착용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다른 행동도 생기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화장 행동이다. 여성의 대부분에서 화장 행동(행위)은 일상적인 것이 되고 있다. 그 취급 아이템이나 사용 방법 등에 개인 차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외출 시는 빠뜨릴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리고 화장은 마스크 착용에서 마스크라는 물리적 요인 때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즉, 마스크에 의해 화장이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또는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행동 양식의 변화는 다양한 곳에서 확인된다고는 하지만 거의 전원이 외출 시에 하는 마스크 착용이라는 습관에 의해 이처럼 직접적으로영향을 받는 행동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표1 직업의 내
#OEM 제조사 오랄케어 상품개발 현상과 과제 일본제톡의 미션은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한 미래를 창조해 온 세상에 웃는 얼굴을 전한다’이다. 미션 달성을 위해 국내외의 오랄케어, 스킨케어 영역에서 나날이 개발, 제조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의 드럭스토어나 약국에서 판매되는 치약은 당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도 많다. 덕분에 고객으로부터 치약의 생산을 검토할 때의 다양한 의뢰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설립된 이래 66년간 일관되게 ODM, 연구개발형 고기능 치약의 개발에 임해 왔다. 구체적인 개발 사례로 젠야큐(全薬)공업(주)과 제휴해 제조한 덴큐어(DENCURE)는 1974년 생산된 일본 최초의 염화라이소자임을 유효성분으로 한 약용 치약이다. 염화라이소자임은 효소로 쉽게 활성을 잃으며 활성을 잃게 되면 본래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는 특징이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배합하는 것이 중요한 테크놀로지다. 다시 말해 적어도 의약부외품의 유효성분은 안정적으로 배합되어 있을 필요가 있다. 그림1 개발에 참여한 상품 아파가드(APAGARD)는 약용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배합한 일본 최초의 치약이다. (주)산기(SANGI)와 15년에 달하는 공동 개발을 통해 일본
#SDGs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ODM/OEM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한 개발목표)란 2001년 책정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의 후속으로 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에 기재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타깃으로 구성된 국제 목표이다(표). 지구상의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는 것을 선언한 17개 목표에는 ① 빈곤이나 기아, 교육 등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한 사회면의 개발 어젠다, ② 에너지나 자원의 유효활용, 근로방식의 개선, 불평등 해소 등 모든 나라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제 어젠다, 그리고 ③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으로 대응해야 할 환경 어젠다 등 세계가 직면한 과제를 총망라해 제시하고 있다. 표1 SDGs 17의 목표(Goal)1) 일본에서도 2016년 5월 정부에 추진본부가 설립되고 같은 해 12월 국가전략으로서 SDGs 실시지침이 결정됐다. 이러한 목표 달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
#애자일(agile) 방법으로 D2C 브랜드 지탱하는 OEM 사업 (주)사티스제약(SATICINE MEDICAL)은 ‘1명이 라도 많은 여성에게 올바른 아름다움을’이라는 비전으로 식물을 독특하게 활용한 고성능 스킨케어 화장품의 개발과 OEM 제조를 하는 회사다. 기술개발 기업으로 창업한회사이기 때문에지금도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OEM 사업을 견인하고 있으며 회사 내에는 기술 방침을 정한 ‘테크놀로지 폴리시(policy)’라고 하는 내규(内規)가 많이 있다. 한편,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시장에 전달할 것인지, 테크놀로지와 시장을 어떻게 적합하게 해나갈 것인가의 관점에서 당사 OEM 사업에는 복수의 ‘비즈니스 폴리시’도 존재한다. 그 하나로 ‘당사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는 ‘D2C(Direct to Consumer)’의 판매 방법을 취하는 브랜드로 한정한다’가 있다. 당사는 OEM 사업을 시작한 2003년부터 오늘까지 개인이나 소규모 팀의 브랜드 출시 지원을 많이(7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론칭(launching)) 실시해 왔다(그림1). 그림1 700개가 넘는 D2C 브랜드의 예 개인이나 소규모 팀에서도 참가하기 쉬운 D2C 비즈니스는 사업을
#화장품 OEM 업계의 동향 일본 경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일본 경제 전체가 다양한 업종, 업태를 불문하고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로벌 경제활동도 정체됐다. 화장품 산업은 인바운드 수요의 확대로 지금까지의 보합세 상황에서 성장 기조를 보였지만 현재는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화장인구의 감소가 예상되며 일본 국내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활로를 찾을 것인가가 큰 과제이다. 또 화장품 산업의 시장 규모는 9,578억 엔(한화 약 10조 760억 원,2020년 1~8월, 전년 동기 대비 83.8%) 정도이다. 화장품 OEM 업계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국내외 화장품 수요가 급속히 감소해 화장품 제조업체로부터의 아웃소싱 수주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현장에서 조업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았던 상황과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표 일본의 주요 화장품 OEM 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 화장품 OEM 업계는 약사법 개정 이후 새로운 이업종의 참가기업의 증
#ODM 제조사의 기획, 개발력 강화에 대한 대처 2020년 예정대로라면 ‘2020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IFSCC 2020 요코하마 대회’가 개최되어 전 세계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일본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흥분이 식지 않는 날들이 계속될 것이었지만 갑자기 습격한 COVID-19에 의해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생활이 아주 많이 바뀌었다. 사람과 만날 때에도 사회적 거리를 두어 밀접 접촉을 피해야 하고 어디에 나가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소독은 필수가 됐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백화점 등의 영업 자숙, 재택근 무에 의한 메이크업 사용률 저하, 에스테틱 등 접객(接客)을 통한 응대와 매장에서의 샘플 사용금지 등 판매방법 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여러 가지 대책을 수행하면서 생활을 바꾸지만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것도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제조사로 당사에서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다. 그림1 피부연구센터 2018년 4월 기초연구 부문의 새로운 연구소로서 피부연구센터를 설립하고(그림1) 올해 6월 유용성평가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1월호는 특집 '화장품 · 의약부외품 OEM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ODM 제조사로서의 기획 · 개발력 강황에 대한 대처 ▲화장품 OEM 업계의 동향 ▲애자일(agile) 방법으로 D2C 브랜드를 지탱하는 OEM 사업 ▲SDGs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ODM/OEM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OEM 제조사로서의 오랄케어 제품의 상품개발의 현상과 과제 등의 특집으로 구성했다. [컬럼] 중국 온라인 플랫폼은 무엇을 원하는가? [테마기획] 2021년 화장품 법규 제도, 달라지는 사항은? [특집] 화장품 · 의약부외품 OEM의 최신 동향 1.ODM 제조사로서의 기획 · 개발력 강화에 대한 대처, How can cosmetic ODM strengthen product design / development in the Post-Covid-19 world?,일본콜마(日本コルマー) 西浦英樹 · 西條礼一 · 德永俊輔 · 小池高広 2.화장품 OEM 업계의 동향, Cosmetic OEM industry trends,아프로디테통신사(アフロディーテ通信社) 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