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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셀리뷰티, '코로나19' 불구 2분기 매출액 7.1% 감소 '선방'

신속한 전자상거래 전환, 배송서비스 매장 운영 매출감소폭 줄여 '충격완화'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미국의 뷰티 소매점 셀리뷰티(Sally Beauty)가 지난 3월 31일 마감된 2분기 매출이 7.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셀리뷰티 크리스 브릭 맨(Chris Brickman) 사장 겸 CEO는 “우리는 디지털과 소매업 혁신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해 우수한 분기 매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다양한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몇 주 만에 회사가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현금을 관리해 유동성을 강화하는 한편 주문형 배송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고 온라인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매장과 유통센터팀이 코로나19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브릭 맨 CEO는 "앞으로 디지털과 전문적인 헤어컬러, 헤어케어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변화된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자본시장 거래로 재무 유연성이 향상됐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이 위기에서 더욱 강하게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셀리뷰티 지난 3월 중에 미국과 캐나다 소매유통을 118% 전자상거래(E-commerce)로 전환했다. 다행히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캐나다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빠르게 미국의 매장들을 배송 서비스 매장으로 전환해 매장 폐점에 따른 큰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다. 셀리뷰티는 현재 배송매장(Ship-from Store)을 전국에 약 1,100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월 중순 거의 모든 전 세계 매장에서 고객 대면 운영을 중단시켰지만 셀리뷰티는 전자 상거래 부문의 빠른 확장으로 한 자리수 판매 손실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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