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 일간지 모다에스는 로레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생명공학 기업에 대한투자 소식을 보도했다. 로레알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으로 플라스틱과 섬유 폴리머의 재활용 전문기업 '카르비오(Carbios)'에 소수의 지분을 확보했다. 로레알은 "이번 기회로 카르비오는 PET 플라스틱에서 폴리 에스테르 섬유와 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재활용을 위한 산업적 활용성을 입증할 것이며, 이 기술의 산업화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로레알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부로 로레알에서 사용되는 모든 용기를 2025년 재활용된다는 목표 중 하나이다. 로레알과 카르비오는 2017년 산업 규모의 재활용 기술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 펩시코(PepsiCo), 산토리 음료와 식품(Suntory Beverage & Food)와 같은 기업들이 포장 재활용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로레알은 2018년 전년 대비 8.8% 증가한 38억 9,540만 유로(한화 약 5조 1,234억 2,485만 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시장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시장에서 세포라가 보유한 매장 네트워크와 웹 사이트를 통해 '프리메라(Primera)' 친환경 제품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은 한국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과 같은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확장 계획의 일부이다. 2018년 56억 달러(한화 약 6조 4,708억 원)의 매출로 마감한 아모레퍼시픽은 멀티 브랜드와 온라인 채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아시아 이외 지역의 확장 계획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 세포라는 프리메라 제품 라인을 클린 엣 세포라(Clean at Sephora)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15억 5,500만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미국 화장품 기업 코티(Coty)가 미국의 유명인사 카일리 제너의 카일리 코스메틱스(Kylie Cosmetics) 기업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WWD에 따르면, 현재 양사는 6억 달러(한화 약 6,933억 원)에 달하는 카일리 제너 화장품 기업 지분의 51%를 확보하기 위한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밝혔다.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2015년 립스틱 라인으로 첫 출시됐으며 이후 다른 종류의 색조 화장품으로 라인을 확장했다. 첫 18개월 동안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4,853억 1,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었다. 몇 주 전 카일리 제너는 스킨케어를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인 카일리 스킨(Kylie Skin)을 출시해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회사는 모발과 베이비 라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코티는 9억 9,100만 달러(한화 약 1조 1,451억 50만 원)의 손실로 첫 9개월을 마무리했다. 코티는 65억 3,310만 달러(한화 약 7조 5,489억 9,70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실적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한국천연스킨케어 브랜드 '파뮤(FEMMUE)'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파뮤(대표 정시내)는 지난18일 베트남 호치민 5군 흥 브엉 팍슨에서베트남 진출런칭 행사를실시하고베트남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파뮤는 플라워 세라피와 추억의 향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꽃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살린 예술로의 향을 추구하며제품의 연분홍 패키징은 꽃의 컬러를 나타낸다. 파뮤는한국의 신세계 시코르, 일본의 코스메 키친, 영국의펜윅, 미국의 버그도프 굿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베트남은 아시아와 중동 진출의 교두보로 진출하게 됐다. 파뮤 정시내 대표는 자신의 신념과 자연을 사랑하며최고의 제품으로 피부에 효과적이며 매일의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위한 노력이 담긴 브랜드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다. 정시내 대표는 "파뮤제품들은 집에서 스파를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줄 수 있으며,꽃의 향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게 된다"고 밝혔다. 파뮤 베트남은공식적으로 팍슨 흥 브엉 플라자에서 첫번째 로드샵을 오픈했으며베트남 블랑크 코퍼레이션을 통해 독점 유통을 시작했다. 파뮤 베트남은 클렌저, 토너, 마스크, 세럼, 오일 제품 라인으로 구성됐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비엣텔의 변화가 주목된다. 비엣텔은 '비엣텔포스트'를 통해 물류 사업을운영하고있으며 전자상거래 '보소(Voso.vn)'를 운영하고 있다. 또오는 7월 택시와 배달앱인 '마이고'를 런칭할예정이다. 보소는 기존의 쇼피, 라자다, 티키, 센도와 경쟁하며 최고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보소의 장점은 이미 비엣텔 모바일 가입자 5,000만명의 정보와 비엣텔포스트를 통한 배송고객 1,200만명의 고객 커뮤니티의 확보된 정보이다. 동시에 보소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도시와지방에 있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보소는전자 제품과생활용품, 컴퓨터, 핸드폰, 오피스 사무용품, 자동차, 패션, 화장품, 건강식품, 관광서비스까지 매우 다양하다. 비엣텔은 보소 런칭을 통해그룹차원의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됐다. 이전에 비엣텔은 전자지갑인 '비엣텔페이'를 선보여 4개월 만에 250만의 고객을 가입시키기도 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자료에 따르면, 활성화된 온라인 시장은 매년…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룰루레몬은 운동을 하는 어느 곳에나 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트렌디한 요가 바지와 여러 패턴 있는 스포츠 브라 제조로 유명한 룰루레몬은 핵심인 의류 사업을 뛰어 넘는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0개매장과 온라인 샵에서 화장품판매를 시작했다. 화장품 라인업은얼굴 보습제와 립밤, 드라이 샴푸,데오도란트 등이다. 룰루레몬은 이미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난 1분기 매장의 트래픽은 8% 증가했고디지털 매출은 35% 성장해 기대를 뛰어 넘었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성장세가느려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새로운 사업 확장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룰루레몬 캘빈 맥도날드(Calvin McDonald) CEO는 "우리의 주력 제품은 여전히 레깅스와 조깅팬츠와 같은 남녀용 운동복이다.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제품으로 우리의고객들에게 혁신적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이달 분석가들과의 면담에서 밝혔다. 새로운 화장품 라인 외에도 룰루레몬(Lululemon)은 자체 신발 라인 출시를 암시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월요일 주식시장이 마감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 랑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메이크업을 테스트하는 최초의 가상 거울을 내놓았다. 