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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레브론, '코로나19' 타격 2020년 1분기 매출액 18.1% 감소

'강력한 구조조정' 매출감소 요인, '전자상거래' 급성장, 중국시장 '긍정적' 향후 성장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레브론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두자리수로 감소했다.

 

레브론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순매출은 4억 3,300만 달러(한화 약 5,324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 3,300만 달러(한화 약 6,553억 원)와 비교해 18.1%가 감소했다.

 

 

레브론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약 5,500만 달러(한화 약 676억 원)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2,300만 달러(한화 약 282억 원)에 비해 1억 8,180백만 달러(한화 약 2,235억 원)로 증가했다. 영업손실의 증가는 주로 코로나19의 재정적 영향을 반영한 1억 2,360만 달러(한화 약 1,519억원)의 비현금 무형 손실 비용 때문이다.

 

주로 레브론 2020(Revlon 2020) 구조 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1,930만 달러(한화 약 237억 원)의 높은 구조 조정 비용과 낮은 순매출로 인해 부분적으로 4,320만 달러(한화 약 531억 원)로 상쇄됐다. 코로나19에 대한 브랜드 지원 감소와 회사의 구조 조정 프로그램과 관련된 비용 절감을 통해 부분적으로 판매, 일반관리 비용 등의 감소가 적용됐다. 2020년 1분기 조정 영업손실은 전년의 820만 달러(한화 약 105억 원)에서 22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 증가한 1,080만 달러(한화 약 132억 원)로 증가했다.

 

레브론 데비 펄리맨(Debbie Perelman) 최고경영자는 “2020년 1분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업에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변화를 지속하고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용과 뷰티 카테고리는 탄력적인 산업이며 우리는 이미 중국과 다른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활동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고 있다. 레브론 헤어 컬러를 포함한 전자상거래와 고급 브랜드인 엘리자베스아덴도 전 세계 주요 시장의 폐쇄에도 불구하고 강점을 유지했다. 1분기 동안 전자상거래는 약 47% 성장했으며 총 순매출의 12% 이상을 차지해 2019년 1분기 이후 전자상거래 사업 규모가 거의 2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데비 펄리맨 최고경영자는 "간소화된 운영과 비용 절감, 대차대조표 강화를 통해 레브론이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대비하고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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