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조원을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부산경남지역 면세점도 올해 상반기 매출 4,504억 원으로 작년 하반기 4,012억 원에 비해 12.2% 증가해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부산경남세관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시내면세점과 김해출국장면세점 등의 총 구매금액은 4,503억 원으로 12.26%가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 구매금액은 2,51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94%가 증가했다.외국인 구매자 63만 명 중 1위가 중국인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일본인이었다. 또 내국인의 구매금액은 1,98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2.92%가 늘어났다. 내국인 구매자는 166만 명으로 외국인보다 2,5배 이상 많았지만구매금액은 외국인이 527억 원이 더많았다. 부산경남지역 면세점2019년 상반기매출현황(단위 : 만명, 억원, %) 부산경남지역 면세점의 올해 상반기 주요 판매 제품은 화장품과 향수, 가방, 담배 등이었다. 이중화장품과 향수는전체 매출의 53%인 2,371억 원을차지해 내,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가장 선호하는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산 화장품매출이 5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기업의 소재, 부품, 장비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지원협의체가 출범했다.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M&A와 해외 시설투자를 할 경우 경제계와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지원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을 비롯한 경제단체,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은 10일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기업단체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와 5개 업종협회(반도체, 자동차, 기계,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지원기관 대표로 코트라,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그리고 금융기관으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상의를 비롯해 반도체산업협회, 코트라, KITIA 등 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은 원천기술을 확보한 해외 기업과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은행을 비롯해 금융기관들은 해외기업 인수와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BS, 크레디트스위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도 협의체의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면서 화장품 해외구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가격 등의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이지난 6월 25일~27일 수입화장품 5개 브랜드(랑콤, 맥, 바비브라운, 샤넬, 에스티로더) 15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해외직구 가격과 국내 구매가격이 차이가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장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수량 등을 고려해 국내외 판매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랑콤, 맥, 바비브라운, 샤넬, 에스티로더 15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13개 제품은 국내 구매가격이 저렴하고 2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15개 제품 단품 구매 시 국내외 가격비교 (자료 : 한국소비자원)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13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가격에 비해 최저 0.7%에서 최고 95.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바비브라운의 럭스 립칼라 제품의 해외 직구가격이 95.3% 비싼 것으로 조사됐고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화장품 위해평가와 관련해 유럽과 미국, 호주, 인도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 그랜드볼륨(별관 지하 1층)에서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이 주최하고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가지 셕션으로 실시되며 셕션1은 이병무 성균관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호주의 규제 개혁(Dr. Brian Richards 호주 NICNAS),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1(Dr. Werner Schuh 독일화장품협회, IKW),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2(Geeta Bajaj 인도 Estee Lauder)를 각각 발표한다. 섹션2는 손경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장이 좌장으로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와 위해소통 동향을 주제로 실시된다. 미국 화장품 위해평가기술 동향과 전망(Dr. Wall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9월 5일 인도 첸나이에 ‘CEPA 활용지원센터’를 오픈했다. 지난해 5월 뉴델리에 CEPA 활용지원센터가 처음 문을 연이후 두 번째다. CEPA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의미하며 경제관계 전반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FTA 대신 사용하고 있다. KOTRA는 산업부와 함께 인도 첸나이를 포함해 7개국 15개 해외무역관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태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 김형주 산업부 국내정책관을 비롯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과 인도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도 타밀나두주 중소기업부 장관 벤자민(P. Benjamin), 인도 관세청 첸나이지청장 쿠마르(A. Kumar) 등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활용해 양국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는 우리의 11대 교역국이자 7대 수출 대상국으로 매년 교역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양국 교역액은 121억 5천만 달러였으나 한-인도 CEPA가 발효되면서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풋귤 추출물이 피부 보습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대학교와 임상시험을 통해 풋귤(덜 익은 귤) 추출물의 피부 보습력 향상과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대~50대 여성 54명에게 풋귤 추출물을 첨가한 화장품 시제품을 4주간 사용했다. 하루에 2번씩 바른 참가자들은 사용 전보다 보습 상태가 18%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3D 피부 촬영장치)로 주름을 측정했더니 눈가는 6.5%, 이마는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다. 시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설문한 결과 참가자 모두(100%) 보습, 눈가 주름개선, 이마 주름개선 항목에서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시제품과 원료 모두 피부 자극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연구를 통해 풋귤에 다양한 유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풋귤 추출물은 다 익은 귤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최대 2.3배 많았다. 항산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최대 3.