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미국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인세포라(Sephora)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량 감원조치를 실시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세포라는 미국 전역의 매장이 문을 닫고 이에 따라 매장에 근무하던 3,754명의 파트타임과 임시직 직원을 정리해고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세포라의 쟝 안드레 루젯(Jean Andre Rougeot) 사장 겸 CEO는“매장을 폐쇄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 하지만 사업에 변화를 주면서 직원들에게 변화의 의미를 알려 줘야 했다. 물리적인 매장 비즈니스가 많은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전례 없는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USA 투데이는 보도했다. 세포라는 매장 직원들에게 6주 동안 급여를 받을 것이라는 통보와 함께 짧은 전화 회의를 통해 일제히 해고 됐다는 메세지를 게시했다. LVMH 소유의 세포라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폐쇄되는 동안큰 충격을 감당해야 하는 소매업체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의 이러한 코로나19 대응 방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영향들이 주요 언론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리한나는 최근 영국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킨케어를 포함한 10억 달러 규모의 뷰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 기능을 발휘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대해서 리한나는 "효과가 있든 없든 둘 중 하나다. 숨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패션매거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펜티 스킨(Fenty Skin)' 상표가 붙은 스킨케어와 비누, 바디케어, 퍼스널케어 제품, 키트, 공구, 어플리케이터 등 액세서리 런칭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리한나가 그녀의 브랜드인 '펜티 뷰티(Fenty Beauty)'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것은 모두가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지난 2017년 탄생한 이 브랜드는 그 후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포괄적인 미의 시대를열어 가는데 기여해 왔다. 리한나는 "이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였다"고 말했다. 리한나는 사람들이 "흑인들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 생각은 어떻게 했어요?"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뭐? 이게 마케팅 전략인 줄 알았어? 내가 천재인 것처럼?" 그것은 그녀에게 충격적 말들이었다. 또 그녀는 "내 생각…
[코스인코리아닷컴 베트남 갈렙 유 통신원] 베트남에서도 지속가능한 그린 라이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기 오염도가 가장 높은 상황에서 고객들의 친환경에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고객 구매 행동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대신 종이나 대나무 빨대 사용하는 곳을 많이 발견할 수 있으며 슈퍼마켓에서도 점차 바나나 잎을 이용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일부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유료화해 사용 제한을 하도록 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그린 라이프에 대한 트렌드는 일반 소비패턴 뿐 아니라 화장품 사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친환경천연 화장품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화장품 시장 조사에서는 천연 화장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졌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화장품 사용 고객들은 화학 성분 대신 천연 아로마나 강황, 생강, 레몬, 꿀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한 추출물과 오일, 허브 에센셜 오일 등의 순수한 자연 성분의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반대로 첨가되는 합성 색소나 이슈가 되는 합성 보존제,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 이러한 성분이 사용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 타격을 딛고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에서도 실적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3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 1,64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중국향 수출은 전년 대비 49.0%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해 월별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Z세대와 화장품관련법 개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Z세대는 중국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화장품 관련법은 30년만에 바뀌는 만큼 이에 대한 숙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주목해야 할새로운 소비리더 Z세대 '2000년 이후 출생자’ 먼저 중국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링링허우)는 ‘2000년 이후’라는 뜻으로 2000년~2009년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작년 기준으로 링링허우는 중국에서 약 1억 6,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비교적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스킨 케어에 일찍 관심을 갖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호주와 캐나다는 글로벌 검사 전문업체인 SGS의 제품 리콜 데이터 베이스에 최근 가입했다. 코스메틱비지니스 보도에 따르면, SGS의제품 리콜 데이터 베이스플랫폼은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을 포함한 안전하지 않은 제품의 소비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줌으로써 보다 안전한 제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와 준다. 또 호주와 캐나다는 데이터에 기여하는 EU(유럽연합)와 미국에도 가입한다. SGS의 디지털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책임자인 앤디 지바드(Andy Gibbard)는 "우리는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의 추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지원은 시기 적절하며 통찰력 있는 무료 데이터를 찾는 소매업체와 제조업체에게 중요한 도구가될 것이다"고 밝혔다. 앤디 지바드 책임자는 "위험을 관리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세계가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SGS의제품 리콜 데이터 베이스플랫폼에 등재된 뷰티 제품은 피부 미백 크림, 향수, 클렌징, 바디 로션 등이 포함되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로레알 캐나다는 캐나다의 의료 관계자, 중소기업, 그리고 직원들에게 재정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캐나다 패션매거진에 따르면, 로레알 캐나다는 성명서를 통해 4가지 방법을 지원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첫 번째, 퀘벡 생산시설을 손 소독제 생산시설로 전환해 CHUM과 맥길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 전문가와 병원에 손 소독 젤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로레알 유통망에 있는 미용실과 스파의 모든 채권을 동결하고(사업 규제가 풀리면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현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불조건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지난 주 로레알 유럽지사에서 발표한 유사한 내용들과 일치한다. 