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분자량체 함유 수용성 PAG(polyalkylene glycol) 유도체 개발과 화장품 용도 응용 화장품에는 목적으로 하는 기능, 감촉에 맞춰 다양한 보습성분이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유지(油脂)나 탄화수소 등의 유성원료, 글리세린이나 부틸렌글라이콜 등의 다가 알코올, 아미노산 등의 천연보습인자, PAG 유도체 등을 들 수 있다. PAG 유도체는 폴리에터(polyether)라고도 불리며 아래에 나타낸 구조의 복수의 에터 결합을 포함하는 화합물이다. RO-(POA)n-H R:알킬기 등, POA:폴리옥시알킬렌 유닛 폴리옥시알킬렌(poly oxy alkylene, POA) 유닛으로는 친수성 폴리옥시에틸렌(poly oxy ethylene, POE) 유닛, 친유성 폴리옥시프로필렌(poly oxy propylene, POP) 유닛이나 폴리옥시부틸렌(poly oxy butylene, POB) 유닛을 들 수 있다. 이들 POA 유닛의 조합이나 유닛 수를 변경함으로써 보습제의 친수, 친유성이나 점도, 감촉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그림1 분자량 분포의 비교 예를 들어 친수성 유닛과 친유성 유닛을 조합해 비율이나 부가형태 등을 제어함으로써 물에도 기름에도 용
#실리콘프리 처방 위한 천연유래 에몰리언트 에스터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은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에 배합하면 모발 표면에 부착해 머리에 윤기를 주고 스킨케어 제품에 배합하면 감촉을 향상시키거나 내수성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그렇지만 실리콘은 생분해성이 낮은 성분이며 환경(특히 물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또 휘발한 실리콘이 공기 중에 흩어져 그 공기를 흡수한 기기(機器)류가 정상적으로 운전할 수 없게 된다고 하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그 결과, 유럽 시장에서는 옥타메틸사이클로테트 라실록세인(D4: octamethyl cyclotetrasiloxane) 또는 데카메틸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 decamethyl cyclopentasiloxane)이 0.1% 이상 함유되어 있는 씻어 내는 화장품은 2020년 1월 31일 이후 유통 판매 금지가 됐다1). 일본 국내에서는 2020년 2월 화장품공업연합회에서 자체적인 기준이 발표되어 씻지 않는 두발용 화장품과 전기 면도용 화장품에 휘발성 실리콘을 배합하지 않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2). 그림1 Liponate™ CCC MB의 휘발속도 미국에 본사를 둔 Vantag
#표피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커뮤니케이션에 착안한 바이올렛라이트, 블루라이트에 의한 노화 억제제 최근 자주 듣는 ‘블루라이트’, 실은 바이올렛라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바이올렛이란 제비꽃색, 파랑에 가까운 자주색을 가리킨다. 바이올렛라이트의 파장은 대략 380~440nm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블루라이트’의 파장 범위인 380~500nm 중 자외선에 더 가까운 파장이다. 나머지 약 440~500nm는 그대로 블루라이트라고 부른다. 바이올렛라이트(이하 VL이라 생략)와 블루라이트(이하 BL라고 생략)는 우리들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를 투과해 망막까지 도달할 만큼 강한 에너지를 지닌 빛이다. 그리고 이 강한 에너지를 가진 빛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물론 눈만이 아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시되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외선 UVA 에 가까운 파장이므로 진피층의 섬유아세포에까지 대미지를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감소 다시 말해 주름, 처짐의 원인으로 이어지는 것 외에 기미, 칙칙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발생1)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림1 VL/BL 노출에 의한 주름 · 처짐 형성 메커니즘 태양광에도 포함되어 있는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의 유화 특성 시대가 흐름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는 다양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계면활성제 프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 우리는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의 유화 특성에 주목해 연구를 수행해 왔다.연구를 거듭하는 가운데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는 단독으로 내상의 비율이 높은 W/O형 유화물을 제조할 수있음을 발견했다. 또 음이온성 수용성 고분자와의 병용으로는 복합체 형성에 의한 O/W형 유화가 가능하며 계면활성제 프리의 O/W형 유화물을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 본고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갖는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인 ‘아미낙톨 OLH(AMINACTOL OLH)’의 유화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그림3 염을 첨가한 처방의 유화 상태 아미낙톨 OLH는 올레일 아민과 ε-카프로 락톤 으로 이루어진 아마이드 알코올이다(그림1).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는 알코올이면서 지방산과 같은 분자 사이의 수소결합이 아마이드 기끼리 발생하기 때문에100℃ 이상의 높은 융점을 갖는 것이 많다. 그중에서 아미낙톨 OLH는 올레일 기가 있으므로 약 60℃로 취급하기 쉬운 융점을 갖는 백색 고체이다. 아미낙톨 OLH는 물과의 상용