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질 세포 대상 연구에서는 1% 풋귤 추출물을 처리했더니 주름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물 정유(essential oils)는 식품이나 음료의 식향료, 화장품, 방향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국내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정유는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매년 무역수지적자가 발생되고 있어 수입대체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향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산 식물정유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지난달 2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피톤치드 성분인 산림식물정유 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식물정유의 국내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봤다. 산업화 성공 우수사례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미진 박사는 바이오 산업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국내 식물정유의 특성과 유용 식물정유를 소개했다. 단국대학교 백형희 교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천연향료의 국내외 현황을 통해 식품산업에서의 방향식물 정유의 이용과 전망을 살펴봤다. 또 최미경 아로마테라피협회장은 아로마테라피 시장에서 바라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와 탑솔라 탑시티면세점은 지난 2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중소기업 협업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에 입점할 기회와 함께 강소기업 상품 육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1, 2항으로 운영하던 터미널을 1개로 통합해 오는 12월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총 2만 평의 규모에 1층에서 5층까지 면세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면세점은 2개 매장에 각각 90평, 130평으로 구성했다. 화장품, 부띠끄 등 다양한 품목이 입점한다. 코비타와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을 탑솔라 탑시티 면세점이 입주하면 코비타 산하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아이템을 구성 전개해 고객편의와 수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면세점 측은 밝혔다. 최근 금천구로 새롭게 이전한 코비타는 이전한 사무실에서 첫 이사회 개최와 함께협약식을실시했다. 이날 실시한이사회에서 ▲회원사 확대 ▲국가별 화장품시장 정보교류 모임 ▲SNS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회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30 충북 바이오헬스 제2 도약을 위한 화장품‧뷰티분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2일 바이오헬스 국가 비전 선포식에서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분야별 육성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수립을 위해 도내외 각 분야의 전문가로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중 화장품‧뷰티 분과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충북도의 화장품‧뷰티분야의 중장기적 추진전략 수립, 신규 사업 발굴 등 정책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화장품‧뷰티 분과위원회는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전략 회의와 충청북도 뷰티산업 진흥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충청북도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2019년~2023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기존 육성전략에는 화장품‧뷰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화장품전문산업단지 조성 등 26개 전략과제 총 5,6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이번 제2차 충청북도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 대한민국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내 화장품의 신남방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해지난달 23일 싱가포르에 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을 신규 개관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현지 유통바이어, 인플루언서, 언론매체,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기업 제품 체험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화장품 홍보판매장 사업은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별적 해외 진출과 홍보가 어려운 유망 중소,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수출을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싱가포르 판매장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에 이어 일곱번째로 운영한다. 국내 화장품 상설 전시, 판매, 홍보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 매칭, 인허가 획득, 박람회 부스 참가와 현지 유통채널 입점 등을 지원한다. 특히 17년 싱가포르 화장품 수입국가 중 한국은 6위(2013년 13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1.5%의 주요 수입국이다. 싱가포르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판매장을 신설하게 됐다. 이번 판매장은 씨엔알리서치가 운영을 맡고 엠티엠코,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더이상 돈과 꽌시로는 통하지 않습니다. 중국이 각종 제도와 규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편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필요합니다." 중국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화장품 수출의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서 이뤄진다. 최근에는 시장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중국 시장을 무시하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갈수록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진출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8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세미나홀에서 '2019 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진출 성공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가기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 상해지원 지원장과 김훈 라인투비 대표, 김기태 신단주 크리에이티브그룹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중국 화장품 시장 정보와 성공적인 진출 전략를 공유했다. # 한국 화장품 '인기' 여전하지만, 사드 이전열풍은옛말 "바이어 기대감 많이 낮아졌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 상해지원 가기경 지원장은 2017년 사드 이전과 이후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월 29일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을 고시하면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올라가면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을 따져가며 고르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와 함께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도 지난 2월 발족했다. 지난 3월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시행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대변할 단체, 전문가 단체의 필요성이 생겨나면서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는 식약처의 규정 고시에 발맞춰 8월 28일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 고시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3시간 동안 열린 설명회에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신정은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회장(에코먼트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월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 활성화로 유기농 인증 농가와 관련 산업 전반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 협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아직 인증제도가 시행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