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기에 들어선 시판 시장의 대표주자 브랜드숍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저성장과 국내 OEM ODM 산업의 뒷받침으로 시판 시장의 기린아로 우뚝 선 브랜드숍이 정체기를 맞아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브랜드숍 시장의 재편은 곧 시판 시장의 재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화점, 면세점으로 대표되는 고가 시판 시장과는 그 태생과 발전에 있어서 차별화가 뚜렷하고 장기불황과 실용적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중저가 시판 시장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인 유기농 화장품은 ‘공존, 지속 가능한 경영, 윤리적 소비, 친환경, 원료 안전성’ 등의 키워드를 담아내며 기존 화장품 산업과는 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엔 착한 소비, 동반 성장 등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유기농 화장품에 쏠린 소비자 관심이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장기화된 불황으로 올해 화장품 시장은 눈에 띄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네일은 비용 대비 기분 전환 효과가 커 인기를 끌고 있는데 설문조사 결과 월 1회 이상 집에서 네일 스타일링을 하는 소비자들이 10명 중 6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지난 8월 15일부터 운영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부회장 등 경제5단체 회장단은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산업체질강화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경쟁력 관련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 건의문(14건)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2013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510개사 810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9월 12일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참가업체 접수를 마친 결과 지난해 보다 5배 많아진 510개사가 박람회 참가를 결정, 국내 최대의 뷰티 관련 박람회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뷰티박람회의 전시면적은 지난해 보다 2.5배 늘린 32.157㎡으로 참가업체나 전시면적에서 단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화장품법 개정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후관리 강화 정책을 펴면서 올해 들어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에서 정확한 통계를 내지 않아 명확한 수치는 없지만 최소 전년 대비 2~3배 이상은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지난 6월 유기농 화장품의 70%가 표시광고 위반이라는 내용이 발표되며 소비자 불신이 커진 가운데 식약처의 ‘유기농 화장품 표시 광고 기준’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기농 화장품 표시 광고 기준과 관련한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일반 추출물 대비
2013년 상반기에도 화장품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은 대폭 감소해 전체적인 무역수지는 개선됐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5억753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1%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6억529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올해 2/4분기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 거래액은 5050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전체 상품 중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5.5%로 전년 동분기, 전분기 대비 동일했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보고한 ‘2013 2/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2/4분기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 거래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한 달간 피부미용숍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과 단속에 나서 미신고 영업, 유사의료 행위 등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연중 진행되는 정기 점검의 일환이라고 밝혔지만 추석 대목을 앞둔 이 같은 단속에 현장에서는 비난의 소리가 높다. 특히 예년의 경우 대체로 10월 중에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지자체가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도 많다.…
여름철 꼴불견 남성 피부 1위(45.5%)로 기름기가 뽑혔다. 이어 끈적이는 피부와 퀴퀴한 냄새(40.2%), 귀신보다 하얀 얼굴, 선크림 백탁 현상(14.2%)’이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성화장품 브랜드 우르오스(UL∙OS)는 10대~40대 남녀 총 1만 3496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소비재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미 중국에 진출한 국내 OEM, 원료, 부자재 업체들과의 협업화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들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은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기술력이 뒷바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