#피부 후각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표피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발효 장미 대사물 생체 모방 복합체 후각 수용체(OR)는 18개의 유전자 패밀리와 300개의 서브 패밀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膜) 관통형 G 단백질 결합형을 코드하고 후상피에 존재한다1)2).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해 전립선, 혀, 심장, 고환, 뇌, 내장, 모발, 피부 등 다른 장기에서의 OR 이소성 발현이 발견되고 있다3)~5). 인간의 표피에서 몇 가지 OR 전사물(OR2AT4, OR6M1, OR5V1, OR11A1, OR6V1, OR51E2)의 발현이 보고되고 있다6)7). OR2AT4의 활성화는 케라티노사이트의 이주와 증식을 촉진하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6). 케라티노사이트에서 이소적으로 발현하는 OR은 냄새 자극에 반응해 아데닐산시클라제- ATP-cAMP 의존성 신호전달 경로도 활성화한다8). 복수의 감각 뉴런이 표피의 케라티노사이트에 근접하게 배치해 그것들과 교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에 의해 중추 신경계에 감각 자극이 전달된다. 이 메커니즘은 케라티노사이트가 화학 감각 지각을 매개하는 침해 수용 경로에 관계한다9). 그림1 킹스 키친 가든(베르사유) 피부에는 세균,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비타민C 유도체에 관하여 당사는 2012년부터 일본으로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의 공급을 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배양액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믹스처 원료를 중심으로 공급을 해 왔다.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조합할 수 있는 소재 중비타민C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비타민C는 미백, 항산화, 콜라겐 생성 촉진 등의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상호 보완적, 상승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비타민C에는 화장품에 처방하는데 있어 몇 개의 결점이 있다. 우수한 항산화 기능으로 다른 화장품 성분과 반응해 처방에 따라서는 갈변 등의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그래서 화장품으로 사용되는 경우 비타민C의 활성 부위인 2위와 3위의 수산기를 치환하는 등 안정화된 비타민C 유도체로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림1 Pentide-C의 피부 투과성에 관한 시험 결과 당사가 2021년부터 공급을 개시하는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의 복합 원료로 사용하는 Pentide-C는 3위의 수산기에 펩타이드를 결합시킨 비타민C 유도체이다. 기존의 비타민C 유도체와 크게 다른 점은 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화장품화공계열 졸업생들의 연구 논문이 국제 저널 'polymers'에 게재됐다고 4월 14일 밝혔다. 올해 화장품화공계열을 졸업한 엄재영, 이승현, 조석근 씨는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인 'polymers'에 발표했다. polymers(폴리머즈)는 고분자 분야를 발전시키는 논문을 출판하기 위한 다학제 간의 포럼을 제공하는 국제 저널이다. 하이드로젤이란 수분을 함유 가능한 삼차원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Conductive Blended hydrogel)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물질과 2가지 이상의 하이드로젤을 혼합해 전기적, 기계적 생물학적 특성이 우수한 하이드로젤을 말한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개발된 전도성 혼합하이드로젤 구동기는 기존의 하이드로젤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화장품화공계열에서 다루는 화학,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이다”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바이오 제약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힌편…
#퍼스널케어 제품을 위한 지속가능한 천연 유래 성분 지속가능한 생활은 우리 지구에 있어서, 그리고 미래 세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많은 국가와 기업 조직은 문화, 가치관 또는 목표 설정의 일환으로 어떤 형태의 지속가능성을 실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지속 가능성의 개념은 5년 이내에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스러운 국가 경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한 최신 국가 계획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2020년은 소비자 행동의 많은 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명백한 변화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위생과 안전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 소비자는 재택 셀프 케어,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 구매에 한층 더 의지하고 있다. 