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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로레알, 2020년 1분기 매출 4.8% 감소

'코로나19' 영향 매출 부진속 전자상거래 52.6% 급증, 전체 시장 8% 감소 대비 양호한 평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로레알의 2020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감소했다.

 

로레알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영업이 매우 부진했던 가운데 중국에서 사업을 재개하고 전자상거래의 매출 성과로 1분기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4.8% 감소하는데 마감했다고 밝혔다.

 

 

로레알그룹 쟝 폴 아곤(Jean-Paul Agon) 회장 겸 CEO는 "전자상거래 매출이 현재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자상거래가 52.6% 증가해 디지털을 통한 매출이 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20년 1분기에는 전체 화장품 시장이 약 8%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로레알은 마이너스 4.8% 매출로 시장을 능가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레알은 1분기 중 프로페셔널 라인과 럭셔리 브랜드는 매출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소비재는 더 완만하게 감소했고 기능성 화장품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약국은 유통을 계속할 수 있는 소수의 소매 업체 중 하나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유지됐다.

 

지리적으로 볼 때 코로나19는 1월부터 중국에서 시작됐고 3월초부터 서유럽과 북유럽으로 확대됐고 3월말부터는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줬다. 이에따라 여행 소매점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아곤 회장(Agon)은 "중국이 이미 미용 제품 소비의 고무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은 본질적으로 로레알의 영업 결과에 악영향을 미치며 성장에 큰 변화를 줬다. 럭셔리, 여행 소매점, 중국을 통한 판매 유통은 올해말 저조한 영업 결과의 큰 변수였다. 현재는 기능성 화장품과 헤어케어, 가정용 헤어 컬러 키트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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