로레알이 인수한 모디페이스(Modiface)를 통해 내놓은 가상 거울은 쇼핑을 보다 유용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증강현실 도구이다. 이 가상 거울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메이크업의 립스틱, 마스카라, 메이크업베이스 등을자신의 피부에 테스트할 수 있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결과를 확인하고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로레알 랑콤에 따르면, 모디페이스와 함께 다양한 색상 뿐 아니라 질감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희망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랑콤은 이 기술을 통해 가장 최신화된 체험을 통한 구매의 선구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 분야(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 스타트업이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잠재적인 고객 니즈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패션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베트남경영연구센터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 소비자 중 한국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소비자는 2017년 3% 미만에서 2018년 8~10%로 증가했으며 특별히 제과와 음료에서는 12~17%로 증가했다. 한국 제품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특히 문화와 한국 사회 생활에 대해 알려지게 된 것이큰 영향을 줬다. 롯데마트, 이마트, GS25 등 한국 리테일사들이 직접 진출하며 한국 제품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의 케이마트는 한국 슈퍼마켓 체인으로 하노이에 물류센터를 두고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한국의 소비재, 식품, 화장품 유통의 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들의 판매가 높으며 이 두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홍콩바스프 그룹화장품원료사업부는 지난 14일 베트남의'람부탄' 잎과 열매로부터 새로운 3개의 활성 성분을 개발해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람부탄(학명 : Nephelium lappaceum)의 특별한 활성 성분은 피부 보습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은 바스프 람부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되는 첫 번째 사례다. 사회와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생물자원 원물 공급을 위해 베트남에서 첫번째로 진행됐다. 베트남 람부탄을 이용한 3가지 활성성분은 람부탄 속 껍질을 이용한 수분 보유 능력 강화와 보습 효능을 위한 Nephydrat™, 람부탄 잎으로부터 추출한 Nephoria™는 항노화 효능을 가지며Rambuvital™은 람부탄 씨로부터 추출된 성분으로 헤어와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 활성 성분들은 추출과 정제 공정을 통해 생산됐으며씨와 잎 추출물은 규격화된 파우더 원료 0.1%을 첨가해완제품에서 효능이 기대되며속껍질 추출물은 2%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생산된 원료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으며 유기능 화장품 기준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에서 할랄(Halal) 화장품의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수백만 명의 무슬림 인구가 독일에 살기 때문에 이들로 인한 할랄 제품, 특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은 돼지와 관련된 동물 성분을 함유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알콜 성분도 함유하고 있지 않다. 만약 다른 형태의 동물성 성분이 사용된다면이슬람법인 샤리아(Sharia)를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안무역기관인 페어 스퀘어드(Fair Squared)의 올리버 이사는 “페어 스퀘어드는 2015년 설립 이래 매출액이2배로 증가했다”며 “독일에서 할랄 화장품에 대한 인식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할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독일의 젊은 무슬림 세대 사이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영국 시장조사 기관인 Tech Navi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250억 유로(한화 약 32조 9,627억 5,000만 원) 규모인 뷰티 시장 규모가 할랄 화장품으로 인해 2022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뷰티 시장의 향후 3년간 연간 평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인도네시아가 '신할랄인증법' 시행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데 할랄과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할랄 열풍'이 불 조짐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 등 생필품에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코트라(KOTRA)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6월 24일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부터 식료품과 의약품까지 남아공에서 할랄 인증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할랄은 '법적으로 허용된'이라는 의미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돼지고기나 개고기, 뱀, 알코올 등을 포함하지 않는 식품류에 적용됐지만 최근에는 적용범위가 화장품과 의약품으로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나 아랍권,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정도만 할랄 제품이 적용될 줄 알았지만 네덜란드 이민 인구들이 많은 남아공까지 할랄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의외다. 현재 남아공 할랄 산업 규모는 약 33억 달러 정도이며 생산 규모는 다섯번째로 크다. 또 남아공 소매 유통망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70% 이상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에 대해 요하…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과 스위스의 대표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Weleda)’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벨레다수익의 75%는 천연 화장품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천연 화장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독일과 스위스에서 제조되고 있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벨레다의 성장세에 대해 보도했다. 벨레다는 2018년 천연 화장품 사업을 다시 한 번 확장했다. 벨레다의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은 2.8% 증가한 4억 1,230만 유로(한화 약 5,424억 951만 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벨레다의 천연 화장품 매출이 약 75%를 차지했으며,구체적으로 벨레다의 천연 화장품 매출은5.2% 증가한 3억 760만 유로(한화 약 4,046억 6,933만 원)였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사업에서도 벨레다는 남아메리카의 강력한 성장 덕분에 2018년에 3.6% 증가한 1억 4,700만 유로(한화 약 1,933억 8,879만 원)를 달성했다. 반면 벨레다의약품 판매의 4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