또 로레알 캐나다는 재정적인 불안을 없애고 적절한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불특정 자선단체에 현금과 위생용품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로레알 캐나다 프랭크 콜말 CEO는 성명을 통해 "로레알 캐나다는 이 특별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캐나다 사회와 결속력을 보여주기를 희망하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싸우기 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흐름이 '스킨케어'와 '라이브 스트리밍'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색조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으며 타오바오 라이브(Live)와 같은 온라인 판매 채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 분야 랭킹 키워드 연간 성장률 제품 분야 랭킹 키워드 연간 성장률 유통 분야 랭킹 키워드 연간 성장률 # 중국, 스킨케어 '급중' 메이크업 '감소' 한국과 공통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베이앤드컴퍼니가 중국알리바바(Alibaba), 티몰(Tmall)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퍼진 기간 동안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음력 1월 1일~13일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메이크업 제품은 4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주로 외출 시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코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화장품 오프라인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정책에 따라 베트남 주요 도시의 매장은 문을 닫아 운영할 수 없게 되어 화장품 브랜드사들은 특별정책을 발표하고 온라인 판매 전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여성들이 화장품을 쇼핑하기 위해외부로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온라인을 이용한 제품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사들은 이러한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폭적인 할인판매와 사은품 증정,무료배달 서비스, 무료 온라인상담 서비스, 바우처 기프트, 마스크 증정등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면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 비쉬, 전품목 20% 할인, 4월말까지 무료배달 서비스 시행 비쉬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신뢰를 받는 브랜드 중 하나다. 베스트 셀러 제품인 비쉬 미네랄 스프레이는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 전품목 20% 할인을 진행하며 4월 말까지 50만동(한화 약 2.5만원)부터 무료배달 서비스하고 있다. # 라로슈포제, 코스메슈티컬 대표 브랜드 전품목 45% 할인판매 선물 증정, 무료배송 서비스 코스메슈티컬 대표 브랜드인 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가 통신원 소피아 길] 코티(Coty)는 손 세정제를 생산해 무료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패션매거진에 따르면, 글로벌브랜드 LVMH와 로레알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유럽 보건당국에서 심각한 부족사태에 있는 손 소독제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글로벌브랜드들의 움직임에 이어 코티(Coty)도 손 소독제를 생산해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캘빈클라인, 코베르빌, 카일리화장품 등을 소유하고 있는 코티는 자사의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긴급하게 손 세정제를 생산해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코티는 인스타그램에 "공중보건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많는 국가에서 발표한 예외적인 조치들에 대응해 우리는 의료당국 등에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하이드로 알콜 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공장의 일부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 우리는 이 특별하게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가까이 있다"고 올렸다. 토론토의 보건의료담당 의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네일살롱 등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토론토의 공중보건담당 의사인 에일린 드 빌라 박사(Dr. Eileen de Villa)는 필수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모든 사업체들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물류 배송에서 화장품 업계의 회복 시그널이 포착 되고 있다. 중국 싱예(興業)증권은 지난 3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요식업계와 식품, 화장품업계는 3월 빠른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외부와 소비 활동이 순차적으로 재개되면서 중국 매출 중심으로 먼저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생산과 판매가 모두 타격을 받아 1분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내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은 90%가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물류 배송도 거의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전염 추이가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위축됐던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는 '왕훙(인플루언서)' 채널은 3월 8일 '여성의 날'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 23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직장인의 업무 복귀가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가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비자 1인이 비정상일 정도로 한꺼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뷰티 업계의 유명인사인 후다뷰티(Huda Beauty)의 후다 카탄(Huda Kattan)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캐나다 패션매거진에 따르면, 후다 카탄 대표는 약 6분 정도의 영상를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를 말했다. 영상를 통해 후다 카탄 대표는 "뷰티 기업 경영자로 사업을 시작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이러스 그 자체가 아니라 곧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경제적인 영향이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경제적인 영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후다 카탄은 "자신의 팀과 함께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오늘부터 시작해서 100명에게 10만 달러를 지원해 주고 싶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캐나다의 세포라(Sephora)와 노드 스트롬(Nordstrom)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패션매거진에 따르면, 세포라는 지난 3월 17일 소비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3월 17일 오후 5시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 정책을 시행하고 매장 근무자들은 시간제 근무에 대한 기본급을 계속 지급할 것이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서를 통해 "세포라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우리는 모든 뷰티 애호가들을 위한 독특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그렇게 실천했다. 그 이후로 우리는 항상 소비자들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받아들여 왔다. 우리가 매장 폐쇄를 결정한 것은 바로 그 책임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주 매장 내 모든 유료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브랜드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세포라닷컴은 4월 3일까지 계속 운영되며 무료로 제품을 배송해 줄 예정이다. 또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 30일 동안 반품기간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