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이 화장품원료전문 생산제조기업 썬화인글로벌(대표 송재용)을 방문해 화장품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기업현장을 방문한 세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중국의 화장품 원료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썬화인글로벌은 현재 매출 대부분을 국내 시장과 중국에서 창출하고 있으나 앞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다변화를 위해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내 전문 인력 부족과 화장품의 다양하고 복잡한 원재료 등으로 인한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세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제도란 세관에서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한-EU, 한-영 FTA)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업체별(업체의 모든 품목 적용)인증과 품목별(인증 받은 품목만 적용) 인증으로 구분된다. 이에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서울세관의 업체 맞춤형 전문 컨설팅 등 현장 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책임교수임미혜)는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와 함께 지난 7월 8일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내 카페에서 국내 향 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간담회인 ‘향담회’를 개최했다. 아로마 향료 전문가와 조향사를 포함한 향료사, 제조사, 브랜드사, 유통판매사 등 공급망에 따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향담회에서는 임미혜 교수의 모임 개최 배경과 앞으로활동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향담회는 김병현 생키엠상스한국 대표의 ‘향료산업의 특징과 밸류 체인’에 대한발표와 이새미 조향사(제이에스향료 & 나인향료)의 ‘향료의 종류와 조향’에 대한발표를 실시했다.마지막김승중 KOBITA 부회장의 ‘국내 향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화 방안’을 발표하고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병현 대표는 "국내의 향료 산업은 선진국의 향료 산업에 비해 매우 미약한 실정이지만 비약적인 시장의 성장으로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으며향수 시장 또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출시 초기 마케팅 차별화를 비롯한 브랜드 파워와향 콘셉트가 중요하다"며, "국내 관련 업체들의 강한 결속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8월 28일까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접촉, 비대면 경제가 급부상하면서 백화점, 편의점, 화장품업체 등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실무교육’의 하나로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험생산동 213호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라이브커머스 성공전략 ▲콘텐츠 촬영, 영상편집 ▲쇼트 클립(5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운영기획 ▲수익 창출과재무관리 등 기초에서 심화 과정까지 플랫폼 운영을 폭넓게 다룬다.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과 특강 등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사는 만 17~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인천지역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인천TP 누리집(www.i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omin@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인도네시아 화장품 인허가 절차 및 시장 전망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인도네시아 수출에 관심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의 웨비나 형태로 무료로 실시한다. 웨비나의 주요 내용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제도 및 인허가 절차▲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현황이다. 이번 웨비나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화장품 유통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동관 대표(Fast Beauty Indonesia, 에프비코리아)가 실시하며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트렌드 ▲인도네시아 진출 성공 사례, 진출 실패 사례 ▲수출시 우리 한국 기업들이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나 사전에 조심해야 할 사항,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인허가 절차 및 시장 현황에 대한 웨비나 개최 안내' 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웨비나 참가신청서 작성시 인도네시아 수출시 궁금한…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8일 화장품업계 CEO,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규제혁신 방안에 내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간담회는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세계 화장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바이오생약국장, 화장품정책과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마임, 한국콜마, 코스맥스,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업계·대한화장품협회 참가자들은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과제로 건의했으며 식약처는 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약속하는 등 식약처와 업계, 협회의 화장품 산업 국제 경쟁력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것과 소비자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회사돈을 횡령한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의 전 직원에게 징역 7년과벌금 2억원이 구형됐다. 7월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2부(이종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클리오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2억 원을 구형하며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 기일은 오는 8월 25일이다. A씨는 클리오에서 과장급 영업직원으로 근무하며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액 일부를 개인 계좌로 옮겨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 즉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으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022년 2월 5일까지 회삿돈 18억 9,000만 원을 빼돌려 스포츠 토토 등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고인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한편, 당일 공판에서 A씨는 “클리오 대표이사 이하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며 피해액을 속히 변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A씨 측 변호인도 “피해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피해를 보전하겠다고 하는 상황을 고려해서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오한선)이 지난 7월 7일 청주 제이원호텔에서 2022년도 제 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들어 첫 회의인 이번 위원회 개의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오한선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회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 운영 방안과 더불어 향후 협회의 주관행사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협회는 각각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2022 괴산국제유기농산업엑스포와 2022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회원사 네트워킹 대회와 화장품, 뷰티 산업 전국 컨퍼런스 개최,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디렉토리 발간, 청주전시관 개관, 뷰티스쿨에 협회 사무실 입주 등을 현안 논의에 나섰다. 