그림1 2020 어워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이들 영역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자연파의 소구를 안전이나 건강에 관련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지속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생활에 관한 보다 큰 근저에 있는 매크로 트렌드는 여전히 매우 많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파생된 제품 또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서 자연에서 유래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또 소비자는 원료가 농장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윤리적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4월호는 특집 ‘화장품 신원료와 새로운 기능성 (1)’을 주제로 ▲퍼스널케어 제품을 위한 지속 가능한 천연 유래 성분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비타민C 유도체에 관하여 ▲보골지열매추출물(Psoralea Corylifolia Fruit Extract)의 건조에 의한 잔주름 완화 작용 ▲피부 후각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표피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발효 장미 대사물 생체 모방 복합체 ▲표피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커뮤니케이션에 착안한 바이올렛라이트 · 블루라이트에 의한 노화 억제제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의 유화 특성 ▲실리콘프리 처방을 위한 천연유래 에몰리언트 에스터 ▲폴리글리세린(Polyglycerin)을 이용한 신규 오일 점증제의 계면 거동 등을 구성했다. [칼럼]유해성 논란, ‘적외선, 블루라이트’는 피부에 해로운가? [테마기획] 2020년 화장품 공개기업 62개사 경영실적 분석 [특집] 화장품 신원료와 새로운 기능성 (1) 1. 퍼스널케어 제품을 위한 지속가능한 천연 유래 성분, Sustainable and nature…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21년 4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연구개발(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4월호는 특집 ‘화장품 신원료와 새로운 기능성 (1)’을 주제로 ▲퍼스널케어 제품을 위한 지속 가능한 천연 유래 성분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비타민C 유도체에 관하여 ▲보골지열매추출물(Psoralea Corylifolia Fruit Extract)의 건조에 의한 잔주름 완화 작용 ▲피부 후각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표피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발효 장미 대사물 생체 모방 복합체 ▲표피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커뮤니케이션에 착안한 바이올렛라이트 · 블루라이트에 의한 노화 억제제 ▲아마이드 알코올 유도체의 유화 특성 ▲실리콘프리 처방을 위한 천연유래 에몰리언트 에스터 ▲폴리글리세린(Polyglycerin)을 이용한 신규 오일 점증제의 계면 거동 등을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토대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코스메틱 기업 라파로페(대표 황기철)가 자사 연구소의 논문이 해외 유명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라파로페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 2년간 연구해온 코스메틱 차별화 기능성 소재인 ‘감 추출물 안에서 피부염 억제성분이 규명’된 논문이 해외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Molecules(IF 3.267) 저널에 게재했다. 친숙한 과일인 감(Diospyros kaki)을 발효해 유기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다당류 등 다양한 약효 활성 화합물과 유용물질을 추출, 피부 기능향상에 관한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결과 이번 논문에는 감 추출물에 관한 연구에서 감 추출물이 항산화, 항염증, 주름개선에 효과가 입증됐다. 황기철 대표(라파로페 기업부설연구소장)은 “뷰티 산업에서 감 추출물이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라파로페는 앞으로도 감 추출물의 안전한 소재로 피부염, 건조함, 가려움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파로페는 감 추출물을 활용해 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과 일본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과 일본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0년8월 공개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0년 8월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155건으로 7월 공개된 183건에 비해 28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해외특허는 48건으로 7월 36건에 비해 12건이 증가했으며 8월 전체 공개특허 중에서 해외특허는 약 31%를 차지했다. 8월 공개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염증, 아토피성, 항알레르기성’ 분야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구강 케어’ 분야가 12건, ‘항노화, 항산화’ 분야가 10