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산업이 한-중 FTA 타결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지난 12월 1일 발표한 ‘한-중 FTA 타결과 국내 기업의 대응 실태’ 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 타결로 인한 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은 화장품‧패션, 의료바이오, 음식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대한상의가 한-중 FTA 타결 직후인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국내기업 700개사(중국 수출기업 365개사, 내
국내 경제에 커다란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중 FTA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1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중 FTA,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무역 관련 지원 단체, 수출기업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한-중 FTA에 대한
화장품 정책설명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의 주최로 개최돼 화장품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식약처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1전시장 3층에서 '2014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각종 화장품 정책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3년 화장품 산업은 국내 생산실적 7.9조원으로 전년 대비 11.9%가 증가했고 시장 규모는 7.6조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네일 국가자격증 첫 시험이 11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0일 고용노동부에서는 네일미용업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올 10월에 시험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네일 국가자격증의 준비로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예정된 10월보다 한달 가량 늦춰진 11월에 시험이 치뤄질 것으로 고용노동부에서는 보고 있다.
김천과학대, 대구보건대, 대동대, 대전보건대, 동아방송예술대, 동주대, 삼육보건대,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대전과학기술대(구 혜천대) 등 10개 대학의 미용, 피부미용, 헤어뷰티 관련 학과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더불어 경남정보대, 구미대, 삼육보건대, 원광보건대는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미용, 피부미용, 헤어뷰티 분야에 선정됐다. 지난 6월 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
지금까지 화장품 업체에서는 다른 나라 원료를 추가 부담 없이 사용하며 부를 창출했다. 아프리카에서 나는 알로에로 원료로 만들어 사용하는가 하면 아마존 유역의 특정열매를 헐값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10월 12일이 지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지난 7월 14일 우루과이가 50번째로 나고야 의정서를 비준함에 따라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그 이용에서 발생하는 이익 공유(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FTA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화장품 업계가 손익 계산에 빠졌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캐나다는 선진국인 관계로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실익은 크지 않다. 현행 관세도 거의 0%에 근접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의 경우 국내 기업의 주요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면 캐나다 수출 규모는 17위 2013년 기준 759만 달러이지만 수입은 더 많이 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 실적에서 캐나다로 부터의 수입은 전체 국가중 8위
한-뉴질랜드 FTA가 지난 11월 15일 협상 개시 5년 만에 타결된 가운데 국내 화장품의 대 뉴질랜드 수출이 얼마나 더 확대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며칠 전 양국 정상이 만나 전격적으로 타결을 선언한 중국을 비롯해 미국, EU 등 기존 FTA 타결 또는 발효국과는 달리 뉴질랜드의 경제 규모가 1816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관세 수준도 높지 않아 FTA로 인한 수출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가 10월 12일 본격 발효됐다. 이에 따라 주무부서인 환경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물다양성 협약 부속인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해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해 10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 협약 부속 의정서다. 나고야의정서는 현재 유럽연합을 포함한 54개
피부미용업계의 오랜 숙원인 의료기기 사용 합법화와 관련해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피부미용실에서 미용 목적의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 이 때문에 10월 16일 오후 내내 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주고 받느라 북새통을 이뤄야 했다. 하지만 피부미용실 의료기기 사용 합법화 사안과 관련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피부미용실 의료기기 사용 합법화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가 함유된 식품을 판매한 최모씨(여, 28세) 등 5명과 영업신고 없이 자신의 집에서 식품을 재포장하여 판매한 김모씨(여, 34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모씨 등 5명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가슴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2014년 4월부터 7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함된 제품
치약과 구강청결제에 대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오는 10월 정기 국회에 상정,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화장품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치약과 구강청결제가 의약외품으로 구분돼 약사법에 따라 허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치아와 구강점막이 화장품 범위로 적용될 경우 제품 출시에 따른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화장품 업계에서는 크게 반기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