이에 대해 오한선 회장은 협회의 마케팅 활성화, R&D와 BR&D 역량 확대, 대외 유관기관 활동 협력 강화 방안을 밝혔다. 아울러 협회 운영안은 매월 1회 운영위 정례 개최, 회계와 사무 등 감사 기능 정립, 회원사 영입, 협회 재정 확보, 전국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등을 논의했다. 오 회장은 "화장품 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어려워 위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의 대수출국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국내 유망 수출품목 중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품목 다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아울러 현지에서 이는 관련 품목별 무역 경쟁 중 한국의 가장 치열한 상대국가로는 일본이라는 답변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7월 7일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가 발표한 ‘한국 및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3%가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베트남 바이어와일반 소비자 9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 상품을 대체할 경쟁국으로는 ‘일본’(70%,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2위로는 미국(26%), 그 다음으로 중국(20.7%)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8년 조사에서 경쟁국 1위에 올랐던 중국은 미국과 일본 모두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유망 수출품목으로 현지 소비자들은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을 언급했으며바이어는 ‘전자제품, 건강식품, 화장품’으로 답변했다. 이어 베트남인 10명 중 9명(92.9%)이 최근 1년 내 한국 상품 구매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가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을 포함한 도내 중소기업 수출 전략화 육성을 발표했다.지난 6일 ‘2022년 충북지역 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한 충북TP는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총 8개 기업으로 소개했다. 관련 기업은 ▲(주)뷰티콜라겐은 영국에 화장품과건강기능식품▲뷰니크는 캐나다에 화장품▲휴메트론은 베트남에 의료기기▲(주)이엔비는 미국에 윈도우필름▲(주)엘엠은 독일에 자동차 세정와코팅제▲(주)아이윈은 대만에 반도체 검사장비 부품▲(주)순수바람은 LED 스마트 헤어드라이기▲(주)교동식품은 레토르트 식품을 일본으로 각각 수출판로 확대에 나서게 된다. 노근호 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역량과 다양한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강화할 것이다”며, “민선 8기 충북도 중소·중견기업 5천개 수출전략화 육성 정책에 부합하며 경제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수출새싹기업지원은 지역 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출활동을 패키지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유통채널 입점대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21.3%가 증가해첫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산업이 세계 경제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2021년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21.3% 상승한 10조 5,09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2020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화장품 무역수지는 작년 대비 28.6% 증가해 최초로 9조 원을 돌파하면서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생산실적은 16조 6,533억 원, 수입실적은 1조 4,9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11.7% 증가했다. 화장품(92억 달러) 수출액 규모는가전(86억 달러), 의약품(84억 달러), 휴대폰(49억 달러) 보다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화장품 시장의 특징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 ▲코로나19 이전 생산실적 회복 ▲제조, 판매업체 수 지속 증가 등이다. #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수출증가 견인 2021년 국내수출실적은 작년 대비 21.3% 증가해 역대 최고액인 10조 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을 맞아 ‘불면증, 여드름 개선’ 등 질병의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것으로 허위, 과대 광고하거나불법의약품 등을 온라인으로 유통, 판매한 누리집 58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상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고허가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거짓, 허위, 과대광고하거나불법 제품을 유통, 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식품분야에서‘불면증’ 등 질병 예방, 치료 효능 효과 부당광고(91건) ▲의약품에서무허가 해외 의약품 불법판매 광고(302건) ▲의약외품에서모기 기피제 허위, 과대광고 등(54건) ▲의료기기에서거짓, 과대광고, 공산품의 의료기기 오인 광고(31건) ▲화장품에서의약품 오인 광고 등(108건)이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불면증’, ‘피부질환’ 등 특정 질병에 대한 예방,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해당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진료, 처방과 약사의 조제, 복약지도에 따른 정확한 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OKTA), 코트라(KOTRA)와 함께 경기 동북부 5개 시, 군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 북미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3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특히 북미지역에서는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상품, 한식 등이 유력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상상담은 남양주시 6개사, 고양시 4개사, 포천시 4개사, 파주시 7개사, 연천군 1개사 등 총 2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기업 중 '쿨링 겔 패치'를 생산하는 (주)메이클린(남양주시, 이창복 대표)은 미국 뉴욕의 E사와 상담을 통해 수입계획과절차, 인증내용, FOB 가격 등을 세부적으로 협의해 샘플을 발송했으며이후에 시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출규모 등을 협의키로 했다. 화상상담에 참여한 미국 바이어인 J-VISION(미국 뉴욕)의 김지영 대표는 “최근 K-컬쳐의 인기로 미국 내에서 화장품과 같은 생활소비재는 물론 쌈장과 같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